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성별에 따라 특정한 태도를 요구하거나 서로 다른 역할을 부여하는 고정관념·차별을 섬세하게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이 ‘성 인지 감수성’입니다.” [한 강사가 주민자치 조직에서 활동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 수원시가 지난 14일 권선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 ‘주민자치 조직 양성평등 교육’에서 강연한 문선순 시민강사는 마을주민들에게 양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수원시가 지난 1~14일 관내 8개 동에서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에서 활동하는 주민 27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조직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 ‘제5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단’ 참여 시민 중 ‘성인지 교육 활동가’ 과정을 이수한 시민강사 19명과 전문 강사가 강연했다. 시민강사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 들어 양성 평등을 설명했다. ‘화장 안 하는 여성’, ‘명절 여행과 부부갈등’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수강생들이 성별 고정관념을 점검하도록 했다. 문선순 시민강사는 “명절 음식 준비는 주로 여자가 담당하는 등 평등하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나부터, 우리 동부터 일상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하면 성인지 감수성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마을버스 요금이 11월 23일부터 인상된다. 2015년 6월 이후 4년 5개월 만의 인상이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200원(1150원→1350원), 청소년(만 13~18세) 140원(810원→950원), 어린이(만 6~12세) 100원(580원→680원) 인상된다. 현금 요금은 성인 14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다. 수원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마을버스 운송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마을버스가 돼야 한다”며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을버스 운송업체 관계자는 “이용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마을버스를 늘리겠다”면서 “주 52시간 근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를 충원하고, 요금 인상분을 근로자 복리후생·임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모든 마을버스에 ‘운임·요금 조정표’를 배포해 이용객들에게 요금 인상 사실을 알리고 있다. 현재 수원시 마을버스운송사업체는 4개사다. 시내버스가 운행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15개 노선에서 88대를 운행하고 있다. 연간 1100만여 명을 수송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지난 5일부터 4개 구청에서 연 ‘2019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가 15일 영통구청에서 마무리됐다. [‘2019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마을활동가 등 사업 참여자들은 5일 권선구를 시작으로 팔달구(8일)·장안구(12일)·영통구 등 4개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전개한 마을공동체 활동의 결과를 공유했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공동체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200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수원시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난 2월 ‘마을공동체 공간 조성(학습방·주민쉼터 등)’과 ‘마을공동체 활동(친환경·고령친화 마을 만들기 등)’ 112개를 올해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장안구 성과공유회에서 연무동 마을주민들은 ‘반딧불이 실버빨래방’ 사업을 소개했다.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이불빨래 서비스(사업)이다. 연무동 통장들로 구성된 회원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빨래방을 운영하며 홀몸 어르신들을 도왔다. 지동(팔달구)
【경기경제신문】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경기지역본부가 ‘제15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에서 모금한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수원시에 전달한다. [염태영 시장(왼쪽 8번째)과, 이홍렬씨(염태영 시장 오른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경기지역본부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경기지역본부가 14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연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에는 후원자 1000여 명과 염태영 수원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 이경옥 경기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후원회·경기지역본부는 후원금·후원물품 집계가 끝나는 대로 수원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후원금·후원물품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코미디언 이홍렬씨가 진행한 이날 락락페스티벌은 가수 변진섭·양수경·김용임·로켓펀치(그룹), 방송인 허참, 마술사 박준우 등의 재능기부 공연과 나눔 경매로 진행됐다. 나눔경매에는 이외수 작가가 그린 선화, 축구선수 손흥민, 테니스 선수 정현의 친필사인 티셔츠, 축구공, 축구화, 테니스라켓, 테니스화 등이 출품됐다.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나눔 행사다. ‘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실전훈련’을 진행했다. [수원시가 ‘행정‧공공기관 출퇴근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실전훈련은 행정·공공기관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숙지해 초미세먼지가 발생했을 때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관내 모든 행정·공공기관이 훈련에 참여했다. 수원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주의’ 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관용·공용차량 운행은 전면 제한했고, 행정·공공기관 출퇴근 차량(친환경 자동차 제외) 2부제를 시행했다. 또 공공사업장(1개소) 가동 시간을 단축하고, 관급 공사를 제한했다. 도로청소차 운행은 늘리고, 자동차 공회전·배출가스와 불법 소각을 지도 단속했다. 