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 디자인융합센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교통혁신 연구기관인 세닛(CENIT)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크리스티 샬라 세닛 프로젝트 개발 책임자가 지난 9월 수원시를 방문해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세닛은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카탈루냐 공과대학이 유네스코와 협력해 만든 공공 컨소시엄인 심네(CIMNE)에 소속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교통 솔루션(해결책)을 연구한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태형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센터장, 에우헤뇨 오냐떼(Eugenio Oñate, 카탈루냐 공대 교수) 심네 연구책임자는 11월 18일 자로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각서 체결은 한국과 스페인에서 서면으로 이뤄졌다. 수원시와 단국대학교, 세닛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본 사업 제안 준비 ▲수원시와 바르셀로나의 시민 참여형 리빙랩 사업 연구 활동 ▲ 혁신적 교통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리빙랩 사업·스마트시티 사업 관련 세계적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공동 연구를 하고, 실증사업에 대한 데이터 교차 분석(사업에 참여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 페스트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까? [‘생물테러(페스트)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 모습.] 수원시보건소는 경기도와 질병관리본부에 의심 환자 발생 사실을 보고하고, 즉시 의심 환자가 있는 곳으로 출동해 기초역학조사를 한다. 경기도는 역학조사를 총괄하고, 격리병상을 배정한다. 의심 환자는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환자의 집을 소독한다. 병원은 의심 환자를 격리한 후 치료한다. 또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다. 의심 환자가 페스트 양성 확진 판정을 받으면 ‘감염병 위기 경보 경계’를 선포하고,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한다. 보건소는 주의·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되면 ‘생물테러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19일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장안구·영통구보건소가 진행한 ‘생물테러(페스트)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 시나리오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수원시보건소·경기도·수원시 시민안전과·관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40여 분 동안 시나리오대로 각자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하는 훈련을 했다. 생물테러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보건 요원이 착용하는 개인 보호장비 착·탈의 방법도 시연했다. 최혜옥 장안구보건소장은 “전 세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팔달구 효원로 일원 가로수 100그루에 따뜻한 겨울옷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이 가로수에 옷을 입히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시청역 사거리에서 야외음악당 사거리에 이르는 500m 구간에 있는 은행나무 80주, 느티나무 20주에 따뜻한 털실 옷을 입혔다. 수원시 가로수정원사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 단원과 수원시 공직자, (재)수원그린트러스트 회원, 시민, 학생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봉사단이 디자인한 털실 옷을 가로수에 입히고, 크리스마스 트리·모자 등 액세서리로 장식했다. 옷을 짓는데 사용한 털실은 장안구에 있는 한 털실제작업체가 기부했다.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면 추위와 제설제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각종 수목병·해충 발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수원시청역 사거리로 오시면 개성 넘치는 털실 옷을 입은 가로수 100주의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면서 “가로수를 아끼고, 돌보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팔달구 이춘택병원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현판식을 했다. [이춘택병원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현판식.] 수원시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의 도움을 받아 지난 14~18일 휴게시설 근무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바닥에 전기온돌패널을 설치하고, 도배도 새로 했다. 신발장 등 작은 가구도 마련하며 휴게실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공사비 520만 원이 투입됐는데, 수원시가 80%, 이춘택병원이 20%를 부담했다. 수원시가 2015년 시작한 ‘미화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미화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비정규직 지원정책 중 하나다. 공동주택 휴게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개선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 휴게시설로 확대해 전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관내 공동주택·병원 휴게시설 23개소를 개선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이상희 수원시 노동정책과장, 나영태 이춘택병원 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근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미화 근로자들의 휴게시설이 대부분 지하에 있어 시설이 다소 열악한 경우가 있다”면서 “근로자 건강 보호, 고용 안정을 위해 휴게시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 동안 제34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의안으로 접수된 안건은 총 66건으로 의원발의 13건, 시장제출 53건이다. 유형별로는 조례안 23건, 예산안 5건, 승인 및 동의안 25건, 수원 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 및 수원시 상생발전 특별위원회활동결과보고서 등 보고안 및 계획안 10건, 의견청취 2건, 결의안 1건 등이다.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은 2019년 시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2월 2일부터 1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11일에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서 요청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331억원(1.2%) 증가한 2조 8,099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 3,686억원 △특별회계 4,413억원이다. 이날 염태영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우리시는 1995년부터 불교부단체로 지정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0일 열린 제34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김영택(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 의원을 비롯해 3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산정방식 개선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수원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에 있어 5년 공공임대인 경우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한 가액’ 또는 ‘산정가격에서 감가상각비를 뺀 금액’으로 산정되어 있어 공공분양과 동일하게 원가연동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에, 10년 공공임대는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당해 주택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규정되어 있어 주변 시세와 함께 분양가가 오르는 구조를 갖게 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택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 방식 때문에 입주민들이 분양전환을 앞두고 우선분양권을 포기하거나 과도한 분양금 지불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는 등 제도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분양전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는 최근 1년간 홈페이지 로그인 이력이 없는 회원의 개인정보를 일제히 정리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정보 정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조치다. 공사는 다음 달 23일부터 장기 미접속 회원 정보를 휴면계정(1년 이상)으로 전환하거나 파기(2년 이상)할 예정이다. 회원 유지를 위해서는 전날까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야 한다. 이부영 사장은 “개인정보 유출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라며 “더욱 안전한 웹 환경을 위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에서는 지난 18일 반딧불이 연무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연무새마을금고 앞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위한 ‘2019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를 열었다. [장안구 반딧불이 연무시장상인회,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눔] 올해로 8년째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이번 김장나눔 이웃돕기행사에는 이병규 장안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시의원과 동 단체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400여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연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1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연무시장상인회 안종국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를 담그고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로서로 돕고 사는 행복한 연무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9년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도 선정되어 기존 전통시장을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및 특산품과 연계한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19일 구청장실에서 ‘이의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측량대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수원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통구·한국국토정보공사 ‘이의지구 지적재조사’ 간담회] 영통구는 2019년 2월부터 이의동 910-1번지 일원 49필지, 106,933㎡를 대상으로 ‘이의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중이다. 12월 중순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산정 및 사업완료 공고, 지적공부 정리 순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신속한 완료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방안 △토지소유자 재산권 행사 제약 해소 방안 △향후 지적재조사사업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의 토지소유자들은 사업기간동안 건축 등 토지 이용에 제약이 따르므로, 지적재조사사업이 신속히 마무리되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새롭게 측량하여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토지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오는 2030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각 부서에서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올 한해를 대표할 수 있는‘2019. 팔달구 우수시책’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팔달구 각 부서별로 우수시책을 선정하여 접수받고, 사업내용의 우수성, 효과성, 창의성, 파급성, 혁신성 총 5가지 항목을 2차에 걸쳐 평가한 후 최종 5건을 선정(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하여 연말 종무식에서 표창할 계획이다. 2018년 우수시책으로는 매교동‘우리동네 기부천사 천사Ship 클럽’이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그 외에도 우만2동‘아름다운 동행! 햇살공부방! 운영’, 행정지원과‘「워라밸 팔달」시즌 Ⅰ’, 환경위생과‘인구절벽 극복!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 운영’, 가정복지과‘아동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보면서 배운다’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올 한해 각 부서에서 팔달구 발전과 주민을 위해 추진한 사업 중 우수시책을 선정하여, 선의의 경쟁을 통한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우수시책 선정계획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