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막막했던 한국 생활 속에서 방탄소년단은 저에게 큰 힘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노력한 과정은 끝까지 꿈을 좇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고, 단순한 아이돌 그룹으로서가 아닌 저에게는 인생의 멘토 선생님이 되어주었습니다” [한국어 말하기대회 참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가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 ‘제6회 수원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한 중국 출신 중도입국자녀 윤성매(17)양은 한국어로 ‘방탄소년단’이 삶에 얼마나 힘이 됐는지 또박또박 설명했다. ‘세계 속의 케이팝’을 주제로 발표한 윤양은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베트남·필리핀·러시아·중국·일본 등 5개국 출신 결혼이민자·유학생·중도입국자녀 등 11명이 참가해 ‘나의 수원’·‘세계 속의 케이팝’·‘나는 여행 길잡이’ 등 세 가지 주제로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전투이항(23, 여)씨는 능숙한 한국어로 베트남 다낭의 유명 관광지인 ‘바니힐’을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투이항씨는 “바니힐 정상에서 보이는 다리가 바로 골든 브릿지”라며 “거대한 두 손으로 금빛 다리를 받들고 있는
【경기경제신문】(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병익)은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2019 수원시 청년 공공외교단 in 베트남’ 8명을 선발하여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하이즈엉성에 파견했다. 선발 대학생들은 하이즈엉성 소재 탄동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수원 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수원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수원시 거주 대학생 8명이 공공외교단원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청년 공공외교단은 A팀(팀장 윤정인, 아주대학교), B팀(팀장 서경준, 경기대학교)로 나뉘어 한국어 기초회화 교육과정에서부터 전통문화체험[수원시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함과 동시에 ‘수원 알리기’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수원화성 소개 및 팔달문 모형 만들기 등 수원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을 자매도시 대학생들에게 홍보했다. 공공외교단 A팀 팀장(아주대학교 윤정인)은 “이번 공공외교단 활동을 통해 내 손으로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탄동대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어와 한국 · 수원의 문화를 알릴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찼다”며 프로그램 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모은 마일리지를 또다시 기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제도가 생겼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말부터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인정보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된 마일리지 제도는 봉사 1시간당 300마일리지로 환산, 봉사자가 봉사활동 한 시간 만큼 적립해주는 제도다. 봉사자는 이 마일리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등 지정 가맹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기부제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봉사자 개인별로 누적된 마일리지를 아동, 장애인, 무의탁 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봉사자가 마일리지를 기부하려면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uwonvol.com)에 게시된 사회복지기관을 정해 적립 마일리지를 기부하면 된다. 마일리지는 수원시 자원봉사 카드를 발급받은 봉사자에게만 적립되기 때문에 사전 확인해야 한다. 앞서 자원봉사센터는 마일리지 기부 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기관을 모집, 심사를 거쳐 ▲광교노인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1월 25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한다. 빈집을 포함한 50만 9523가구를 대상으로 기본 항목 4개(주소, 조사 구분, 거처 종류, 조사대상 여부)와 조사 구분에 따라 특성 항목 8개를 조사한다. 특성 항목은 빈집 여부, 거주 가능 가구 수, 건축 연도, 방 수 등이다. 공무원 11명을 비롯한 조사요원 156명이 현장 확인 조사를 하고, 일부 가구는 방문 조사를 한다. 태블릿 PC를 활용해 5분 내외로 조사를 마친다. 조사 자료는 통계청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調査區) 설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활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로 수집한 소중한 정보는 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입안, 지역개발 계획 수립 등에 활용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11월 15일까지 시 전역에서 자동차 공회전 단속을 한다. 지난달 21일 시작한 ‘자동차 공회전 단속’은 공회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차장·차고지·터미널 등 공회전 제한구역 232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 단속 대상은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주·정차중인 공회전 차량(시동을 켠 상태에서 운행을 하지 않는 차량)이다. 단속반이 온도센서를 탑재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공회전 차량을 촬영·단속한다. 적발된 차량은 1회 사전 경고를 하고, 5분 이상 공회전을 지속하면 과태료(5만 원)를 부과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되는 자동차 공회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겠다”면서 “자동차가 멈춰있을 때는 시동을 끄고,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15일까지 차고지·물류센터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동절기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 단속’도 시행한다. 