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등록 대부업체(대부·대부중개업체, 2016년 말 기준) 140개소를 대상으로 26일까지 실태조사를 한다. 대부·매입채권·차입·자산 현황 등 영업실적 전반을 조사한다. 대상은 법인이 20개소, 개인 사업체가 120개소다. 수원시는 업체에서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한 후 보고서가 미비하거나 법규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현지 조사를 할 계획이다. 업무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법규를 위반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등록 취소, 영업 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법규 위반 대부업체에 대해 직권취소 38건, 과태료부과 8건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대부업 실태조사는 행정자치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공동 주관으로 1년에 두 차례 이뤄진다. 조사 자료는 금융피해방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한다. 수원시는 대부업체의 건전한 영업을 유도하기 위해 법정금리(27.9%) 준수, 대부 계약·광고 등 법령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최고 금리 인하에 따른 대부업 음성화, 불법 사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과 단속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관장 노영숙)이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별을노래하는마음으로포스터] 일제강점기 시인 윤동주(1917~1945)는 일제를 비판하고 자아성찰을 하는 시를 주로 썼다. 그의 시에는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 부끄러움이 담겨있다. 대표작으로 ‘서시’, ‘자화상’,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가 있다. 먼저 11일 저녁 7시, 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가 상영된다. 18일에는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의 지은이인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를 초청해 윤동주의 삶과 사상을 섬세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월 1일과 8일에도 윤동주의 시를 낭독해보고 필사해보는 ‘윤동주를 읽다’, ‘윤동주를 쓰다’를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윤동주 시인을 기리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및 접수: 광교홍재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gh/index.asp).
【경기경제신문】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기술을 확산시키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2017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 벼농사, 채소, 화훼, 과수, 친환경농업 등 농업분야 전반에 걸친 14개 사업으로, 3억 7100만 원이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주요사업은 ▲광교지역 농업 생태환경 보전 및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농 쌀 생산 사업 ▲친환경 학교급식에 따라 안전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광교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 육성사업 ▲수정 벌을 이용한 화분매개로 노동력을 6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토마토 사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딸기 하이베드사업 ▲조류 피해와 기상재해를 예방하는 과원 안전 생산 사업이다. 시는 영농규모, 제반여건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 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며 농업기술센터 및 홈페이지(nongup.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술보급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에 등록돼 있고,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되어 만들어진 특정경유자동차 1410대다. 보조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차종, 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2001년 이후 차량은 중량과 배기량에 따라 3.5톤 미만은 165만 원, 3.5톤 이상 6000cc 이하는 440만 원, 3.5톤 이상 6000cc초과는 770만 원까지 지급된다. 2001년 이전 차량의 경우 상한액 없이 지원받는다. 한국자동차협회(1577-7121)에 우편, 방문, 이메일로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 신분증사본, 차량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된 차량은 한국자동차협회 홈페이지(www.aea.or.kr)에서 진행내용을 상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수원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조기폐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신청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공공 중심 조경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공공 분야 조경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 분야 조경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민간분야 조경 관리자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공공 분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조경 관리 녹지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먼저 조경관리자 교육을 강화한다. 민간 분야 조경 관리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조경 가드너(원예사) 양성교육’, ‘찾아가는 조경특강’ 등 현재 수원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원시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을 재검토하고, 조경 전문가 재능기부 유도 등으로 교육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예정이다. 또 목재, 낙엽과 같은 조경관리 산물(産物) 처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산물 재활용을 위한 부지·인력·장비 등을 확보하고, 산림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산물을 활용한 톱밥, 퇴비 생산 방안을 모색한다. 공동주택 등의 조경 관리를 위한 전문장비 대여도 검토한다. 공동주택 조경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분석해 민간 자체 조경관리 품질 제고를 위한 매뉴얼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태풍
