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이달 말까지 악천후에 재해를 입을 우려가 높은 관내 보호수 10주를 대상으로 외과 수술, 지지대 설치 등 보호 공사를 한다. [신풍동에 있는 보호수 나무 가지를 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6월 영통 단오어린이공원의 보호수가 강풍에 부러진 사고 직후 관내 보호수의 가지·줄기 부분 부패 현황 등 나무의 외부 생육상태와 동공(洞空, 속이 빈 부분)을 종합 점검한 바 있다. 종합 점검 후 재해 우려가 높다는 진단을 받은 보호수 10주에 대한 보호 공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나뭇가지의 과다한 수평 생장(生長)으로 부러지는 피해가 우려되는 보호수는 가지를 치고 지지대를 설치해, 가지가 쳐지지 않도록 나무 상부 무게를 조절한다. 줄기가 터진 곳에는 줄당김을 설치해 터진 줄기를 조인다. 줄당김은 찢어진 가지, 혼자 지탱할 능력이 없는 가지를 튼튼한 옆 가지와 붙들어 매는 작업이다. 동공에 충전재를 넣고 나무 외피는 경화(硬化) 처리를 하는 외과수술 작업도 이뤄진다. 작업 대상 보호수는 신풍동(1)·하광교동(1)·파장동(3)·남창동(2)·지동(1)·영통동(1)에 있는 느티나무 10주로 모두 수령이 300년이 넘었다. 보호수는 대부분 수령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당수동시민농장이 도시민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의 장(場)의 장이자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수동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꾸는 시민.] 권선구 당수로 130 일원에 조성된 당수동시민농장은 텃밭을 일구는 ‘시민농장’과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경관 단지’, 농사를 배우는 ‘교육농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넓이가 32만 6555㎡에 이른다. 2013년 개장 당시 1000가구였던 시민농장 텃밭 이용 가구는 2015년 1428가구, 2017년 1728가구로 늘어났고, 올해는 1976가구가 텃밭을 일구고 있다. 이용자가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주말이면 가족이 함께 농사를 짓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당수동시민농장 전체 방문객은 2015년 32만여 명, 2016년 38만여 명, 2017년 40만여 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계절마다 드넓은 꽃밭이 펼쳐지는 ‘경관 단지’가 시민 발길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뒤덮인다. 수생식물 단지에서는 백련, 홍련과 같은 연꽃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경관 단지에 포토존을 설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원시 청년을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법인·단체에 약 2년간 월 최대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의 참여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 홍보물] 사업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50명이다.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으로 수원시 청년을 채용한 관내 기업에는 1인당 월 200만 원 기준으로 80%까지 최대 160만 원이 인건비로 지원되며, 20%에 해당하는 40만 원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1개 기업당 청년 3명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고시공고>‘청년’을 검색해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14일까지 등기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일자리정책관) 제출해야 한다. 방문(시청 본관 1층) 제출해도 된다. 청년과 청년이 근무하게 될 관내 기업이 함께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근무예정기업과 채용예정자를 정하지 못한 청년과 기업은 개별 접수 후 1대1 매칭(구인·구직자 연결)을 받을 수 있다. ‘수원 청년 [내:일]로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오는 6일부터 한달간 관내 노래연습장 17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6개팀 30명의 직원들이 개별업소를 방문하여 실시할 계획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점검표에 의한 세심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으로는 타시설과의 구획, 투명유리창 선팅 등 시설기준 위반여부, 마이크의 청결(정기 소독여부), 주류 판매 및 보관, 비상구 및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으로, 미비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계도를 실시하여 이후에도 불법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노래연습장업자가 투명유리창 및 마이크 청결 등 시설기준을 위반 할 경우 경고(1차 위반), 주류를 판매 및 제공할 경우 영업정지 10일(1차 위반), 업소내에 주류를 보관하거나 이용자의 주류반입을 묵인할 경우(1차위반) 영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날씨는 덥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노래연습장과 같은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지도점검을 통해 유통관련업소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공간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일 수원남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112 순찰 차량에 비치할 자동심장충격기 23대를 전달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박생수 수원남부경찰 서장(왼쪽 다섯 번째)과 자동심장충격기 전달식을 기념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관내 지구대·파출소에 각 1대씩 지급된다. 이번 전달은 지난 5월 수원시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가 체결한 ‘112 순찰 차량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를 총괄한다.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는 자동심장충격기를 112 순찰 차량에 비치하고 장비점검·운영 실태 등을 수원시와 공유한다. 수원시는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법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향후 운영 실태를 점검해 관내 모든 순찰 차량에 확대보급 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 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 활동을 정상화하는 기기이다. 