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WTA(세계화장실협회)는 20일(현지시각) 터키 얄로바시에서 ‘수원화장실’ 건립 기념 준공식을 열었다. [터키 얄로바시 ‘수원화장실’ 건립 기념 준공식] 수원화장실 건립은 수원시와 WTA가 공동 추진하는 ‘화장실 건립 지원 사업’의 하나다. 화장실은 터키 얄로바시 페리 터미널 인근 해수욕장에 있다. 얄로바시 수원화장실은 50㎡ 넓이에 남·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수유실 을 갖췄다. 남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3개·세면대 2개가 있고, 여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3개와 세면대 3개가 있다.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5개월 만에 완공했다. 건축비 5100만 원이 투입됐다. 수원시와 터키 얄로바시는 국제자매결연도시로 1999년부터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페리 터미널 인근 해수욕장은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찾는 얄로바시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공중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었다. 그마저도 시설 노후화로 폐쇄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보 수원시 자원순환과장과 웨파 살만(Vefa Salman) 얄로바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학보 자원순환과장은 “대한민국 화장실문화를 선도하는 수원시는 우수한 화장실 문화와 기술을 전 세계에 전
【경기경제신문】수원 출신 농구선수 최진수(29, 고양 오리온)가 수원시와 고양시에 총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 [농구선수 최진수가 염태영수원시장과 기부를 기념하고 있다.] 최진수 선수는 20일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기부를 약속했다. 최 선수는 “수원·고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기탁했다. 성금은 수원·고양시에 배분돼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최 선수의 고향이고, 고양시는 소속팀 연고지다. 이번 기부로 최진수 선수는 현역 농구선수 중 처음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인기부 활성화를 위해 2007년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최진수 선수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앞으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 출신의 농구선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성금은 기부자 뜻대로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 선수는 2006년 WBC(World Basketba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관내 모든 동(洞)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추진 체계를 완비했다.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상담 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7월 16일 자로 송죽동, 정자1·3동 등 20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꿨다. 2016년 8월 13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며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시작한 수원시는 지난해 10개 동, 올해 20개 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모든 동(43개)을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된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동을 복지 행정의 중심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기존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맞춤형복지팀을 운영해 방문상담·복지사각지대 발굴·사례관리 등 ‘능동적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 모든 동이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되고, 복지 담당 인력이 늘어나면서 수원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올해 초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지 허브화 인프라 구축’ 등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화서동 KT&G 수원공장 부지(대유평지구) 일부 토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20일부터 개방한다. [KT&G 대유평지구에 조성된 주차장] 12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은 대유평지구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공터로 남는 토지에 조성됐다. 수원시는 KT&G와 토지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주차장 부지를 마련했다. 임시주차장은 화서동 먹자골목과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어 먹자골목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이에 앞서 LH와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세류초등학교 옆 LH 공사 소유 토지를 120면 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한 바 있다. 지난 6월 개방된 세류초등학교 옆 주차장은 세류1동 지역 주차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3년 주기로 주차장 수급실태를 조사하며 주차장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율전동 밤밭고가차도 아래에 공영주차장 46면을 신설했다. 올해 안에 세류1동 공영주차장(27면)·세류2동 공영주차장(16면)을 확장하고, 성균관대역 환승주차장을 새로 조성(191면)할 계획이다. 