【경기경제신문】수원화성박물관이 지난해 11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24호로 지정된 "조선경국전" (朝鮮經國典)을 6일부터 2월 9일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조선경국전]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경국" 은 독립 형태 간행본으로 현재까지 전해지는 국내 유일본이다. 박물관은 2013년 문화재 지정 신청을 하고, 2014년에는 ‘삼봉 정도전과 조선경국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조선경국전" 의 가치를 알렸다. 문화재청은 몇 차례 실사를 거쳐 보물 지정을 확정했다. "조선경국전" 은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1342~1398)이 1394년 태조에게 지어 올린 사찬(私撰) 법전이다. 국가 운영 요체를 담은 ‘조선왕조의 헌법’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관제·군사·호적·경리·농상 등 각 분야의 제도를 기술해 조선의 건국 이념,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조선경국전" 은 「경제육전」(개국 초 반포된 공식 법전)(1397, 1412년), "육전등록" (1426년)의 토대가 됐다. 또 조선의 기본 법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5월 20일부터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별 경기 입장권을 판매한다.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입장권은 판매가 종료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조별리그 6경기(5월 21, 24, 26일), 16강(5월 31일), 8강(6월 5일), 3‧4위전(6월 11일), 결승전(6월 11일)이 열린다. 5월 26일에는 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린다. 대진은 3월 15일 조 추첨 이후 확정된다. 가격은 경기별, 좌석 등급별, 연령별로 예선 7000원부터 결승전 5만 원까지 다양하다.(성인: 1만 원~5만 원, 유소년: 7000원~2만1000원) 성인은 만 16세 이상이며 유소년은 만 4~15세다. 48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입장이다. 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연속 경기를 말하는 ‘더블헤더 경기’는 추가 티켓구매 없이 티켓 한 장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1~3등급), 국가유공자, 문회누리카드 소지자 50%, 11명 이상 단체 30%, 4인 이상~10인 이하 단체 15%의 할인이 적용된다. 조 추첨이 열리는 3월 15일까지 비자카드로 결제할 경우 10%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청탁금지법 시행 100일을 맞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출근길 청렴캠페인’을 펼쳤다. [청렴캠페인사진] 수원시 감사관 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에 대한 설명과 공직자가 지켜야할 안내사항 등이 담긴 책자와 물티슈를 나눠줬다. 김교선 수원시 감사관은 “청탁금지법이 공직자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공직자들이 청렴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강화하고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청렴지침서 ‘신목민심서’, ‘간부공무원 청렴서약’을 제작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청 화장실에 ‘청렴에티켓 스티커’를 부착했다.
【경기경제신문】국민 꽃할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순재의 연기인생 60년이 집약될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순재 연기인생 60주년 기념 공연 포스터] <세일즈맨의 죽음>은 평범한 미국 중산층인 윌리 로먼을 통해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개인의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는 동시에 당시 미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이야기로 현대 희곡의 거장 아서밀러(Arthur Miller)의 대표작으로 본 공연에서는 이순재의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연출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극의 주인공인 윌리 로만 역에는 ▲배우 이순재, 부인인 린다 역에는 ▲배우 손숙, 윌리의 친구인 찰리 역에는 ▲배우 정보석, 윌리의 회사 사장인 하워드 역에는 ▲배우 유연석 등 최정상급의 배테랑 배우들이 이순재의 연기인생 60주년 기념작에 기꺼이 동참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이순재는 연기인생 60주년 기념공연작인<세일즈맨의 죽음>의 윌리 로만 역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찬영)이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의 이웃사랑 실천이 주위를 따듯하게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병화 장례지원팀장, 강영철 연화장소장, 김기배 광교2동장, 김상우 광교2동팀장] 연화장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을 모아 사랑의 반찬을 마련, 광교2동주민센터의 '독거노인 가정 무상급식' 행사에 지원한 것. 5일 공단에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지난4일 지난해1월부터 12월까지 연화장 내 승천호 분수대에 투척된 동전으로 소불고기, 코다리찜, 멸치고추볶음 등 정성을 담은 반찬을 마련, 광교2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김기배 광교2동주민센터장은 “수원시연화장이 마련한 정성어린 음식이 독거노인 가정 지원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강영철 수원시연화장사업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살피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연화장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진행되는 광교2동주민센터의 ‘소외계층 가정 무상급식 지원’사업에 동참,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