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8일부터 2회에 걸쳐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수라학교 수원별궁’을 선보인다. ‘어린이 수라학교 수원별궁’은 조선 시대 사옹원, 수라간, 생과방 등에서 궁중의 음식과 의례를 담당한 궁인들의 일상을 주제로 한 방학 특강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각 관청의 아기나인이 되어 입궐하는 역할놀이를 통해 궁중 조리인의 직제를 간접 경험케 함으로써 전통 식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어린이 수라학교 수원별궁’ 포스터] 첫째 날의 배경은 사옹원(司饔院, 궁중의 음식과 연회를 담당한 곳)으로, 분야별 전문 조리인을 뜻하는 색장(色掌) 체험이 진행된다. 각기 역할을 맡은 어린이들이 수라에 필요한 재료를 찾아 나선다. 또 전국 팔도에서 왕실에 올린 특산품을 검수하는 진상(進上) 체험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은 수라간(水刺間) 체험이 이어진다. 수라에 올릴 음식의 목록인 찬품단자를 쓰는 일부터 연회에 올릴 칠보편포와 조란, 궁중식 여름만두인 규아상(미만두)을 빚어본다. 마지막 날에는 정조대왕의 이야기가 담긴 생과방(生果房, 궁중의 별식과 후식을 만드는 곳) 체험이 진행된다. 생과방의 아기나인들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 (구청장 한상율)는 지난달 31일, 팔달구청에서 팔달구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만나 팔달 보육 비전과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며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달구,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과 하반기 사업 논의]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과 부모, 보육인 모두 공감하고 안심하는 팔달 보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정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 공백 최소화, 보육환경 변화에 발맞춘 보육지원 사업 추진, 보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사회 참여 및 시설 운영 등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또 어린이집 지도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과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통학차량 운행 및 아동학대 등 어린이 보호 및 안전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어린이집 운영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으로 팔달구는 매월 1회 팔달구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회의를 갖고 보육 현안 사항 논의 및 보육시설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여 ‘아동과 부모, 보육인 모두 공감하고 안심하는 팔달 보육’의 비전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신태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3일 동안 생명을 살리는 심폐 소생술, 청소년 교통안전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원중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회장 최은영)와 운영했다. 첫날 교육은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 향상 심폐소생술의 올바른 자세와 기본지식 습득을 위하여 직접 체험을 통한 경험과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실습을 통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은 교육은 중부경찰서(교통과 안수연) 기본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통하여 교통법규의 이해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쉬운 강의로 청소년들의 이해가 쉽도록 도움을 주었고, 마지막 날은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으로 장애인,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주변의 인식개선과 그 누구도 장애인이 될 수 있는 도로와 교통 환경에 대하여 설명하여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에 크게 공감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기본교육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 피켓과 현수막 어깨띠를 이용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도로교통 문화 체험을 위하여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륜 경제교통과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통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폭염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선풍기 200대(199세대)와 냉방비 1580만 원(158세대)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수원시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다자녀 가구에 선풍기와 냉방비를 우선 전달했다. 박미숙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고생하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지난해 10월 광교 호수공원에서 ‘1+1 매칭 기부’ 형태로 열린 이웃돕기 행사다. 시민들이 참가비를 기부하고,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을 추가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수원시에 지정기탁됐고, 기부금 중 7700만 원은 지난겨울 소외계층 770가구에 난방비로 지원됐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 창덕궁, 수원화성,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열렸다. [청소년 순례단이 장안문을 지나고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는 청소년들이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행차길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올해 체험순례에는 수원시 청소년 160명, 서울시 청소년 80명 등 240명이 참가했다. 7월 29일 서울 창덕궁에서 첫걸음을 뗀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진지하게 순례에 참여했다”면서 “능행차길을 한 걸음씩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위민사상을 체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서울시 공동주최로 10월 6~7일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으로 이어지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상반기에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규제개혁 과제 60건 중 10건이 행안부 심의를 거쳐 제도개선협의 과제로 선정됐다. [수원시 규제개혁팀 관계자(오른쪽)이 중소기업 관계자와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의 규제개혁 추진에 따라 지방분권형(4건)·테마형(21건)·네거티브형(8건)·중소기업 옴부즈만형(27건) 등 네 가지 유형의 규제개혁 과제 60건을 발굴했다. 