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립미술관은 내년 3월 8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2·4·5 전시실에서 국제전 ‘게리 힐 : 찰나의 흔적(Momentombs)’을 연다. [26일 개막식에서 염태영 시장(왼쪽)이 게리 힐 작가(오른쪽 2번째)와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게리 힐(Gary Hill, 68, 미국)의 작품이 전시된다. 조각가로 데뷔한 게리 힐은 비디오 아트 탄생 직후인 1970년대부터 미디어 작가로 전환해 영상과 텍스트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비디오 아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전설적인 작가다. 언어와 신체 그리고 인간이 바라보는 이미지와 인간이 속해있는 공간의 형태 등을 주제로 실험적인 작품을 내놓았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작가를 규정하던 ‘비디오 아티스트’가 아닌 ‘언어 예술가(Language Artist)’로서 모습도 볼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열 열린 개막식에서 “게리 힐 작가는 영상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미술 영역을 창조하고, 개척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2월 9일 저녁 6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청년UP 글로벌 취업 콘서트’에 참가할 청년 150명을 모집한다. [‘청년UP 글로벌 취업 콘서트’ 홍보물] 청년UP 글로벌 취업 콘서트는 글로벌 기업, 해외 소재 기업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행사다.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직자가 청년들에게 취업정보·준비 전략 등을 알려준다. 콘서트는 ▲취업 특강 ▲글로벌 기업 Q&A ▲공개 모의면접 ▲소그룹 컨설팅(심층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 취업분석’을 주제로 하는 취업특강에서는 현직자가 글로벌 기업 동향, 취업정보, 취업 노하우 등을 설명한다. 공개 모의면접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임원급 현직자 2명이 면접관으로 나서 청년에게 질문을 하고, 기업 인재상·합격팁 등을 알려준다. 소그룹 컨설팅(심층 멘토링)에서는 기획·영업·홍보·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현직자 7명이 멘토로 나선다. 멘토 1명이 1개 그룹(청년 1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이밖에 글로벌 기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Q&A’도 마련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글폼(https://hoy.k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행정사무감사 27일 경제정책국 업무추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경제과의 전통시장, 골목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진행시 공정하고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송은자(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은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발행에 대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충전금액 인센티브에 대한 재원마련에는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정보부재와 소득에 따른 접근성 문제 등 수원페이 부작용도 있음을 고려해서 발행량을 적정한 선에서 조절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준숙(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 “전통시장은 품목에 따라 특화된 곳도 있지만 혼합형 시장도 존재한다. 혼합형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마케팅 개발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이 특정 분야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의원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최찬민(더불어민주당, 지·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노력했지만 전체적으로 전통시장에 집중된 편”이라며, “골목시장에 대해서도 지원기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인 27일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희승(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 의원과 장미영(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운영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혜련(자유한국당, 매교,매산,고등,화서동) 의원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재식(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 의원은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일환인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도로 개설 사업에 대해 “효율적·합리적인 계획 등을 하루빨리 수립해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은 물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더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철승(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사회에서의 정상 생활의 복귀를 돕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문경(자유한국당, 정자1·2·3동) 의원은 ”양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위원장 조석환)는 26일 공동주택과를 비롯한 건축과, 도시재생과 등 도시정책실 소관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채명기(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의원은 광교 아파트 단지 상업시설 준공 허가와 관련 “수원시는 시공사의 부실시공으로 누수·침수 등 중대한 하자가 있는데도 허가를 내줬다”고 질책했다. 이어 “준공이후 하자로 인해 입점이 불가한데도 시공사는 준공일을 입점계약일로 지정해 수분양자에게 높은 중도금 이자를 부담시키고, 잔금기일을 정해두고 압박했다”며 수분양자들의 피해 보상과 하자보수에 대한 갈등조정을 수원시에서 책임지고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호진(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셉테드) 추진과 관련 “올해 7월부터 일반주택까지 확대 시행이 의무화된 만큼 이에 대한 대중적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전문공무원 교육강화, 전담부서 설치를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대비와 주민 갈등에 대한 의원들의 당부와 제안도 계속됐다. 