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농산물 먹을거리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습니다!” [농식품 융복합 창업아카데미 교육 모습]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된 수원시에서 농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 인구와 경작 면적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경쟁력을 갖추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이른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을 도왔다. 그 결과, “농업이 답”이라고 외치는 숨은 재주꾼들이 뭉쳐 수원의 대표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인분씨(62)는 40년 넘게 토종느타리버섯과 고추를 생산하는 농사꾼이지만 농사는 늘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었다. 어느 해는 고추가 색이 잘 들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졌고, 어느 해는 버섯의 작황이 좋아 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잘게 찢어야 하는 토종느타리버섯은 손질이 편리한 신품종에 자꾸만 자리를 뺏기곤 했다. 그런 농작물로 부각을 만들어 지역판매장에 내놓으면 인기가 높아 상품화하고 싶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 수원시내에서 양봉업을 하는 김병주씨(52)도 상황은 비슷했다. 도심 속 밀원식물을 활용해 화서동과 우만동 등 수원시내에서 꿀을 생산하는 그
【경기경제신문】지난 1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움 마을에 있는 기초진료소에 작은 기계음이 울려 퍼졌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이 이동형 치과진료장비로 진료소에 찾아온 마을 주민들의 치아에 스케일링과 불소 도포(塗布)를 하는 소리였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이 프놈끄라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하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프놈끄라움 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 펼치고 있는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이동형 치과진료장비’를 도입했다. 그동안 ‘발치’가 중심이 됐던 치과 의료봉사가 ‘예방과 조기치료’로 한 걸음 나아간 것이다. 진료 장비는 수원시치과의사회 제안으로 치과용 진료기구 업체가 무상 지원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올해 의료봉사활동에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원, 동수원병원 의료진 등 42명이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치과·내과·가정의학과·피부과·한의과 등 5개 과 전문의가 기초진료소와 공동자립작업장에서 주민 1000여 명을 진료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와 동남보건대학 총동문회는 500명분 칫솔·치약, 수원시의사회는 문구류 300세트, 수원시안경사회는 선글라스·돋보기 9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 공직자 인권교육’을 열었다. [5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공직자 인권교육’] 공직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인권의 오해와 본질’을 주제로 진행됐다. 양정훈 인권교육활동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양정훈 강사는 강연에서 ▲인권의 정의와 성격 ▲인권과 소수자 ▲인권과 국가 ▲인권과 인권 이행 ▲인권의 구조, 인권 알고리즘 등을 설명했다. 양 강사는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본질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편견과 차별적 사고를 경계하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인권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들이 차별과 혐오가 존재하는 현실을 돌아보고, 인권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교육으로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인권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11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 공직자 인권교육’을 한차례 더 진행한다. 김세진 작가가 ‘우리는 소녀상과 위안부 피해자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청년들에게 저출산 문제의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됩니다. 아이를 낳으면 부담 없이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염태영 시장(왼쪽 끝)이 정책토크쇼에서 정종철씨(왼쪽 2번째),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수원정책박람회’ 정책토크쇼 패널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한다”며 “육아, (다자녀가구) 거주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똑똑똑 청년, 청춘의 문이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한 2019 수원정책박람회는 수원시의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바라는 정책을 수원시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원탁토론, 정책발표, 정책토크쇼 등으로 진행됐다. 정책 카페·정책부스도 운영됐다. 정책토크쇼에서는 염태영 시장과 개그맨 정종철(옥주부 도마 대표)씨가 청년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청년 정책, 저출산 문제, 공유경제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는 청년정책관과 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9일(토)에 행궁길 노천극장(화성사업소 옆 공터)에서 수원문화예술기부를 위한 바자회 ‘만만한 기부 프로젝트-<만만한 마켓>’을 개최한다. 