심정지 환자에게 골든타임(초기 4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신속히 사용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순찰차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면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순찰대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9월부터 ‘수원수목원’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수목원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수목원 조감도] 지난 7월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수원수목원 조성사업에 대한 ‘중앙 지방재정투자사업 승인 통보’를 받은 수원시는 내년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0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수목원 조성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1년 12월 개방을 목표로 한다.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조성될 수원수목원은 수원시에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수목원이다.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거점수목원으로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중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심에 조성되는 ‘생활밀착형 수목원’인 수원수목원은 누구든 편하게 찾아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수목원에는 습지원·암석원·초지원·생태숲 등 생태정원, 버들정원·억새정원·수국원 등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전시온실·겨울정원·장식정원 등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정원과 시민참여정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현재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멋진 수목원을 만날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을 집을 방문해 어르신 애로사항을 듣고,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대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홀몸어르신 집을 방문한 이한규 제1부시장이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한규 제1부시장은 폭염경보가 발령된 지난 1일 오후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장안구의 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사는 원OO(79) 할머니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에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제1부시장은 여름이불 1채와 수박을 전달했다. 원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힘들 때가 많은데, 홀몸어르신 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원 할머니는 기초연금, 국민연금, 생계·주거비 지원금 등으로 생활하고 있다. 자녀가 셋 있지만, 왕래는 없고, 심장질환, 골다공증, 관절염 등을 앓고 있다. 수원시는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 대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누구나 언제든지 무더위 쉼터를 찾아 쉴 수 있도록 경로당 458개소를 비롯한 48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하는 ‘수원시 불법 주·정차 단속 지침’을 10일부터 시행한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소화전·피난사다리 등 소방 시설이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 구역과 영화관·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 주변 주·정차금지 구역에서 중점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할 예정이다. 지침 개정은 지난 2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른 것이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현행 주차금지 장소인 소방 관련 시설 주변이 정차 및 주차 금지구역으로 변경된다. 다중이용업소가 있는 건물 주변도 소방본부장 요청에 따라 지방경찰청장이 주차금지 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정 지침에 따라 관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불법 주·정차로 인한 화재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사)한국국제문화교류원은 9월 17~2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 청년 창업포럼’에 참가할 수원청년 창업교류단 2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와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제문화교류원이 주관하는 한·중 청년 창업포럼은 수원시와 중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행사다. 수원시와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은 지난해 9월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7 한·중 청년 포럼’ 중 ‘한·중 청년 합의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한·중 청년 교류 활성화를 약속한 바 있다. 창업교류단으로 선발되면 창업포럼 참가뿐 아니라 ▲중국 북경·심천 창업지역 벤치마킹 ▲창업전문가 컨설팅 ▲중국 청년 창업 기관·시설 방문 ▲창업오디션 참가 등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39세 청년 중 한·중 창업교류에 관심 있는 청년이 참여할 수 있고, 창업에 관한 구체적인 포트폴리오(자료수집철·작품집)가 있는 청년은 우대한다. 서류전형, 면접(창업 의지·전문 지식·전공 분야) 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해 8월 28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수원시(http://www.suwon
【경기경제신문】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하우스 재배를 하는 시설채소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의 한 상추 농가가 재배환경 개선으로 폭염 피해를 해결해 화제다. [고온기 시설채소 재배환경 개선사업으로 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모습] 하우스에서 상추를 재배하는 이상용(입북동)씨는 폭염으로 인한 작물의 생육부진, 양분 결핍 등 문제를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의 ‘고온기 시설채소 재배환경 개선 사업’으로 해결했다. 고온기 시설채소 재배 환경 개선 사업은 하우스에 미세 입자를 안개처럼 분무하는 저압 안개 분무시설과 환기 팬, 차광망 등을 설치해 내부 온도를 7~9℃ 낮춰 폭염에 의한 작물피해 예방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재배 환경 개선 사업이 채소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상고온 현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