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민선 6기 시민약속사업인 ‘수원안전마을 만들기’ 의 2016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한 해 동안 애쓴 실무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수원안전마을만들기 성과보고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사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경찰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수원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수원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마다 2~4개동을 선정해 주민안전네트워크와 안전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보고회에선 2016년 안전마을로 선정된 3개 동(세류3동, 매산동, 매탄3동)에 대한 추진성과 발표가 열렸다. 3개 동은 1년 동안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설계기법) 전문가에게 자문해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네트워크안전사업, 안전인프라구축사업을 진행한 성과를 발표했다. 세류3동은 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 밀집되고 골목길이 많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을 잡기로 했다. [13일 시청 제2부시장실에서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신동철 LH 주거복지본부장 등 관계자가 모여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13일 시청 제2부시장실에서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관리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해 주민들의 갈등‧분쟁을 예방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관리실태의 조사와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을 진행한다. 또 공동주택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진단‧자문을 해주는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이상윤 도시정책실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신동철 주거복지본부장을 비롯한 LH관계자가 참석했다. 도 부시장은 “선진화된 공동주택 관리와 건강한 공동체 문화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17년 초‧중학교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했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학교급식지원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2017년 학교 급식은 지난해와 같이 유치원(3~5세), 초등학교, 중학교 전 학년에 지원할 예정이며 총 12만 8544명이 대상이다. 시는 물가상승률과 우수 음식 재료 사용 확대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초등학교는 70원, 중학교는 120원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는 1인당 급식 단가가 2680~3460원, 중학교는 3520~4270원까지 학생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사립유치원은 2460원으로 동결됐다. 총 급식 비용 723억 가운데 수원시는 289억 원을 지원한다. 사립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시비 50%, 교육청 50%, 중학교는 시비 25%, 교육청 34%, 도비 41%로 나눠서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만족하는 교육급식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0년 초등학교 5~6학년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교지구 내 숲에 고라니, 멧토끼(산토끼), 족제비, 청설모 등 야생동물과 박새, 뱁새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12일 광교지구에 조성된 생태 통로를 점검하고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생태 통로는 도로, 철도 건설 등으로 인해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인공구조물로 야생동물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다. 광교지구에는 여담교, 꽃더미다리, 새터다리 등 3개의 생태통로가 있다. [생태환경전문가들이 야생동물의 발자국을 조사하고 있다] 점검에 나선 생태환경전문가들은 족적판(발자국이 찍히는 모래판), 배설물 등을 조사해 생태 통로를 이용하는 동물들을 파악하고, 유도 울타리(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시설) 등 시설물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생태 통로 조성으로 인한 효과와 문제점, 야생동물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분기마다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태 통로는 야생동물을 위해 조성된 길”이라며 “동물들의 통로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행자들은 생태 통로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한원찬 의원(새누리당, 행궁,인계,지,우만1․2동)이 대표 발의 한 "수원시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안"이 제32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의회 한원찬 의원] 조례안은 △고독사 위험자에 대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치료 △홀로 사는 노인생활관리사 파견 사업 △가스·화재·활동 감지기와 응급호출버튼 설치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고독사 위험자의 개인별 서비스 계획 수립과 △정부지원 사업과 지역사회 민간복지 자원을 적극 발굴 연계 △무연고 사망 시 장례서비스 제공 등 고독사 위험자 등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한원찬 의원은 “이미 우리사회는 고령화 사회를 지나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 전통적 가족기능이 약화되고 부양의식과 가치관의 변화로 혼자 생활하는 노인가구가 늘어가고 있다”며 “홀로 사는 노인들의 외로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 드리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원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민한기, 백정선, 최영옥, 김기정, 조돈빈, 이미경, 홍종수, 양민숙,