또 관내 교회·업무 시설의 주차장을 공유하는 ‘주차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에서는 19일 삼일중학교 정문 앞에서 법사랑위원 팔달지구협의회 회원 및 공무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팔달구, 삼일중학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이날 캠페인은 최근 집단폭행 등 잔혹한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형사처분 대상 연령 하향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강을 해치는 흡연 습관을 근절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법사랑위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친구들 사이에 왕따와 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금연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금연 관련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재복 법무부 법사랑위원 팔달구협의회장은“왕따나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왕따와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법사랑 팔달구협의회에서는 선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세류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구성원 2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한국예술문화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권선구,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한국예술문화 체험] ‘한국예술문화 체험 교실’ 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손뜨개 및 매듭공예품을 만드는 체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참가한 다문화 여성은 “선생님이 직접 손으로 뜬 가방이 예뻐서 나도 얼른 완성하고 싶고, 손뜨개를 하면서 다른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했고,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한국의 전통 작품을 만들면서 한국 정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좋은시정위원회, 마을르네상스, 시민배심원제, 도시정책시민계획단, 500인 원탁토론, 광교산상생협의회, 시민감사관, 온라인 수다플랫폼…. [‘광장에서 소통을 말한다’ 표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정책(기구)이다. 민선 5기 들어 시작된 거버넌스(민관협력)는 시정 곳곳에 스며들며 이제는 수원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의 바탕이 되고 있다. 수원시가 민선 5·6기(2010~2018년)에 추진한 거버넌스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서 ‘광장에서 소통을 말한다’ 를 발간했다. ‘광장에서 소통을 말한다’ 에는 지난 8년 동안 추진한 대표적인 거버넌스 정책 30개의 추진과정, 성과 등이 담겨있다. 딱딱한 보고서 형식이 아니라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 이해하기 쉽게 거버넌스 정책을 설명한다. ■‘수원시 거버넌스의 꽃’, 좋은시정위원회 2011년 2월 수원시가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성한 민관협력기구인 ‘좋은시정위원회’는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 공약 이행 점검, 정책 제안·개발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건립, 건축물 에너지 절감 사업 등 정책과제 54건을 발굴했고, 그중 37건이 시정에 도입됐다. 마을르네상스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PC 이용환경이 열악한 수원시 관내 ‘작은 도서관’에 PC를 지원하는 ‘나눔의 PC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김병익 도서관사업소장(오른쪽 두 번째)이 나눔작은도서관에서 나눔 PC를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도서관사업소는 공공도서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PC를 정비해 7월 말까지 나눔도서관(매탄동), 쏙쏙 꾸러기도서관(세류동) 등 관내 작은 도서관 16개소에 26대를 지원한다. PC는 신청에 따라 1개소당 1~2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예산 400만 원을 투입한다. 작은 도서관은 개인이나 법인이 설립한 소규모 사립도서관이다. 종교 시설·아파트 문화시설 등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나눔의 PC 지원 사업’은 작은 도서관 이용자에게 양질의 도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PC 자원을 재활용해 PC 이용 환경이 열악한 작은 도서관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5월 관내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했고, 지원을 원하는 도서관에 PC를 설치하고 있다. 송용주 나눔도서관(매탄동) 대표는 “나눔의 PC 지원 덕분에 도서관을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정보통신 교육을 제공할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불법 간판(옥외광고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시 홈페이지에 등록 옥외광고사업자 정보를 게시한다. [등록 옥외광고사업자 위치가 보이는 온라인 지도] 수원시는 미등록 옥외광고사업자로 인한 광고주·등록 옥외광고사업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등록 사업자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검색창에 ‘옥외광고사업자현황’을 입력하면 등록 사업체명, 주소, 전화번호와 업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6월 말 현재 수원시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는 290개다. 간판을 설치하려면 관할구청 건축과 광고물관리팀에 허가(신고)를 받고, 허가(신고) 필증을 받아야 한다. 돌출 간판, 길이 10m 이상 간판은 허가를 받아야 하고, 그외 간판은 신고해야 한다. 허가(신고)를 받을 수 없는 미등록 옥외광고사업자는 간판을 설치하기 전 허가(신고)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광고주에게 절차를 알리지 않고 불법으로 간판을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법광고물로 적발되면 500만 원 이하 이행강제금을 내고, 새로운 간판을 설치해야 한다. 또 미등록 옥외광고사업자는 간판을 제작·설치할 때 단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18일 팔달구청 상황실에서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취임식 및 7월의 만남을 개최하였다.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이·취임식] 이번 이·취임식은 2017년 1월부터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 온 이영흠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회장으로 선출된 한창석 행궁동 주민자치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팔달구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한 추진 사업과 방향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신임 한창석 회장은 “앞으로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대비하여 수원 시민자치대학 등 주민자치관련 교육 이수 등 주민자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겠으며 수원시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팔달구가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에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항상 주민자치위원회의 관심과 협조로 시·구정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주민자치회 전면전환 추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