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한 마디로 엔진 없는 자동차와 같다”고 비판했다. 수원시는 12일 ‘9.11 자치분권 종합계획 발표에 대한 수원시 입장’을 발표하고, “자치분권 종합계획은 지난해 10월 ‘자치분권 로드맵’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사실상 박근혜 정부가 2014년 세운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 이전 수준으로 퇴행했다”고 지적했다. 자치분권위원회가 11일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은 6대 추진전략, 33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자치분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재정 분권 분야 계획’에 대해서는 “국세·지방세 비율 조정, 지방교부세 상향, 국고보조 사업 개편 등 지방재정 개선을 위한 핵심 내용은 모두 구체적 실행방안 없이 ‘검토’·‘개선방안 마련’ 등 용어로 모호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시는 “추진 일정도 모두 2022년까지로 명시돼 있어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계획만 세우겠다는 뜻으로 비친다”면서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광역 행정 단위 위주로 추진되는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자치경찰제 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며 “
【경기경제신문】2008년 개소한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10주년 기념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수원시 아동·청소년 노인정신건강센터 10주년 기념 한마당] ‘0세부터 100세까지 마음이 건강한 도시, 수원’을 주제로 열린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시민, 정신보건 관계자, 센터 이용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두 센터의 10주년을 축하했다. 2008년 개소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선별 사업, 어린이정신건강검진, 부모코칭·감성놀이 프로그램, 조기정신증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첫 단추’, ‘스쿨케어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수원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2008 아동·청소년정신건강사업 발전대회’ 우수사례, 경기도 어린이정신건강관리사업 우수사례·교육과학기술부 학생정신건강서비스지원 우수사례(2011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업 사례기관(2014년) 등으로 선정됐고, 정신건강의 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상(2016년), 지역사회 지원기관 부문 교육부 장관상(2017년) 등을 받았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12일 권선구 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에서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 중간보고회’를 열고, 비전·전략 수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영인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가운데)이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1월부터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4월 진행한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전략 수립’ 설문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156명, 공원녹지 전문가 27명, 공무원 47명 등 239명에 설문에 참여했고, 응답자 중 여성은 129명(54%), 남성은 110명(46%)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7.1% ‘만족’이 38.5%였고, ‘보통’이 41.4%로 가장 많았다. 자주 이용하는 집 근처 공원녹지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14.8%, ‘만족’ 48.5%로 전체 공원녹지 만족도보다 높았다. ‘공원녹지 발전을 위한 활동’에는 62.3%가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여하고 싶다’가 43.1%
‘은은한 조명사이로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품은 행궁의 문이 열리는 특별한 시간, 정조가 전하는 흥미로운 역사 속 시간여행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 야간관람 프로그램 ‘밤이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야사(夜史)’를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7일간 선보인다. ‘행궁야사(夜史)’는 한국의 행궁을 대표하는 수원 ’화성행궁’의 곳곳을 이동하며 전문해설과 함께 아름다운 궁궐야경 관람, 관객 참여형 역사극 체험 및 수원을 대표하는 궁중 다과와 함께 전통공연을 감상하는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고품격 야간관람프로그램이다. ‘행궁야사’는 조선시대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던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화령전과 화성행궁 후원을 잇는 길을 걸으며 도심과 어우러지는 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전문해설 및 전통공연과 함께 감상하는 1코스와 화성행궁 안쪽 공간에서 행궁 건물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역사극, 전통공연, 다과체험을 즐기는 2코스로 구성 되어 있다. 특히 1코스에서는 평소 야간개장을 하지 않는 화성행궁 화령전(정조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 어진 봉안각)을 특별히 개방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역사체험의 시간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를 비롯한 고양시의회, 용인시의회, 창원시의회는 12일 창원시의회 의장실에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실현'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안 채택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인구 100만이 넘는 4개시 의회는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획일적인 자치제도로 인해 시민들이 받고 있는 심각한 역차별,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 도시의 발전 둔화 등 공통된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각 지역의 역량을 공유·활용하며 특례시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 체결로 4개시 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이끌어 특례시의 법적지위 확보를 비롯해 행정·재정 자치권한 확보, 관련기관들과 협력, 범시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동 시민서명운동 전개, 도의원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직후에는 수원·고양·용인·창원 4개시가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특례시 추진을 민선 7기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법적지위, 자치권한을 반드시 쟁취한다.”