【경기경제신문】‘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행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55% 증가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수원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에서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한 수원시정연구원 강영애 연구원은 “주요 행사 방문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4.01점(5점 매우 그렇다, 1점 전혀 아니다)으로 다소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36만 9400명이었던 수원 방문 관광객은 2016년 11월 말 현재 677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관광객은 연말까지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15세 이상 방문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 연구원은 “세부 행사 만족도는 ‘기획 전시’가 4.15로 가장 높았고, 항공과학전·수원발레 축제(4.12), 케이 팝 콘서트(4.1) 순이었다”면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광객의 72.9%가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인지하고 수원을 방문했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12일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에 힘쓰고 있는 수원시 녹색어머니회를 CCTV 통합관제센터에 초대했다. 이날 초대받은 남부녹색어머니회 회원 40명은 도시 정보를 관리하는 최첨단 ‘U-City(유비쿼터스 도시)’ 시스템과 버스도착 알리미 서비스 등 ITS(지능형 교통시스템)를 견학했다. 첨단 정보통신 장비를 이용해 도시 우범지역 뒷골목을 감시해보기도 했다. 수원시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봉사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94개 초등학교에 3만419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지난 11월 29일에는 중부녹색어머니회가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성실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한 해 286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초 목표액(46억 원)을 넘어선 64억 원의 추징성과를 올렸다. 수원시는 매년 초 ▲법인의 취득세 신고 과표 ▲종업원분 주민세 신고 과표 ▲관내 법인사업장 등을 검토해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한다. 시는 127개 법인에 대해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159개 법인에는 ▲대도시 내 법인중과세 대상 조사(7곳) ▲학교용지부담금 기부채납 조사(1곳) ▲비상장법인 과점주주조사(148곳) ▲건설법인 모델하우스 조사(3곳) 등 기획조사를 실시했다. 월별로 세무조사 계획을 짜고 지방세 취약분야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또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법인, 개인에 대해서는 끈질긴 추적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정기조사로 약 21억 4천 3백만 원, 기획조사를 통해 42억 9천 2백만 원을 거둬 총 64억 3천 5백만 원을 징수했다. 수원시 세정과 관계자는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에 따라 앞으로 세수가 많이 위축될 것”이라며 “세무조사를 통해 선의의 납세자를 보호하고, 공평한 과세를 실현해 성실한 납부 환경을
【경기경제신문】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복합매매단지가 될 ‘도이치오토월드’ 기공식이 12일 수원 권선구 고색동 현지에서 열렸다. 자동차복합단지는 축구장 42개 넓이로 건축면적 29만 5400㎡에 지하 5층, 지상 4층 규모다. 국내외 자동차업체 신차와 중고차 전시장, 경정비 서비스센터 등 자동차 관련 시설뿐 아니라 식당, 공원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문화·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사업비는 3500억여 원이며, 복합단지 조성으로 70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연 15억 원가량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2018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수진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 이사장, 권오수 도이치모터스(주) 대표, 경기도·수원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수원 자동차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수원시와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도이치모터스(주), 수원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은 1년여 만에 첫 삽을 뜨는 성과를 거뒀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의 국내 공식 딜러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경기도는 사업시행 인허가를 지원
【경기경제신문】몽골의 사막화, 황사를 막고,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원 시민의 숲’ 사업 보고회가 9일 경기교총 웨딩홀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2011년 4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수원 시민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에르덴 지역은 숲이 조성되기 전까지만 해도 ‘건설 붐’으로 인한 과도한 골재 채취로 사막화가 확산되고 있던 지역이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1㎢ 면적에 10만 1358그루를 심었으며 이 중 66% 가량인 6만 7048그루가 자리 잡았다. 식재된 수종은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우흐린누드, 차차르간 등으로 열매를 맺는 유실수도 포함되어 있다. 시는 나무를 심는 데만 그치지 않고 매년 숲을 찾아가 수종의 생존율을 조사하고 있으며 저수조, 심정관정(우물), 심정모터 등 기반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있다. 2020년까지 3만 주를 더 심을 예정이며, 유지‧관리를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유실수를 가꾸어 채취한 열매를 상품화 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수원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유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