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조경용 나무에는 언제 어떻게 물을 줘야 할까? 또 비료는 어떻게 뿌려야 할까? [‘수원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 표지] 물은 하루에 한 번을 주더라도 뿌리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줘야 한다. 건조한 여름철에는 한 번에 땅에 수분이 스며들기 어렵기 때문에 흙이 젖은 상태를 확인하면서 2~3회에 걸쳐 나눠주는 게 좋다. 봄부터 초가을까지는 기온이 오르기 전(오전 7~11시)에 물을 줘야 한다. 비료는 비가 올 때나 장마철에는 주지 않는다. 비료가 식물 뿌리에 닿지 않게 하고, 유기비료(깻묵, 분뇨, 부엽토)는 완전히 부식된 것만 사용해야 한다. 수원시가 일반인을 위해 제작한 조경관리 안내서 ‘수원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 에 나온 내용이다. 조경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매뉴얼만 보면 나무를 가꿀 수 있을 정도로, 조경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수원시 민간조경관리 매뉴얼’ 은 ‘용어 정리’, ‘조경관리 매뉴얼’, ‘공동주택 조경용 수목 및 화초’ 등 3장으로 이뤄져 있다. ‘용어 정리’에는 ‘군식’(여러 그루 나무를 한군데 모아 심는 것), ‘멀칭’(지표면을 볏짚, 솔잎 등으로 덮는 것), ‘수관’(나무줄기 윗부분에 퍼진 가지와 잎) 등 일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3~14일 청소년들이 광교호수공원, 수원천 등 수원시 곳곳을 탐방하며 생태를 체험하는 ‘2018 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를 열었다. [생태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탐사에는 관내 초등학생·중학생 200명(각 100명)이 참가했다. 수원시는 청소년들이 소중한 자연과 자원,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탐사를 마련했다.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출범식 후 초등부 참가자는 수원 팔색길 중 하나인 여우길을 걸으며 숲체험을 했다. 또 수원천 길을 따라 걸으며 화성행궁, 팔달산 등을 탐방했다. 중등부 참가자는 광교호수공원 전망대와 유아숲 일원 등에서 숲 생태를 탐사했다. 생태전문가 박병권 교수가 야생 동물·곤충 등을 주제로 생태교육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영인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은 “청소년들이 수원시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자연생태 탐사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온가족이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뮤지컬 영화 3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수원SK아트리움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우수한 예술 영상 콘텐츠를 무료관람으로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8년 하반기의 ‘아트리움 시네마’는 지금은 뮤지컬로 유명하지만 영화로 먼저 만들어진 ‘뮤지컬영화’를 상영한다. 먼저 23일 상영작 <사랑은 비를 타고>는 1952년 제작된 뮤지컬 영화로 진 켈리가 비를 맞으며 부르는 노래로 유명해진 영화로 미국영화협회가 선정한 아메리칸 베스트 필름, 미국 각본가 협회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4일 상영작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와 강아지 ‘토토’와 함께 갑자기 불어 닥친 토네이도에 휩쓸려 오즈에 떨어지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1939년 개봉작이다. 80년 전 만들어진 영화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영화로 수많은 리메이크로 유명해진 곡들을 상영 내내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5일에 상영되는 <사운드 오브 뮤직>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에서는 지난 9일, 인계동 수원시청 뒤 일원 지역에 대해 공무원 및 경찰 14명이 불법 주정차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남부경찰서(인계파출소)와 실시한 야간 합동 단속은 그동안 상습 정체구역이었던 인계동 수원시청 뒤편 소위 인계박스를 중심으로 교차로, 인도 위 주차 및 이중주차 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소통 흐름과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였다. 팔달구에서는 앞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소방시설 주변 정차 및 주차를 방지하고 다중이용업소 주변 소방차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를 위해 매주 1회 이상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기초질서 확립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교통문화 도시를 정착해 나가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 종합민원과 직원들이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캠페인에 참여했다. [장안구청 전경] 이춘분 과장은 “우리 직원 모두가 참여한 기부금은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 주도형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는 시민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는 기부금이 효행등 제작, 사회공헌 공동퍼레이드 구성운영, 능행차 재현 행사장에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여성 안심귀가로드매니저’ 사업을 비롯한 수원시 여성친화사업이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 모니터링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단 활동보고회] 수원시는 13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休(휴)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 활동 보고회를 열고, 안심귀가로드매니저 사업을 비롯한 4개 사업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3월 시작한 안심귀가로드매니저 사업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휴일 제외)에 귀가하는 성인 여성을 대학생들로 이뤄진 ‘로드매니저’들이 집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이다. 여성 안심귀가로드매니저 사업의 이용 만족도는 대체로 높았다. 