화물차·버스·학원차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배출량이 많은 차량은 15일 이내 점검·정비하도록 개선 명령을 내린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관내 소규모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기술·경영 컨설팅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사)대한미용사회 수원시 장안구지부 교육장에서 열린 ‘2019 미용업소 기술·경영 컨설팅’] 지난 5일 시작한 ‘미용업소 기술·경영 컨설팅’은 소규모(영업장 면적 33㎡ 이하) 미용업소 관계자들에게 최신 염색·파마 기술, 성공한 미용업소의 경영 노하우 등을 전수해 경쟁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소규모 미용업소 60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컨설팅은 (사)대한미용사회 수원시 장안구지부 교육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운영한다. 12월 5일까지 이어진다. 미용 전문 강사가 ▲헤어염색 이론·실습 ▲헤어열펌 이론·실습 ▲경영 컨설팅 교육(마케팅 전략, 신제품 성공·실패사례) ▲고객만족서비스 등을 교육한다. 성낙훈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소규모 미용업소를 혼자 운영하는 사업자 대부분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용기술을 배울 기회가 적은 편”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여 소규모 미용업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가 한국서비스 품질 우수기관 선정됐다. 2007년 첫 인증(3년) 후 5회 연속 인증이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1년 도입된 인증 제도는 현장에서 고객 만족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우수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된다. 평가는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암행평가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공사는 서비스 혁신시스템 구축,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밀착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공사는 전국 도시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부영 사장은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창조하는 공사미션과 걸맞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앞으로 50리터 또는 100리터 등 대용량 종량제 봉투를 배출할 때는 무게를 신경써야 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8일 공포·시행한다. 채명기 수원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배출 상한 무게를 정한 것이 골자다. 또 소량배출용 포대 규격을 줄이는 한편 위험한 폐기물의 배출 방법도 신설했다. 우선 50리터 이상 일반용 종량제봉투 배출시 압축기 사용은 금지된다. 또 50리터,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각각 13킬로그램, 25킬로그램으로 배출상한 무게가 규정됐다. 또 깨진 유리나 못 등 날카롭고 위험한 폐기물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용기에 담거나 충분히 감싼 후 배출하는 방법을 명시해 사람이 찔리거나 베이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50kg 규격 한 종류 뿐이던 소량배출 건설폐기물(P.P포대)은 10리터(800원/장)와 20리터(1250원/장)로 부피는 줄이되 규격을 다양화했다. 뿐만 아니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로 정해졌던 폐기물 배출 시간을 오전 5시까지로 늘려 주민들 편의도 개선했다. 수원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현장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다자녀 가정 복지 혜택을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 매뉴얼을 발간했다. [다자녀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 매뉴얼 표지] 이 책자는 다자녀 가정에게 필요한 복지제도를 ▲주거지원 ▲교육지원 ▲돌봄지원 ▲임신·출산 ▲일자리 ▲생활지원 등 6가지 분야로 나눠 목록화했다. 특히 자녀 수와 소득·재산 지원 기준별로 수원시 다자녀 가정 복지 혜택을 정리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보기 쉽게 안내한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 네 자녀 이상 가구는 입학준비금과 현장학습비 등 보육경비지원이 가능하고, 거주 및 소득기준에 부합할 경우 수원휴먼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 자녀 이상일 경우에는 셋째아 사립 유치원비, 다자녀 가정 장학금 등의 교육지원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우선 입소와 로타바이러스 등 선택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주는 돌봄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을 소득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매뉴얼 책자는 수원시 거주 네 자녀 이상 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시·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 비치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같은 조건이라
【경기경제신문】법무부 법사랑위원 영통지구협의회(회장 이윤희)는 8일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김천소년교도소를 방문했다. [법사랑위원 영통지구협의회, 김천소년교도소 방문] 법사랑 위원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지도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날은 수형자들이 생활하는 수용거실 및 직업훈련 교육장, 통제시설 등을 둘러봤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자동차정비·제과제빵·한식 조리·바리스타 등 직업훈련장과 문화예술반·사회적응AB ·고시반 등 교육장을 운영한다. 소년 수형자들은 훈련기간 동안 교육을 받고 기능사자격증을 따고 일부는 기능경기대회 등에 참가한다. 이윤희 수원 영통지구협의회장은“김천소년교도소 견학을 통해 느낀 점을 범죄 예방활동에 연계하여 청소년 선도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윤용 가정복지과장은“이번 교도소 견학을 통해 출소자들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이 중요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