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 등 150여 명에게 ‘힐링 기차여행’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수원역에서 출발해 충남 금산군까지 기차로 이동하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수통마을에서는 인삼캐기 체험, 보물찾기, 층암절벽·적벽강 탐험을 하며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박혜경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시지부장은 “기차 여행 경험이 장애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역 대합실에서 참가자들을 환송하며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이웃의 여행 지원 등으로 가족 간, 공동체 간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 영통구 구민들이 10일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수원특례시 제정 촉구 영통구민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와 정치권은 진정한 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를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영통구민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자치분권과 특례시 실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정두용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등 7명은 ‘수원시 36만 영통구민’ 이름으로 결의문을 발표하고,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을 조속하게 개정해 그 위상에 맞는 행정·재정적 자치 권한을 즉각 부여하라”고 요구했다. 영통구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통구 단체 연합이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시민과 단체원 700여 명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수원시 무)·박광온(수원시 정, 이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자치분권 실현도 강력하게 촉구했다. 결의문에서 “자치 재건과 분권 실현으로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길 간절히 희망한다”면서 “연방제 수준 지방분권을 위한 구체적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제66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안보 의지를 다졌다. [수원시, 제66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이날 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홍종수 수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영경 재향군인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향군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재향군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재향군인회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으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먼저 환송한 단체”라며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세대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 수원시 재향군인회는 수원시 자치분권과 특례시 실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열었다. 재향군인회는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지방정부와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인구 125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적·재정적 지방자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라”고 요구했다. 김영경 수원시 재향군인회장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재향군인회원 상호 간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1월 24일까지 ‘소통박스 3호점’을 운영하며 ‘수원 대중교통 전용지구·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소통박스 3호점]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통박스는 시민 중심 시정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이동식 컨테이너 형태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 관심이 높은 사업,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 현장에 설치·운영한다. 행궁광장 인근에 설치된 소통박스 3호점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의견을 내고 싶은 시민, 사업지역 내 상인은 소통박스를 방문하여 사업설명을 청취 후 설문 조사에 참여하거나 포스트잇(쪽지)에 의견을 간략히 적어 붙이면 된다. 소통박스에 상주하는 소통활동가에게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고, 해당 사업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소통박스에서 접수한 시민 의견을 사업 추진·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도입을 추진하는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트램’으로 불리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1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수원시에서 운행되는 버스·택시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지난 2일 창운운수 2층 교양실에서 열린 운전종사자 교육 현장] 10월 2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버스·택시 운수종사자의 친절 서비스를 향상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버스·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수원시 운행 시내버스 7개 업체(2367명)와 법인택시 27개 업체(2120명)에서 근무하고 있는 운수종사자 4487명이다. 개인택시 운수종사자(3137명)는 교통연수원 자체교육으로 제외됐다. 교육은 ‘내가 수원시의 얼굴입니다’를 주제로 윤응로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이 직접 운수업체를 방문해 진행한다. 윤 과장은 버스의 무정차·운행시간 미준수, 택시의 승차 거부·신용카드 결제 거부 등 주요 민원 발생 사항을 사례를 들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운수종사자 준수사항과 과태료 등 처분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윤 과장은 “이번 교육은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시민의 관점에서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나혜석거리(팔달구 인계동)에서 ’수원 맛울림 축제’를 연다. ['수원 맛울림 축제' 홍보물] ‘수원 맛울림 축제’는 시민에게 올바른 음식문화와 건강한 식단을 알리는 나혜석거리의 대표 음식문화 축제다.