모니터단은 ▲늦은 귀갓길에 로드매니저가 함께해 무섭지 않았고 ▲‘여성이 안전한 수원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고 ▲로드매니저로 활동하는 대학생이 친절했다고 평가했다. 사업 홍보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학부모 및 어머니 폴리스 운영사업’, ‘공영자전거 설치 운영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도 점검한 모니터단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관련 시설을 보강하고, 공영자전거 사업은 반납·고장자전거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해 제작한 ‘에코수원 캠페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과 함께-PET병 환생편 캡처.] 수원시는 지난 9일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uwonloves),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바이럴(입소문) 영상 ‘신과 함께-PET병 환생 편’을 공개했다. 2분 분량의 PET병 환생 편은 망자가 환생을 위해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설정을 재치있게 패러디했다. 폐플라스틱병을 ‘자원순환 지옥’ 관문에서 재활용품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다리는 망자로 의인화했다. 환생을 돕는 삼차사(三差使)와 환생 여부를 판결하는 판관, 자원 대왕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PET병 환생 편에는 주인공 격인 ‘귀인’(깨끗한 페트병)이 등장한다. 귀인에 앞서 심판을 받는 페트병들이 휴대전화 덮개, 옷, 냉장고 등으로 ‘환생 판결’을 받으며 기뻐하자 귀인은 멋진 자동차로 환생하길 은근히 기대한다. 하지만 귀인(페트병)은 깨끗하게 씻어서 분리배출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환생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뚜껑과 병라벨 때문이었다. 영상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귀인(깨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15일 저녁 6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청년의 바람직한 삶, 활동 방향 등을 모색하는 2018 수원청년축제 '청년독립만세'를 연다. [2018 수원청년축제 '청년독립만세' 포스터] 축제의 이름인 '청년독립만세'는 청년 각자가 독립적 주체로서 다른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들이 사회의 속박으로부터 독립하자는 뜻에서 광복절(8·15)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년독립만세 퍼포먼스’ ▲‘청년 자립’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담은 ‘창작음악극’ 등이 진행된다. ‘청년독립만세 퍼포먼스’는 나혜석거리에 설치된 중앙무대에서 대형 현수막을 활용해 청년의 주체성과 독립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전유성씨가 진행한다. 배우를 꿈꾸는 수원청년이 출연하는 창작음악극에서는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수원청년들이 펼치는 마임·마술 등 다양한 거리 공연과 페이스페인팅·포토존 등 체험행사, 청년들의 창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최윤정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자신을 찾아가
【경기경제신문】‘2018 수원발레축제’가 20~2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다. [2017 수원발레축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수원발레축제는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발레단의 열정 가득한 공연까지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와이즈발레단, SEO(서)발레단, 김옥련발레단 등 6개 발레단이 참여한다. 발레STP협동조합은 6개 발레단이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축제는 20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리는 ‘발레체험 교실’로 시작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발레단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20일 서울발레시어터(성인취미발레)를 시작으로 21일 유니버설발레단(전공자, 초 4학년 이상), 22일 이원국발레단(성인취미발레), 23일 SEO(서) 발레단(만 4세 이상 미취학 아동), 25일 와이즈발레단(성인취미발레)이 체험교실을 연다. 공연은 매일 저녁 8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작된다. 23일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이 펼치는 자유 참가공연이 열리고, 24일 개막공연, 25일 메인공연 I, 26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장안구민회관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현을 위해 문화 및 체육강좌 강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필수 이수제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장안구민회관은 100여명의 프로그램 강사에게 연간 2시간 이상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필수 이수키로 했으며,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강사는 평가에서 제외, 향후 교육이수 전까지 구민회관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없다. 공사는 프로그램 강사의 원활한 안전교육 이수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협약을 체결, 지난 10일 장안구민회관 5층 차밍실에서 1차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월 10일 장안구민회관 5층 차명실에서 이용시민 및 프로그램 강사들이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이날 체험교육은 장안구민회관 이용시민 및 프로그램 강사 30여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해 10시부터 15시까지 3차례에 걸쳐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이날 참석하지 못한 강사는 10월 17일, 10월 18일 기간 중 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개별적으로 안전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