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오는 12월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추진을 통해 납세자 중심의 세정 운영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환급금 발생 즉시 안내문 발송 등 환급신청을 장려였음에도 소액 환급금에 대한 무관심과 환급 신청의 번거로움 때문에 아직미환급금이 지방세 2,797건 78,724천원에 달한다. 환급금의 경우 환급 발생 후 5년이 지나면 청구할 권리가 소멸된다. 소중한 납세자의 재산권이 사라지기 전에 환급 조회 및 신청·사전계좌등록 적극 홍보, 환급안내문 일괄 발송, 전화 연락 및 방문 안내 등을 통해 미환급금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전계좌등록은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하면 추후 환급금 발생 시 별도 신청 없이 해당 계좌로 수령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이는 카카오톡 채널과 정부24에서 사전계좌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ARS, 카카오톡 채널, 위택스, 전화, 문자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환급을 통해 납세자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오산시 도로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0일에 밝혔다. 주요 골자는 도로법 시행령 제71조에 따라 기존 5천원까지 부과하지 않던 도로점용료 기준을 1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액 부과에 따른 우편발송, 체납관리 등 행정 비효율성을 줄이고 시민들의 금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개정된 도로법 시행령에 따라 도로점용 허가 시 부과되는 소액부 점용료의 미부과에 대한 금액을 변경해 일치시키고자 조례를 개정한 사항”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소비활동이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피해 지원대책으로 시행 중인 도로점용료 25% 감액 부과와 더불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사업자와 개인 등의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오산시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기억을 엮다’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한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경증 치매 환자 대상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매듭공예, 미술, 원예활동 작품 등이 있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은 실을 활용한 매듭공예는 어르신들의 손을 활동적으로 만들어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이를 통해 만든 브로치, 머리핀 등은 실용성도 지니고 있다. 그리운 나의 고향을 주제로 그린 그림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나타내었으며 화려한 꽃으로 만들어진 원예활동 작품들은 어르신들의 섬세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치매 극복의 날 전시회에 오산시민들이 많이 방문해 치매극복을 위한 활동들을 살펴보시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지난 19일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택 안전체험 교육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요인에 대해 실제적인 체험교육 실시해 실무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 근무자들과 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고소작업, 중량물 작업, 전기 작업 및 밀폐공간 작업 시 주요 사고유형 및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화재대피, 지진체험, 소방안전교육 등의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VR을 통한 공사현장 가설건축물 사고체험 및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요 사고에 대해 체험교육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산업재해의 유형 및 대처능력을 숙지해 재해예방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19일에 민·관 사회복지기관 사례 연계 회의 및 자원관리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의 연계·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실무자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역복지 및 지역 보호 체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 무한돌봄센터, 6개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8개의 공공부문 사례관리기관, 12개의 민간부문 사회복지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오산돌봄톡 운영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사례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법률사무소 찬란 노아라 대표를 초빙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법률 상식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와 민·관 사회복지기관이 사례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향후 민·관 사회복지기관 사례관리 교육 및 복지자원을 공유하는 회의를 추진해 기관 간 네트워크 및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17회 오산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 수필, 소설 등 3개 분야 문학작품 공모를 진행했는데, 총 147명·255개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의 영예는 ‘행복’,‘달’, ‘기차’제목으로 3편의 시를 응모한 세마고등학교 1학년 김범준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너무 감회가 새롭고 공부하면서 틈틈이 독서와 창작활동으로 문학적 감정을 키워 훌륭한 작품을 우리 모두 선사해준 수상자 여러분과 지도하신 선생님들 가족분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개회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은 문학상 시상식 분위기에 맞춰 한길석 작가의 ‘광목 같은 그리움으로’라는 창작시를 낭송했는데 “문학적 소양을 잘 발전시키고 더욱 훌륭한 사회적 인재로 양성되는 오산시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오산청소년 문학상은 매년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작품을 응모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시상한다. 청소년들의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독서와 창작을 통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도록 오산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키움봉사 회원들이 지난 18일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 대원동 입장식에서 악기 퍼포먼스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스네어 드럼과 기타, 우쿨렐레,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 연주는 대원동 선수단의 입장을 더욱 신나고 풍성하게 만들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해 관중들의 환호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대원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형상화한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음악 세계를 쉽게 접하고 악기와 책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번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키움봉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퍼포먼스단을 구성했다. 키움봉사회는 오산시 도서관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도서관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모임으로서 서가 정리, 도서관 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아 키움봉사 회장은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이 대원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특색을 살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단순한 입장식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언제든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마을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표현하는 기회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3회기가 지난 17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소년들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문화 감수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5차례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마당 기획단 ‘디비전’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참여했다. 플리마켓, 탄소중립 캠페인, 우주 무드등 만들기, 양궁체험, 축구왕 슛돌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관내 청소년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한 계기가 됐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이창호 관장은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활동시설로 오산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교육, 여가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블록버스터 가족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이 오는 10월부터 오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전국투어는 10월 29일~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5일~6일 김해문화의전당, 11월 12일~13일 세종문화예술회관, 11월 19일~2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공모 사업으로 지난 3월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사업 분야에 최고 금액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지역 거점 공연장인 당진문예의전당, 오산문화예술회관, 세종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전당과 대한민국 최고의 키즈 콘텐츠 전문 제작사 HJ키즈가 공동으로 제작·배급에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한국사 돌풍을 일으켰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첫 출간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 이번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역사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가족 모두를 위한 뮤지컬로 제작된다. 30여명의 출연진과 라이브 밴드, 마술 같은 무대의 블록버스터급 규모와
[경기경제신문] 오산교육재단이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51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미리내일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데, 9월은 오산중, 오산원일중, 매홀중에서 10월에는 세마중, 성호중, 대호중에서 11월에는 문시중, 운암중, 운천중에서 각각 열린다. 미리내일학교는 어떤 직업이 ‘내 일’이 될지, 미리‘내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관내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해왔다. 학생들은 관공서·기업체·개인 사업장 등을 방문해 희망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소질과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올해에는 교육, 반려동물, 로봇공학, 드론 관련 5개 신규 기관을 추가해 총 69개 체험기관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교외 활동이 어렵게 되면서 체험기관 직업인이 학교로 직접 방문한다. 학생들이 직업군 체험이 이뤄지는 교실을 개별 선택 후 이동해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16일에 참여한 오산중학교의 학생은 “직업체험은 실제로 그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진로 수업을 해주셔서 전문성이 있었다”며 “로봇을 좋아하는데 로봇공학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