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8월과 9월, 두 차례 걸쳐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내년에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 열린 1차 수원 문화재야행] 수원시가 응모한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9 문화재 야행 27선’에 선정돼 국비 1억 9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문화재 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8야’(夜)를 주제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문화재 야행은 2016년 10개 도시, 2017년 18개 도시, 2018년 25개 도시에서 열리며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공모에는 51개 시·군·구가 지원해 27개 지역이 선정됐다. 올해 수원 문화재 야행은 ‘수원화성 성곽길, 아름다움을 보다’(8월 10~11일)·‘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9월 7~8일)를 주제로 두 차례 열렸다. 첫 번째 수원 문화재 야행은 화성행궁·화령전·행궁길·신풍동 일원에서, 두 번째 야행은 수원화성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일 드림스타트 매교센터에서 저소득가정 어린이 7명에게 전통 한복을 전달했다. [우리옷나누미 관계자가 저소득가정 아이에게 한복을 전달하고 입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이날 전달한 한복은 전통 한복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우리옷나누미’ 자원봉사단과 이정화 고운빔공방 대표가 마련했다. 우리옷나누미 회원 11명은 지난달 17일 어린이들 치수를 잰 후 맞춤 전통한복을 제작했다. 전현희 우리옷나누미 회장은 “전통한복 선물로 어린이들이 한복과 좀 더 친숙해진 것 같다”며 “어린이들이 맞춤 한복을 입고 기분 좋은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이웃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센터 3곳(우만·세류·매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옷나누미는 지난 2015년 가을부터 해마다 설·추석 명절에 수원시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원장 38명에게 재능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수원시, ‘재능기부 참여학원’ 현판전달식 및 간담회] 올해 수원시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 사업 ‘재능Give! 교육 나눔!’에는 수원시학원연합회 소속 50개 학원이 참여해 저소득 가정 학생 108명에게 무료수강 혜택을 주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교육이라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셨다”면서 “8년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학원 교육이 공교육의 부족한 틈새를 메워주는 동반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수원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가 2011년부터 수원시학원연합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학원 무료수강 재능기부'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원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저소득 가정 학생 471명이 학원 무료수강 혜택을 받았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걸그룹 레인보우의 전(前) 멤버이자 현재 솔로 가수와 파워블로거로 활동 중인 지숙(본명 김지숙)을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의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왼쪽)이 제55회 화성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숙(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인계동 알렉스호텔 2층 카페에서 열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지숙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2009년 데뷔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레인보우의 전(前) 멤버이자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지숙은 요리·화장품 등을 주제로 한 블로그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워블로거는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blog)를 운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수원 출신인 지숙은 그동안 SNS 계정 등에 수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 표현하기도 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수원화성문화제를 국내외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지숙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수원에서 태어난 것이 항상 자랑스러웠다”면서 “수원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내년 상반기 결원에 대비해 20일 5급 사무관 승진 예정자 28명을 사전선발했다. 이번 사무관 승진 예정자 선발에는 내년 상반기 예정된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대한 결원이 반영됐다. 직렬별 승진 예정자 수는 행정 17명, 세무·공업(일반전기)·농업(일반농업)·보건·간호 각 1명 시설(일반토목) 4명, 시설(건축) 2명이다. 이번 사무관 승진 인사에서는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소수 직렬을 배려하기 위해 농업·간호 직렬에서도 승진자를 선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무관 승진 인사는 연공서열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성과를 낸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발탁인사 비중을 높였다”면서 “고질적인 민원이 많은 격무부서에서 장기 근무한 직원도 우대했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 7기 출범 당시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특례시 도입, 지방분권 실현 등 공약 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역량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연공보다는 능력과 성과를 고려한 ‘발탁 인사’를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염태영 시장은 ‘관리자 역량’을 강조하며,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의 발탁 승진’, ‘예비
【경기경제신문】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연출하는 우인기 총감독이 “수원화성문화제를 수원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영완 수원시문화체육교육국장(마이크 앞)이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언론브리핑에서 신교준 정조대왕능행차 감독(한복)을 소개하고 있다.] 수원시가 20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10월 4~6일)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수원화성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을 각각 담당하는 우인기 총감독과 신교준 총감독이 나섰다. 우 총감독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와 달리 화서문과 장안문 일대에서도 진행된다”며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에서 이뤄지던 축제가 수원 전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 넓어진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수원시의 인적·문화 자원 등 수원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중심형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을 담당하는 신교준 감독은 “올해 능행차 재현은 수원시·서울시·화성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종합상황반은 청소·재난안전·교통·비상진료 대책반 등 2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다. 1일 53명 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재난 발생에 대비한다. 수원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일부터 19일까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할인점, 공연시설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8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한 바 있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교통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교통상황을 알려주고, 원활하게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연화장과 고금산 공원묘지 주변에서 교통정리를 한다. 비봉(화성시)·오목천동·수원역·연화장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배차 간격이 70분에서 30분으로 짧아진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합동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28일까지 현장 지도 점검을 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연휴 기간 ‘청소 기동반’을 운영해 도로를 청소하고, 청소 민원을 처리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홍종수 부의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경찰서 등을 방문해 시설 생활자들과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홍종수 부의장은 20일 중부경찰서 119중대와 기동타격대를 비롯해 연무사회복지관, 평강보훈요양센터, 경동원을 차례로 방문해 준비한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과 아동들과 시설 관계자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홍종수 부의장은 “명절의 의미와 보내는 방식이 다양해짐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관습과 의미는 지켜져야 한다.”며 “이분들의 온기와 저의 온기가 만나서 사회가 보다 따뜻해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서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이곳에서 듣고 느낀 것들이 정책을 통해 구현되고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는 지난 19일 권선구청 상황실에서 이부영 사장, 조인성 구청장, 김석환 곡선중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곡선중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권선구청 상황실에서 이부영 사장, 조인성 구청장, 김석환 곡선중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곡선중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한 관계자들과 함게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원 권선구 권선동에 있는 곡선중학교 총 30면중 11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유료로 개방되며 사용료는 조례에 따라 월 20,000원 18:00 ~ 익일 08:00까지 계약자가 사용, 그 외 시간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부영 사장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에 위치한 학교를 중심으로 수원시내 많은 학교가 시민에게 개방되길 희망한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 공유주차장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공사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근 시의원, 장정희 시의원 및 인근주민 등 10여명이 참석해 주차장 공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어린이 단기 체험 프로그램 ‘매초롬하다, 수원약과’를 선보인다. [수원약과 모습] ‘매초롬하다, 수원약과’는 '조선왕조실록'에 기재된 양녕대군의 일화에서 착안하여, ‘수원약과’와 ‘매사냥’이라는 두 가지 문화유산의 조합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세종실록(98권)'에는 양녕대군이 매사냥을 위해 과천(果川)과 수원(水原)에 이르자 고을의 수령들이 유밀과(수원약과)를 준비하여 대접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조선 후기의 의관 유중림이 엮은 농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에 기록된 수원 지역의 약과 만드는 법을 고증 및 재현할 예정이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먹거리이자 교육 자원 및 관광 상품으로서 수원약과의 가능성을 재확인 한다는 취지다. 체험생들은 수원약과의 주재료와 관련 기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즙청하기, 장식하기 등의 실습을 병행한다. [수원전통문화관 전경] 이에 앞서 진행될 매사냥은 사냥매와 매사냥 도구, 매사냥에서 파생된 우리말 알아보기로 시작된다. 매사냥은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시치미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