수원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반영해 ‘수원시 초미세먼지 재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을 보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초미세먼지에 더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 생태 랜드마크가 될 수원수목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수원시가 국내 수목원 대표격인 국립수목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 수목원 조성에 전문성이 더해질 전망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오른쪽 2번째)과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앞줄 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와 국립수목원은 14일 오전 11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식물유전자원의 전시·보전·교육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종다양성 증진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수집 및 교류 협력 ▲식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 기술지원, 자문 협력 ▲식물 전시, 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운영 및 공동 개발, 인적자원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한국특산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중요 식물 유전자원을 수원수목원에 도입, 향후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증진할 수 있는 활동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1500㎡ 규모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19 녹색도시 전국우수사례 중 가로수 분야의 우수 기관으로 선정, 산림청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수원 영통 견우직녀 광장에 조성된 가로수] 수원시는 14일 오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산림청 주최 ‘도시숲·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녹색도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영통구 봉영로 일원 영통역 사거리부터 청명역 사거리 구간과 견우직녀광장의 가로수 조성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이 구간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와 상업지구가 입지해 유동인구가 많지만 그늘이 부족하고 눈에 보이는 녹지공간과 그늘이 현저히 부족했다. 수원시는 해당 구간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느티나무 등 7종 123주를 식재하고, 관목 남천 등 6종 5만 5000주, 맥문동 4종 4만 5000여 본을 심었다. 특히 도로변뿐만 아니라 보도 중앙부에도 가로수를 심어 2열로 만들고, 가로수 사이에 사계절 푸른 관목을 이은 띠녹지를 전면배치해 도시에 생태숲 기능을 살렸다. 또 넓은 광장 형태로만 조성돼 있던 견우직녀광장에도 다양한 높이의 수목을 식재한 녹지공간을 만들어 작은 쉼이 있는 도시숲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능 다음날인 15일 오후 4시부터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대학 수능일 계기 전국 동시연합 거리상담’을 한다.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마련한 행사에서는 ‘청소년 가출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 심리상담’, ‘먹거리·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직자를 비롯한 수원여자·남자단기청소년쉼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원서부·중부경찰서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기관(청소년쉼터 등) 연계,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 의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리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성격·진로 검사, 스트레스 척도 검사 등을 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고민이 있는 청소년은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OX 퀴즈, 팔찌 꾸미기, 에코백·책갈피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수원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고민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주저하지 말고 수원역 로데오거리로 나와 달라”면서 “위기청소년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3~14일 시청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2019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86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했다. [지난 13일 시청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19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취업교육]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서는 정선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일자리센터 책임컨설턴트가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정선미 강사는 ▲취업목표에 따른 스펙과 준비 전략의 차별화 필요성 ▲알아두면 유용한 취업정보 ▲경쟁력 있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에서 효과적인 이미지 메이킹 전략 등을 설명했다. 정선미 강사는 “취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2017년 시작한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민간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취업교육 후 수원시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하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최근 수원시청 별관 주변에서 죽은 박새 3마리가 발견됐다. 별관의 유리창을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하고 날아가다가 세게 부딪힌 것이었다. [14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생명 친화적인 환경도시 구현을 위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저감 간담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새의 투명창 충돌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야생조류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또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준수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생명 친화적인 환경도시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야생 조류 투명창 충돌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야생동물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련 부서 실무자들 의견을 수렴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14일에는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생명 친화적인 환경도시 구현을 위한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저감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도시디자인단·건축과·시설공사과·도로관리과 등 사업 관련 부서 공직자, 야생 동물 전문가인 김영준 환경부 국립생태원 부장, 이부영 녹색연합 활동가, 황경희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사업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