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성실납세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17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경기도와 수원시에서 인정한 성실납세자를 제외한 380여개 법인이다.최근 4년간 부동산 취득과표 6억 원 미만, 종업원 50인 미만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면제한다. 시는 2017 세무조사 중점 추진과제를 기업활동과 권익을 고려하는, ‘납세자에게 다가서는 세무행정’과 탈루‧은닉 개연성이 높은 취약분야 중점조사를 통한 숨은 세원 발굴로 정했다. 이에 시는 세무조사 전 사전통지 해 자료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기업 활동의 여건을 고려해 조사일정을 조정하는 등 기업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기세무조사와는 별도로 취득물건, 취득가액, 취득형태 등 취약분야에 대한 사안별 맞춤형 기획조사도 추진한다. 수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세무조사에 대한 기업의 우호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고의적, 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08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목표액 대비 40% 높은 64억 2천5백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한다.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인증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게 수여된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2016년 12월 기준으로 한국의 35개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해 41개국 177개 자치단체가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시상식은 9월 18~20일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리는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중 열린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학습도시상을 공모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수원시, 중국 항저우시 등 16개 도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한 수원시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며 평생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염태영 시장 취임(2010년) 후 평생학습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식의 보고’인 도서관은 2010년 9개에서 6년 만에 17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2018년까지 3곳이 더
【경기경제신문】여성의 눈으로 수원시 도시 공간과 주요정책을 모니터링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단’ 4기가 23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단 위촉식] 시는 지난해 12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했다. 신청자 63명 중 ▲여성친화 모니터 활동 관련 경력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 경험 ▲수원시 거주기간을 기준으로 50명을 최종 선정했다. 모니터단은 2018년 12월까지 2년 간 공공서비스, 주요 시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 사회적 약자의 시선을 시정에 반영한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단은 2011년 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제1기 52명, 제2기 80명, 제3기 62명이 활동했다. 행궁동 생태교통마을, 지동 벽화마을, 관내 전통시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수원시정에 여성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모니터단을 격려하며 “가족과 지역사회를 돌보는 여성의 목소리를 들으면 가족,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3일 수원시청에서 ‘바람직한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아동친화도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이영안(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강화, ‘아동·청소년의회’ 구성, ‘찾아가는 참여권리 교육’ 등으로 아동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동친화도시 정책토론회’] 이 연구위원은 또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자립 지원을 강화하고, ‘수원형 공공·특수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해 장애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아동 안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 ▲아동 문화공간 확보 ▲발달주기별 건강 지원 ▲수원형 교육서비스 구축 ▲차별금지 강화 등을 제안했다. ‘아동친화도시 이해’를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는 성종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 3팀장의 특강으로 시작돼 이영안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수원시 아동친화도시조성 정책토론으로 이어졌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과 아동·청소년 전문가, 아동·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아동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찰서 등 9개소를 격려 방문할 계획이다. 김진관 의장은 23일 지만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남부와 서부경찰서 기동타격대를 각각 방문했다. 이어 격려품 전달과 함께 시설입소자 및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민생치안활동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진관 의장은 “주위의 이웃들과 시민을 위해 묵묵히 수고하는 이들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온기를 나누는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경기대학교 IT 봉사단 ‘KIVO’가 11·18일 두 차례에 걸쳐 지난해 ‘희망의 PC’를 보급받은 34개 경로당을 찾아가 컴퓨터를 점검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로당 컴퓨터 점검] 봉사단은 컴퓨터 내부를 청소한 후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악성 프로그램을 제거해 컴퓨터가 원활하게 구동될 수 있도록 했다. 