【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3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 포럼’을 열고, 스마트시티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왼쪽 두 번째)이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 포럼’에서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정책 포럼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향후 계획 보고, 수원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사례 발표, 정책토론회, 전문가(천재원 영국 엑센트리 대표) 특강으로 이어졌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전문가, 시민 등이 포럼에 참석했다. ‘수원시 스마트시티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한 승병숙 수원시 스마트시티팀장은 “스마트시티는 제품(시설)보다는 내용·콘텐츠가 중요하다”면서 “선도적 기술·제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있는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스마트도시 관련 법령을 정비해 스마트시티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조성의 청사진 역할을 하게 될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내년 10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민간·기업 참여를 이끌고, 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3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오른쪽 두 번째)이 수원시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창의적 인재양성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친화적 우수 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쳐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올해 초부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만사북통(萬事Book通) 책 읽는 직장 만들기’를 추진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 내 어디서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북 카페’ ▲신간 도서의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는 영상콘텐츠 ‘미디어북’ ▲수원시장이 선정한 이달의 추천도서▲홈페이지에 직원 간 독서관련 소통을 위한 ‘독서 자유게시판’ 개설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자율적인 독서 분위기를 만드는 다양한 시책으로 직
【경기경제신문】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23일 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에서 지난 6월 강풍으로 쓰러진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수원 11호 보호수)의 복원을 위한 회의를 열고 시민 의견을 들었다. [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이 느티나무 복원을 위한 회의를 열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7월부터 보호수 복원을 위해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복원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보호수 밑동을 보존해 밑동 주변에 움트고 있는 맹아(萌芽, 새로 돋아나오는 싹)와 실생묘(實生苗, 씨앗에서 새로 난 묘목)를 키워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호수 관련 전문가,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보호수 복원 진행 상황 보고 ▲잔재목 활용 방안 모색 ▲보호수 주변 정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영통 느티나무는 오랜 세월 마을을 상징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부러진 가지 등을 잘 활용해 보호수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재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장은 “영통 느티나무는 주민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상징물이었던 만큼 복원에 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폭언·폭행 민원으로 피해를 본 공무원의 법적 대응(소송)을 지원한다. 폭언·폭행 민원으로 인해 공무원이 위험에 처하는 사건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 21일에는 경북 봉화군의 한 면사무소에 근무하던 공무원 2명이 70대 남성이 쏜 엽총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고, 같은 날 수원시청에서 30대 남성이 공업용 칼을 손목에 대고 자해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수원시는 폭언·폭행 민원에 공무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호사 자문 상담, 법적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해당 공무원 신청을 받아 고소·고발장을 작성해 주고, 피해가 심각한 사건은 청내 변호사가 수사기관 조사에 동석(수사기관 허가 필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인에게 보복성 소(訴)를 제기당했을 때 지원했던 소송변호비용을 총 1000만 원에서 2100만 원(심급별 700만 원)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시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8 하반기 공직자 송무 교육’을 열고, 공직자들에게 폭행·폭언 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교육을 담당한 김연재 수원시 법무담당관 변호사는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민원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미래도시 건설에 한발 앞장서 나간다. [지난 4월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을 시찰하는 염태영 시장.]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수원시는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 수원시 공공건물에 구축한 ‘IoT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 플랫폼’은 프로토콜(통신 시스템이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규칙)을 바탕으로 빌딩 설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것이다. 스마트 플랫폼에서 건물 설비·환경·공간·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건물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스마트 레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18 태국 세빗 아세안 정보통신 박람회’(17~21일)와 ‘2018 중국 국제선전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20~23일)에 참가한 관내 9개 중소기업의 수출개척을 지원해 848만 달러(95억 6459만 원)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2018 태국 세빗 아세안 정보통신 박람회’ 수원시관 모습.] ‘2018 태국 세빗 아세안 정보통신 박람회’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비즈니스 기술 박람회인 독일 세빗 박람회의 아시아 버전이다. 올해 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40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소비가전, 영상기기 등 다양한 정보통신품목을 전시했다. 수원시에서는 ▲다인시스(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 ▲바이오메카(공기청정기) ▲시너지솔루션스(태양광가로등, 에너지저장장치) ▲(주)엑스카즈믹(카점프·스마트폰 보조배터리) ▲프론티스(VR 플랫폼) 등 5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수원시관’에서 제품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통해 528만 달러(59억 5742만 원)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2018 중국 국제선전 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선물용품 박람회로, 전 세계 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캐릭터·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여자축구단이 WK리그 시즌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플레이오프 진출 기념사진] 23일 공사에 따르면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의 WK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50점을 확보했다. 이날 경기결과로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4위 구미스포츠토토(48점)에 승점 2점차로 제치고 3위를 기록, 2008년 창단 이후 두 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에 올랐다.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4번째 감독인 박길영 감독을 중심으로 구단자체가 젊어지면서 올해 다크호스로 지목,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켜와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이부영 사장(구단주)은 “올해 수원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한 첫 시즌에 창단 이후 두 번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올 시즌 성적이 좋은 만큼 이 기세를 모아 통합 챔피언 우승으로 스포츠메카도시 수원의 자부심을 심어주길 기대한다” 밝혔다. 한편,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오는 29일 오후7시 경주축구공원에서 경주한수원과 플레이오프전 경기를 펼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23일 조명자 의장을 비롯한 20명의 의원들이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는 조명자 의장을 비롯해 홍종수 부의장과 이종근, 김미경, 조석환, 강영우, 김호진, 문병근, 박명규, 박태원, 송은자, 유재광, 윤경선, 이미경, 이재식, 이현구, 장미영, 장정희, 조미옥, 황경희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을 대표해 발언에 나선 조미옥 의원은 “정부는 2019년까지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민자사업으로 전환, 사업성이 없다고 착공을 미루고 있다. 12년을 참고 기다린 서수원 지역 시민들을 위해 당장 착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미옥 의원은 지난 제338회 임시회에서 신분당선 2단계 구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5분 발언을 하고 제33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수원시의회 결의안 채택을 주도하며 지속적으로 이 사업의 착공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호매실 지역 주민들 1,000여명은 오는 3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찾아 신분당선 2단계 구간의 착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신분당선 수원연장선 약속 반드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39회 정례회 기간중인 23일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등 조례안을 비롯해 2017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예비심사 결과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이철승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수원시 사회복지사의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위원회를 운영하는 근거를 신설하는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시에서 상정한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시립어린이집,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 공개위탁 등 3건의 민간위탁 운영동의안을 의결했다. 한편 결산승인안과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친 위원회는 2개의 소위원회에서 진행한 심사안을 채택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으며,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기도 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는 제339회 정례회가 한창인 가운데, 23일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과 결산승인안 예비심사와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날 열린 조례안 심사에서는 ‘수원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지하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황경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푸드트럭의 영업범위 확대 및 영업장소 지정 신청방법 등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위원회에서 일부 문구를 교정해 수정 가결됐다. 또한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 설립·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 조례안은 청소년을 객체로 보는 인식이 담긴 ’육성‘을 삭제해 청소년의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현 정책방향에 부합하도록 명칭이 변경됐다. 이밖에도 ’수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지하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날 위원회는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과 결산 승인안에 대해 부서별 제안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