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최근 강추위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凍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동절기 한파 대비 상수도 공급 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관리요령 홍보물] 수원시는 ‘수도계량기 동파처리반’과 ‘누수 보수 민원처리반’을 편성하고, 가정 상수도 동파 해결 협력업체 10곳을 지정해 동파 신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면 수도 계량기, 급수 배관이 있는 가정·사업장은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려면 계량기 보호통 안 스티로폼, 보온재 등이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스티로폼에 틈이 있으면 보온재로 덮어야 한다. 또 보호통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배관은 보온재로 꽁꽁 묶어야 하고, 장시간 외출을 할 때는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놓는 것도 동파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동파 방지 열선 설치도 도움이 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한파가 들이닥치면 건물 내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면서 “동절기에는 계량기함 안에 헌옷과 같은 보온재
【경기경제신문】수원시보건소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기간(1월 27일~1월 30일)에 대비해 진료 공백과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아주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백성병원 등 5개 응급의료기관은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각 구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연휴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26일부터 수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와 국번 없이 119(119 종합방재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종합감기약을 비롯한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근에 진료하는 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을 미리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찬영)은 19일 공단 회의실에서 제13기 '엔젤스 요원' 위촉식을 갖고, 격려했다. 엔젤스 요원은 공단이 고객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해 온 현장모니터 단으로, 이들은 공단 내 사업장 곳곳을 돌며 서비스 실태를 보고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수원사랑을 실천해 왔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말 제13기 엔젤스요원을 공개 모집하고 주차사업부, 연화장사업소, 화산체육공원, 장안구민회관, 종합운동장, 장기요양지원센터 등 각 사업장별로 2명씩 모두 12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찬영 이사장은 이날 “엔젤스 요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단의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정부3.0 생활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2명의 엔젤스 요원들은 2017년 말까지 1년간 각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 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김미경(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20일 제324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의회 김미정 의원] 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할 때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사항을 신설하는 것이다. 김미경 의원은 지난해 ‘수원시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연구회’활동이 이번 조례개정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머리 손상으로, 사망자 중 90% 이상이 안전모 미착용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례개정으로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시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와 안전한 도시 수원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250명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열었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 이날 교육은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 이민걸 대리를 초청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근로자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목, 허리 디스크, 오십견 등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근무 중 부상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종 스트레칭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참여자는 “단순한 안전교육이 아닌 실습을 병행한 교육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원영덕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사업부서에서 근무할 때 안전과 건강을 지키며 일하는 것이 최고”라며 건강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사업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습관을 생활화하여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사업장 지도점검으로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김진우 연세대 교수(HCI 박사)를 초청해 ‘인간과 인공지능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79회 수원포럼을 연다. [김진우 교수 수원포럼]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는 인간과 시스템 기기 간 상호작용에 관한 분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삶 속에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구하는 학문이다. HCI는 SF영화나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수준을 벗어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제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HCI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진우 교수는 인간의 경험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의사소통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여주는 인공지능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포럼을 열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 있는 모든 여자 공중화장실에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이 설치됐다. [비상벨] 수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공원, 화성행궁, 종합운동장 등 130개소 공공시설에 있는 여자 화장실 565칸에 비상벨과 경광등을 설치했다.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번쩍이고, 사이렌이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다. 수원시에는 여성 공중화장실 141개소가 있다. 이번에 비상벨이 설치한 130개소를 제외한 11개소는 관할 구청이 비상벨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비상벨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로 취약계층인 여성과 아이들이 보다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박흥식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18일 수원시청에서 2017년도 시정 브리핑을 하고 ‘시민의 정부’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박 실장은 “수원 시민의 정부는 기존의 거버넌스(민관 협치) 제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시민권을 강화할 것”라며 “시민의 정부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의 근간을 내실 있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치 기본조례 제정 등으로 ‘시민의 정부’ 실현 수원시는 자치 기본조례 제정, 인권영향 평가제도 시행, 민주시민교육 강화, 주민자치회 활성화, 아파트 민주주의 정착, 공직개방형 공모제 등으로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박 실장은 “수원시가 추구하는 시민의 정부는 시민의 권리가 살아 숨 쉬는 정부를 비전으로 삼고, 직접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며 “시민의 참여와 협동, 포용을 기초로 한다”고 설명했다.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실장은 “지방분권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겠다”면서 “시민의 정부 추진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향해 한 발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북새통 ‘설’ 세시풍속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을 전후하여 다양한 세시풍속이 나타나는데 차례를 지내며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소망을 기원하는 의례적인 성격의 풍속이 많다. 그중 연날리기는 섣달그믐 무렵부터 시작하여 대보름까지 즐기는데 보름날의 연은 액연(厄鳶)이라 하여 멀리 날려 보내는 풍습이 있다. 또한 대문이나 기둥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를 붙이는데 이를 '입춘첩(入春帖)' 혹은 춘첩자(春帖子), 입춘방(立春榜) 이라고 한다. 이에 수원전통문화관은 우리 조상들이 행했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설 연휴 시작인 27일부터는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소코뚜레 걸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며, 이어 28일과 29일에는 연 만들기와 입춘방 쓰기 체험도 운영한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전통문화관을 찾은 방문객들 위한 도라지차(茶)를 시음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한편, 전통놀이 및 전통차 시음은 무료이며, 연 만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은수)는 17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수원체육관내에 위치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1월 현재,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 68대, 비휠체어용 교통약자 전용택시 45대로 총 113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교통약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해당된다. 이날 안전교통건설위원들은 센터 운영의 애로사항도 파악했다. 특별교통수단의 법정대수 200% 달성을 위해 매년 10대씩 증차할 계획이나, 이용건수는 휠체어용 22%, 비휠체어용 전용택시 78%로 현실에는 전용택시 증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안으로 차량증차 시 전용택시로 전환,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법정대수 200% 확보안 검토가 논의됐다. 자폐나 청각 장애인 등의 인원은 휠체어용 특별교통수단 운행대수 산정에서 제외하고 이들에게 전용택시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위원들은 콜센터에 등록된 장애인 위주로 이용되는 운영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한아름 콜센터(031-253-5525) 이용 홍보를 주문했다. 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