는 내용의 '창원 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의원들이 스테이션 없는 공유자전거 이용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스테이션 없는 공유자전거 이용환경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미경)’가 11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원시 공유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과거 자동차 중심의 정책으로 인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통난과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으로 자전거 이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8년 1월 수원시는 국내 최초로 스테이션 없는 공유자전거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연구단체는 향후 시의 공유자전거 이용현황 및 운영실태를 분석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미경 대표의원은 “사업 초기라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보완하여 공유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경제, 공간공유 활성화 연구회’는 김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재식, 문병근, 이미경, 윤경선, 조미옥, 채명기, 이병숙, 강영우, 장미영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경제신문】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대규)는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전국적으로 특별예방‧단속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 13일 동시에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기부행위제한 기간이 9월 21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수원시팔달구선관위는 각 지역 조합에 기부행위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수원시팔달구선관위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입후보예정자(조합장선거 포함), 조합 임직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방문 면담, 서면, SNS 등의 방법으로 위반사례 예시 안내 등 예방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하고, 과열‧혼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공정선거지원단과 경기도선관위 광역조사팀 등 단속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신고 포상금을 종전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 지급할 계획이며(공직선거 신고포상금은 최대 5억원) 신고‧제보자의 신원은 법에 따라 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오는 9월 15일(토) 수원천 일원(남수문~지동교)에서 역사와 환경의 만남 “수원천 개울치기”행사를 개최한다. [팔달구, 역사와 환경의 만남 ‘수원천 개울치기’ 행사 홍보물] 이 행사는 2017년 첫 개최 후 두 번째로 열리며 수원 남문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원천 수질환경 보전 및 정조시대 시행됐던 개울치기에 대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화성성역의궤 등 역사적 고증을 통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화성성역의궤에 개울치기에 대하여 “매년 여름 장마가 걷히면 반드시 개울을 쳐서 소통시키는 것을 연중행사로 삼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행사인 풍물길놀이와 개울치기 재연행사로 중가래질, 단쌓기, 지게질, 달구질 등을 재연하고 우수일꾼에 대한 시상과 음식나눔, 대동난장 및 풍물한마당이 열려, 더욱 풍성해진 부대행사를 만날 수 있다. 수질보전 의식 확대를 위해 비점오염원 O,X퀴즈, 짜투리천으로 물고기 만들기, EM을 활용한 친환경 용품 만들기 등 8가지의 물환경체험 프로그램이 있으며, 가래질, 지경다지기, 떡메치기, 투호 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도 준비했다. 또한 취타대 행진, 하천정화활동(수원시금빛봉사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학교 주변과 세류동 집단민원접수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유동광고물 합동단속을 11일 실시했다. 이날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오피스텔․상가 분양홍보 배너,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행위, 음식점 등 상가 주위에 설치된 에어라이트 광고물, 청소년 유해광고물 및 전단지를 포함한 지류 벽보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3개반 11명, 정비차량 3대를 투입해 현수막, 입간판, 에어지주, 벽보, 족자, 전단지 등 3톤을 수거, 소각 처리했다. 구 관계자는 “매분기마다 불법유동광고물을 합동 단속해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벽면이용간판과 돌출간판 등은 고정광고물의 고정상태 및 파손상태 등을 사업주가 자진점검 및 정비하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운영 전략을 발굴하게 될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후행동네트워크 출범 선언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11일 서둔동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출범식을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는 수원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의 운영 방향·비전을 제안하고, 전략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수원시가 기후변화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주요 활동은 ▲지역에너지실행계획 실무협의회 운영 ▲수원시 ‘열지도 그리기’ ▲기후행동 주민 공동체 운영 ▲아파트 에너지 절약 공동체 발굴 등이다. 또 시민과 함께 수원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평가하는 협력체계를 만든다. 네트워크에는 수원YMCA·수원YWCA·수원녹색당·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수원환경운동센터·수원환경운동연합·천주교 수원교구·수원 그린트러스트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2011년 ‘환경수도 수원선언’을 계기로 꾸준히 시민과 함께 녹색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기후행동네트워크가 시민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