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 대형 상가 등을 찾아가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해주는 ‘2018년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한다. [모니터요원이 수질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는 2차(3~5월, 9~11월)에 걸쳐 진행된다. 검사의 정확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주부 모니터 요원들이 방문서비스를 담당한다. 수원시에서 수질검사 교육을 받은 모니터 요원들은 현장에서 수돗물의 탁도(濁度), 잔류 염소, 철, 구리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다. 수돗물 음용 방법도 안내한다. 현장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판정되면 상수도사업소 내 수질검사소에서 세부 검사를 진행한다. 세부 검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면 건물관계자와 함께 원인을 파악하고, 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해당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상수도사업소의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사업은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6231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교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수질 부적합 시설은 저수조 청소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저수조(물탱크)와 노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징수과는 도로교통관리사업소와 함께 3월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領置)한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모습] 수원시는 8개 반(10명)으로 구성된 ‘합동영치반’을 편성해 차량 밀집 지역에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을 탑재한 차량과 ‘스마트 영치시스템’을 활용한다. 차량번호판 영치대상은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에 따라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지난, 자동차 관련 과태료(주정차위반·의무보험 미가입·정기검사 미필) 합계액이 30만 원 이상인 차량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 번호판 없이 운행하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번호판을 돌려받으려면 수원시 징수과를 찾아가 영치증을 내고 체납액을 모두 납부해야 한다. 수원시 징수과 관계자는 “강력한 번호판 영치 처분으로 체납된 과태료를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3월 1일 수원화성·광교산 일원 ‘공영자전거(반디클) 대여소’ 7곳의 문을 연다.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광교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곳곳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행궁광장·화서문·장안문·연무대 등 4곳에서 200대, 광교산 반딧불이 쉼터·광교교·상광교 버스종점 등 3곳에서 160대를 운영한다. 올해는 수원시가 지난해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를 대여소에 배치한다. 전체 대여 자전거의 절반이 무인대여 자전거다.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과 GPS(위치 파악 시스템), 자동 잠금 해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큐알(QR)코드를 스캔,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공영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이나 거치대에 세워두면 된다. 기존 공영자전거는 대여소에서 스마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민주시민교육의 올바른 방향 정립과 활성화를 위해 28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참여와 소통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민주시민교육의 제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이끌고 조명자 의원, 이필구 안산 YMCA 사무총장, 양훈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조명자 의원은 “최근 정치적으로나 지역적으로 불신과 사회적 갈등이 늘어나고 있고 지방분권의 기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공감하고, 교류·협력의 기회를 통해 지역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고자 조례를 마련했다.”며 제정 배경을 밝혔다. 이필구 사무총장은 민민·민관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현실에 맞는 민주 시민교육 정책과제의 제시를 위해 시민의 자발성, 주체성과 여러 영역 간의 융합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양훈도 교수는 이번 조례에 시의
【경기경제신문】2018년 수원시 세입 예산은 2조 8492억 원으로 전년(2조 5091억 원)보다 13.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 예산 중 자체 수입(지방세·세외수입)은 1조 3349억 원으로 전년(1조 2282억 원)보다 8.69%, 이전 재원(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은 8715억 원으로 전년(6998억 원)보다 24.53% 늘어났다. 지방채·보전 수입 등 내부거래는 6428억 원으로 전년(5811억 원)보다 10.62% 증가했다. 세입 예산은 2014년 2조 315억 원, 2015년 2조 878억 원, 2016년 2조 3580억 원, 2017년 2조 5091억 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세출 분야별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 분야가 40.54%(8212억 원)로 가장 높았고, ‘문화·관광’ 9.01%(1824억 원), ‘수송·교통’ 8.34%(1690억 원), ‘일반 공공행정’ 6.15%(1247억 원), ‘환경·보호’ 6.03%(1221억 원) 등이었다. 사회복지예산은 전년보다 1595억 원 늘어났다.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일반회계 세입 가운데 자체 수입 비중)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55.73%로 전년(58.79%)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정월 대보름(3월 2일)을 맞아 3월 1일 오후 1~5시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수원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홍보물] 수원시가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여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은 온 가족이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한 해 동안 가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올해로 29회를 맞는다. 신명나는 대취타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날리기, 널뛰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부럼 깨기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민속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푸짐한 경품이 걸린 윷놀이 대회는 오후 2시 30분부터 치러진다.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대회 참가 신청(64명)을 받는다. 대보름에 행하는 대표적인 세시풍속 지신밟기,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나무에 거는 ‘소원나무’ 등 가정의 안녕과 다복을 기원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전통음식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특별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 대보름 세시풍속을 즐기며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겨울철 중단했던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3월 2일부터 재개한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상수도가 필요한 주택·건물 등의 수도 계량기까지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말한다. ▲건물 신축 등에 따른 상수도관 ‘신설’ ▲상수도관 위치 등을 변경하는 ‘개조’ ▲상수도 공급량을 늘리는 ‘증설’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의 수도관을 분리하는 ‘수전 분리’ 등이 있다. 상수도 급수공사가 필요한 시민은 3월 2일부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안구 광교산로 119)를 방문해 공사 내역에 대해 상담한 후 공사를 신청하면 된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땅 파기 공사의 어려움, 상수도관 동파 등의 문제로 매년 12월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단했다가 이듬해 3월 공사를 재개한다. 이번 겨울에는 지난해 12월 18일 상수도 급수공사를 중단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 22일 ‘제50회 한국도서관상’ 단체 부문 감사패를 받으며 도서관 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제정한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도서관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난해 6월 광교홍재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관사업소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는 ‘수원시 도서관 중·장기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2012년)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도서관을 건립해 ‘독서 인프라’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염태영 시장은 ‘인문학 중심도시 수원’을 표방하며, 인문학의 기반이 되는 도서관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집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서관 건립에 힘을 쏟았다. ■ 올 4월, 광교푸른숲·매여울도서관도서관 문 열어 2010년 8개였던 수원시립 공공도서관은 민선 5~6기 동안 두 배 이상 늘어났다. 2011년 태장마루도서관을 시작으로 민선 5기에 3개 도서관(태장마루·대추골·한림도서관)이 건립됐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대중교통편이 열악한 구청에서 근무하는 250여명 공직자의 후생복지를 위하여 "권선 귀가버스" 를 오는 3월 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귀가버스는 대중교통편이 열악한 서수원권을 순회하여 관외지역 직원의 퇴근길 편의 제공을 위한 수원역 환승센터로 1일 2회, 주4회 관용차량(12인승 승합차)으로 운행된다. 이는 거주지와 통근수단에 따른 귀가버스 수요 및 희망경로를 파악하는 직원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귀가버스를 제공함으로써 야간시간 안전하고 편안한 귀가 여건을 조성하여 행복한 일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권선구청은 대중교통편이 열악하고 아파트 건설 등 개발 중인 곳이 많아 직원들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동료와 함께하는 귀가버스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안전뿐만 아니라 즐거운 귀갓길이 되도록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는 27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진 국회의원, 김진관 시의회 의장, 김호겸 도의회부의장, 김학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시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수원도시공사 설립을 계기로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이 확대되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통해 시 재정이 건전해지며,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창립 축하를 위해 참석하신 국회의원님들과 시․도의회 의원님들께서도 도시공간과 주거인프라의 체계적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태달라” 고 말했다. [수원도시공사 창립식 개최 모습]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초대사장은 “사람이 중심이고, 우선이었던 정조대왕의 정신을 이어받아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균형있는 도시개발,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전국 최고의 일류 공기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단기사업으로 추진중인 망포역 인근 복합개발, 서수원택지개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