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음식점 20여 개소와 음식점 상인회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먹거리 시식 ▲‘라따뚜이’ 등 요리 영화 상영 ▲플리마켓(벼룩시장)·버스킹(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을 맞는다. 중앙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난타·댄스 공연, 마술쇼 등이 열린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좋은 식단 알리기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개인 SNS에 축제 당일 방문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수원시·#나혜석거리·#맛울림축제)를 올려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음식문화축제에 참여한 음식점 2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나혜석 동상 뒤쪽에 위치한 행사안내소에서 안내요원에게 SNS 인증 페이지를 보여주면 된다. 쿠폰은 축제 당일만 사용 가능하다. 수원시는 지난 2006년 나혜석거리 일원을 ‘나혜석거리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제339회 정례회 기간중인 10일 시민소통기획관, 감사관, 일자리정책관 등 직속기간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소속위원들은 집중 감사를 통해 소관부서들의 사업과 정책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며 날카로운 송곳 질의를 이어갔다. 이종근(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위원장은 감사관에 대한 감사에서 “상시로 이뤄지는 종합감사 이외에도 민원, 건의사항, 공직자들의 문제제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감사를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정희(더불어민주당, 권선2, 곡선동) 의원은 산하기관에 대한 인권교육 실태에 대해서 “기관별로 소규모로 진행되는 것은 적절하나, 연1회만 형식적이고 지식주입식으로 이뤄지는 교육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산하기관별, 종사자별로 특성에 따른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기획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소통기획관에 대한 감사에서도 시민소통과 갈등관리에 대해 총괄하는 부서로서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이재선(자유한국당, 매탄1·2·3·4동) 의원은 “갈등관리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주체지만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39회 정례회 기간인 10일 도서관사업소, 박물관사업소, 미술관사업소 등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최영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위원장은 도서관사업소 감사에서 “최근 발생한 도서관 몰카 사건의 원인 중 하나가 시설 내부의 문제에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이철승(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무인스마트 도서관 이용시 도서연체에 대해서 기존보다 엄격한 규정을 만들어 연체를 예방할 것”을 제안했고, “희망도서서비스의 경우 일반 시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라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희승(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특정경비용역업체가 계속 한 곳만 선정되는 게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공정한 업체 선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여러 업체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장미영(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도 “수원의 인구에 비해 도서관에 대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니 예산편성에 신경쓸 것”과 “무인스마트 도서관이 역에만 집중돼 역이 없는 구도심 주민들이 서비스 이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행궁길 갤러리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기획전 〈3인의 기예技藝〉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 소속 활동 중인 경기도무형문화재 보유자 3인의 작품 총 42점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3부로 나뉘어 각 문화재 보유자별로 5일씩 진행한다. ▲국내최초로 황금탱화 기법을 고안해 특허까지 취득한 불화장 이연욱의 전시(10.10-10.14)를 시작으로 ▲수원화성, 경복궁, 남한산성 등 대표 유적의 전통 창호들을 제작‧복원한 소목장 김순기(10.11-10.21), ▲불국사, 경복궁, 숭례문, 통도사 등 전국 사찰을 돌며 수많은 단청과 벽화를 그린 단청장 김종욱(10.24-10.28)의 전시가 연달아 열린다. [이연욱 - 직부사자도] [김순기 - 빗살문] [김종욱 - 운용모사도]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들의 장인정신을 재조명하고, 우리 전통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문화유산’인 무형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는 ‘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10일부터 총 9번의 강연과 예술의 만남, <2018 편파적 콘서트>를 진행한다. <2018 편파적 콘서트>는 대담형 콘서트로 “감수성 올림: 아프다고 말하기, 괜찮냐고 말걸기”라는 테마로 하여 타인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의 시대에 문학과 노래, 만화, 다큐, 공간,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예술가, 이론가, 활동가의 다양한 관점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편파적 콘서트는 시민기획단 나침반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시민이 듣고 싶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도적으로 기획과 진행에 참여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10일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첫 강은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은유 작가 본인의 저서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를 중심으로 편견과 차별, 외로움과 절망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상에 존재하는 울분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수잔>이라는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 2연속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여는 공연으로 맡아 노래로 감수성에 말 걸기를 시도한다. 이외에 김동산 출장 작곡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