만만한 기부 프로젝트는 기부가 결코 어렵지 않으며, 기부금 만원으로 문화예술을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친숙하고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만만한 마켓' 포스터] <만만한 마켓>은 만만한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플리마켓으로, 재단 임직원과 수원시민의 기부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바자회 존, 음식 존, 핸드메이드 존, 공방체험 존 등 총 4개의 존(Zone)을 운영한다. 드립커피, 마카롱을 비롯해 스칸디아모스와 다육식물, 리본, 퀼트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인두화 그리기 체험 및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바자회 물품 판매금 전액과 기타 수익금의 10%는 수원문화예술 싹(ssac)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수원 문화예술관광의 발전 및 문화 소외계층의 향유 기회 확대, 수원 문화예술가를 위한 지원사업 등에 쓰인다.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플리마켓 <만만한 마켓>에서 구매하고 체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종근)는 5일 오후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는 경기도 인근 6개 시·군(수원, 용인, 오산, 화성, 평택, 안성) 슈퍼마켓 조합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제1물류센터는 총 2층 규모로 물류창고와 사무실, 제2물류센터는 1층 규모로 냉장·냉동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물류센터는 물품의 보관과 판매는 물론 중소상인의 영업이익 창출기능까지 담당하고 있으나, 장소가 협소해 원활한 상품 보관과 수급에 어려움이 대두돼 중소상인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향상 도모를 위해서는 추가 증축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제2물류센터 증축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자금(60%)을 확보해 시비와 민간 자부담을 통해 3층으로 증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의회는 지난 제346회 임시회에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사업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의결한 바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이종근 위원장은 “시설 증축으로 슈퍼마켓 조합원의 이용횟수가 늘어나 물류센터와 중소상인간의 영업매출 증대를 가져오게 되면 수원은 전국에서 선도 물류센터의 역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달 31일 나혜석 거리 환경정비를 위하여 나혜석 거리 상인회, 덕성상사(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대표, 구·동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깨끗한 나혜석 거리 조성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쓰레기 배출 시간 준수 등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하여 협조사항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분야별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구·동과 나혜석거리 상인회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 참석한 송성덕 생활안전과장은 "구·동과 나혜석거리 상인회가 함께 다양한 환경정비 방안을 모색하여 깨끗한 나혜석거리로 거듭나길 바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는 거리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청(창룡대로 23) 옆 북수동 공공공지가 재정비 되어 도심 속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수원시 팔달구에 따르면“해당 공공공지는 화성행궁 등의 요충지와 인접해있어 주민 통행량과 이용률이 높지만, 조성된 지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시설물 및 수목 노후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는 밀생목 수형조절 등 노후 시설물 및 수목 관리를 중점적으로 정비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권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편의를 향상하였다. 윤홍식 녹지공원과장은“앞으로도 녹색환경도시 완성을 위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일 광교산 반딧불이화장실 앞에서 가을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안구, 가을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이날 캠페인에는 이병규 장안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과 장안구 여성민방위대원, 시민 등이 참여해 입산객과 시민들에게 ▲가을철 지역축제 및 나들이 안전사고 예방 ▲생활안전의 중요성 안내 ▲사회재난 사고예방과 산불예방 등을 홍보하며 안전점검의 생활화로 사전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생활 속 안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4일 감성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고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직원들과 방문 구민들을 위하여 국화향기 가득한 ‘미술관 옆 음악당’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영통구청사 내 작은 미술관인‘Gallery 영통’로비에서 1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아주대 동아리‘5분 쉼표’의 어쿠스틱 공연과 수원시립공연단의 뮤지컬 갈라로 이루어진 감미로운 무대를 통해 구민과 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 이 날은 특별히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향기로운 국화들이 함께했다. 망포2동 태장르네상스협의회에서 키운 국화 화분과 이현주 매탄2동장이 가꾼 국화 분재를 전시하여 한층 깊어진 가을을 느낄 수 있었으며 청사 옆 그린터널에 아름답게 조성된 국화 꽃벽 또한 멋스러움을 더했다. 방문한 구민들은 “갤러리의 멋진 그림, 감미로운 선율, 그윽한 국화향기가 함께했던 오늘 공연이 특별했던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작은 음악회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기쁘다. 오늘 국화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