그중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관 채용 관련법 개정’·‘첨단업종 적용 범위 확대’ 등 10건이 제도개선협의 과제로 선정됐고, 관계부처 협의로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역학조사관 채용 관련법 개정’은 현재 경기도에만 있는 감염병 역학조사관을 기초자치단체에도 둘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시·군·구 인구구조에 맞게 역학조사관을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다. ‘첨단업종 적용 범위 확대’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과 융합된 산업이 법적 근거가 미비해 첨단업종으로 지정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정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규제개혁 과제 발굴뿐 아니라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경기경제신문】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7월 31일 만석공원을 찾아 8월 3~5일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왼쪽 두 번째)이 행사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물놀이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하고, 객석·체험 부스의 냉풍기 설치·정상작동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백 제2부시장은 “무궁화 축제가 무더운 여름에 열리는 만큼 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면서 “행사장에 얼음과 식수를 비치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팔천만 송이 무궁화 꽃이 수원에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는 무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만석공원에는 수원시 무궁화 양묘장에서 관리하는 무궁화 분재(盆栽)·분화(盆花) 3500여 점이 전시된다. 공원에 있는 무궁화 나무 800주도 감상할 수 있다. 한지 무궁화·무궁화 티셔츠·꽃 팔지 만들기 체험과 연인들을 위한 무궁화 프러포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무궁화 축제 홈페이지(http://www.mugung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시니어 웹드라마 : 희로애락 프로젝트’ 교육 참여자를 13일까지 모집한다. [시니어 웹드라마 참여자 모집 포스터]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장·노년층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교육은 수원미디어센터(팔달구 권광로 293)에서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주 2회(16강) 진행된다. 영상 기획과 촬영, 장비 사용법 등 제작 전반을 배우고, 자신의 인생을 웹드라마 형식으로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10월경 열리는 시민영상문화제(한국영상문화제전) 실버 부문에 출품된다. 참여 신청은 수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미디어교육>교육신청">http://www.swmedia.or.kr)>미디어교육>교육신청>맞춤형 미디어교육에서 ‘노인영상미디어’를 찾아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yeonju@swmedia.or.kr)로 보내면 된다. 참여자는 서류 심사로 선발하며 최종 결과는 16일 수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황선형 미디어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시니어 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학습
【경기경제신문】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수원고등법원 조감도] 2014년 10월 건립을 시작한 수원고등법원과 이듬해 10월 공사를 시작한 수원고등검찰청은 내년 1월 나란히 완공 예정이다. 개원은 3월이다. 수원고등법원은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은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이다.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는 고등법원이 들어서는 최초의 기초 지자체가 됐다. 고등법원 설립으로 광역시급 위상을 갖추게 된 것이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수원·용인·화성·성남·오산시 등 경기도 19개 시·군을 담당하게 된다. 관할 인구는 820만여 명으로 6개 고등법원 중 서울고등법원(1900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고등법원은 지방법원의 상급법원으로 지방·가정법원 합의부 또는 행정 법원 제1심의 판결·결정·명령에 대한 항소·항고 사건을 심판한다.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주민들은 고등법원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동차로 1~2시간가량 걸리는 서울고등법원(서울 서초동)을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이 개원하면 고등법원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때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의 연령별 프로그램 선호도와 유동 인구 등을 분석해 능행차 재현 행사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지난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 수원시는 ‘2018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사업’ 분석 과제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 분석’을 비롯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빅데이터 분석’, ‘홍보 매체 분석을 통한 시정 홍보 방안 분석’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분석은 신용카드 결제정보, 통신사 중계기 신호 정보, 온라인 게시물(기사, SNS 게시글·댓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연령별 행사 프로그램 선호도, 지역 상권 매출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기획 단계부터 분석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10월 6~7일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데이터 분석’은 수원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자의 성별·지역, 수강 강좌 정보 등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