컴퓨터 사용이 능숙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바이러스 감염, 프로그램 오류 등 컴퓨터 장애에 능숙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원시는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지도 교수, 학생대표와 협의해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IT 봉사단 KIVO는 컴퓨터 지식과 기술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이웃들에게 나누고 단체다. 임희철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은 “점검 대상 경로당을 늘려 경로당 어르신들의 컴퓨터 활용률을 높이겠다”며 “봉사자들의 재능 기부가 지역사회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00년부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정보 소외 계층에게 컴퓨터를 선물하는 ‘희망의 PC 보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6847대를 지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민간위탁 운영 기관 공모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결함이 자체조사에서 밝혀져, 수탁기관 선정 공고를 취소하고 재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결함’은 제안서 평가위원회에 참가한 평가위원 7인 중 1명이 부적격자인 것이 발견된 것이다. ‘수원시 제안서평가위원회 구성·운영 규칙’ 제4조 “최근 3년 이내 해당 평가 대상 업체에 재직한 경우에는 평가위원이 될 수 없다”는 규정에 저촉됐다. 수원시는 평가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 중 부적격 평가위원이 포함된 것을 자체 발견하고 관련 업체에 경력증명서를 요청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운영 민간위탁 수탁기관 우선협상대상자 공고를 취소하고 2월 중 재공모를 공고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관과 연계해 자격 심사를 재검토하는 등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의 핵심이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에서 시작되는데, 결함이 발견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우선협상대상자 공고를 취소, 재공고 절차는 법적 검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전 차량등록사업소)가 지난 2015년 세무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신설한 체납관리 전담팀이 2년 간 145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납관리 전담팀] 이는 2015년 이전 같은 기간과 대비해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전년대비 실적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사업소는 2016년 의무보험 미가입, 검사미필 등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331억 원 중 65억 원을 징수했다.(징수율 20%) 이는 체납액 469억 원 중 80억 원을 징수한 2015년 징수율(17%)보다 약 3%p 상승한 성과다. 체납관리팀(전 체납차량팀)은 매월 체납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촉구하는 한편 차량‧부동산 압류, 번호판 영치, 악성체납자에 대한 예금압류 등 다양한 방식의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징수가 어려운 외국인체납자에 대해서는 외국인 차량등록 관련 내용이 담긴 외국어 책자를 제작하는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납관리팀 관계자는 “올해도 과태료 체납액 정리를 위해 고액 체납자, 악성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 징수하는 등 체납세를 일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올 1월 조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설계 VE(Value Engineering)로 2016년 한 해 동안 사업비 74억 47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9개 분야 전문가 120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기술자문위원회는 시에서 발주한 20억 원 이상 건설 공사 17건에 대한 설계 VE를 시행해 전체 사업비의 7.31%(평균)를 절감했다. 설계 VE는 설계의 경제성·현장적용 타당성 등을 검토해 공사 품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는 것이다. 설계 경제성·타당성 면밀히 검토해 사업비 절감 ‘원천리천 유역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공사’는 설계 VE로 전체 사업비의 20%(1억 2100만 원)를 줄여 가장 높은 절감률을 기록했고, ‘수원 동부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증축) 공사’(17.2%, 8억 700만 원), ‘월드컵 보조경기장 심판 훈련장 조성’(16.7%, 7억 2300만 원), ‘자원순환센터 관리동 건립 공사’(11.5%, 4억 2600만 원)도 10% 이상 예산을 절약했다. 가장 많은 예산을 절감한 사업은 ‘수원시 하수슬러지(침전물) 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증설)’으로 8억 5600만 원(전체 예산의 7.5%)을 절약했다. ‘수원 동부 버스 공영
【경기경제신문】명절 연휴 기간에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거나 조리용 LP가스가 떨어지면 난감하다. 대부분 업체가 명절 연휴 동안 문을 닫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원시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원광교박물관 전경] 수원시는 설 연휴(27~30일) 동안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수원시청에 재난상황실, 4개 구청에 대책반 상황실이 운영된다. 청소·재난·대중교통 등 25개 반으로 이뤄진 ‘상황 근무 대책반’이 연휴 기간 근무를 하며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LPG 업체, 상수도사업소 비상근무 생활 민원 대책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4개 구의 6개 LPG 판매 업소가 비상근무를 하며 가정에 LPG를 배달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수도 계량기 동파, 단수, 출수 불량 등 민원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처리한다. 수원시청, 수원시외버스터미널, 4개 구청 등 25개 공공기관·시설은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운영한다. 소외 계층을 위한 대책도 눈에 띈다. 12~20일 수원시 급식 지원 대상 아동 1770여 명을 전수조사해 연휴 기간 식사가 여의치 않은 아이들에게 연휴 기간 운영하는 아동급식소를 알려주고, 급식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