문병근(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 의원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엘리베이터 안전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공동주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6일 상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명규(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의원과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 의원, 박태원(자유한국당, 평,호매실동) 의원은 ”수원시민의 비상 상수원인 광교저수지의 녹조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수질을 악화하고 있는 녹조 현상이 지속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우(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 의원은 ”정수장·배수지·가압장 등의 전기료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노후화된 설비를 수리하기보다는 점진적인 교체 등을 통해 전기료가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 윤경선(민중당, 금곡,입북동)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혹한으로 인해 급수시설 동파 발생 가능성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미경(더불어민주당, 영통2·3,태장동) 의원은 ”공동주택 저
【경기경제신문】이상한 일이다. 통장에 찍히는 수입은 매년 아주 조금씩이라도 늘어나는 것 같은데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돈은 늘지 않는다. 공과금, 생활비에 각종 유지비와 주변 경조사 등 꼭 필요한 비용을 빼고 나면 실제로 하고 싶은 일에 쓸 돈은 오히려 줄어든다. 이때가 바로 가계부를 뜯어볼 시점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0일 수원시의회에서 내년 예산안 등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수원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예산 규모는 매년 늘어나지만 중앙과 광역에서 시행하는 사업의 보조를 맞추느라 시정철학을 담은 사업에 배정할 예산이 많지 않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뼈를 깎는 각오로 예산을 수립하고 재정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0일 제347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0년 수원시의 화두는 ‘새로고침’이라고 공표했다. 관행처럼 굳어진 사업 수행방식 등을 새롭게 하겠다는 의지가 ‘새로고침’이라는 단어로 함축됐다. 특히 지방세 감소와 복지재정 확대 등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한 예산은 새롭게 고쳐야 할 대상 중 1순위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새로고침’을 염두에 두고 편성한 2조 8099억원 규모의 20
【경기경제신문】주민이 수립한 ‘마을자치계획’을 주민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결정할 수 있는 회의가 열린다. [2019 수원시 주민자치회 시범동 주민총회 홍보물] 수원시가 12월 5일부터 27일까지 ‘수원형 주민자치회’를 시범으로 운영하는 8개 동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연다. 주민총회는 시범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마을사업을 주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주민 참여의 장이다. ‘마을자치계획’·‘주민세 스마일(스스로 마을을 일구다) 사업’ 등을 결정하고, 필요하면 투표도 한다. 12월 5일 매탄2동(오후 2시 40분, 동행정복지센터)을 시작으로 광교1동(6일 오후 2시, 동행정복지센터), 행궁동(10일 오후 6시 30분, 매향여자정보고 체육관), 율천동(13일 오전 11시, 밤밭문화센터), 호매실동(13일 저녁 7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서둔동(18일 오후 6시 30분, 더함파크 대회의실), 송죽동(19일 오전 10시, 송죽초 대강당), 인계동(27일 오후 2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
【경기경제신문】“밤 하늘 아기별이/ 고요한 호수로/ 퐁당퐁당 뛰어든다/ 잔별을 담느라/ 찰랑찰랑 소란한 물가/ 깊은 밤/ 물안개 사이로/ 하나 둘 피어나는/ 무더기 꽃별” [일반부 최우수작 이승해씨의 ‘원천호수’] 수원시가 개최한 ‘제14회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공모’에서 일반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원천 호수’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4회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시상식을 열고, ‘원천 호수’로 최우수상을 받은 이승해(수원 팔달구), ‘소라’로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받은 박민하(영일초 4학년)양 등 입상자 30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또 재능 기부에 참여한 지역 문인 10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지난 9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을 주제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시를 공모했다. 응모작품 수는 청소년부 202편, 일반부 57편이었다. 심사를 거쳐 청소년부 20편, 일반부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청소년부는 최우수 1편 우수 7편, 장려 12편, 일반부는 최우수 1편, 우수 3편, 장려 6편이다. 지역 문인의 재능기부작 10편을 포함한 40편의 시는 12월 중 시내 버스정류장 80곳(작품당 2곳)에 게시될 예정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장급 이상 결재 문서’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수원시 원문정보 전용 공개 포털(안)] 최근 온나라시스템(정부의 업무처리 전산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원문정보공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수원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국장급 이상 결재 문서를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정보공개/개방’ 게시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는 현재 부단체장(부시장) 이상이 결재한 문서만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보공개포털(https://www.open.go.kr)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수원시가 국장급 이상 결재문서까지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하면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수원시 행정정보는 대폭 늘어나게 된다. 행정의 투명성·책임감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투명한 원문공개’는 수원시 민선 7기 약속사업(공약) 중 하나다. 수원시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해 ‘과장급 이상 결재문서’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결재문서 공개 범위 확대에 따라 기록물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고,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