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은퇴 노인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65세 노인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수년째 5~6%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5일 수원 경기문화재단에서 ‘정조의 효사상을 통해 본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자원봉사 추진 전략’을 주제로 열린 ‘2016 수원시자원봉사 하반기 정책포럼’에서는 노인층 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인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고, 봉사활동이 질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포럼은 김준혁(한신대) 교수의 기조 강연과 이금룡(상명대) 교수의 주제 발표, 토론,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다른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금룡 교수는 “노인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인식 강화·확산 정책을 펼쳐 보다 많은 노인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또 자원봉사 영역의 ‘질적 고도화’로 기존 노인 봉사자들이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범국민 홍보, 캠페인으로 노인 이미지와 노인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
【경기경제신문】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과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을 위한 힐링 특별 강연’을 연다. 강연은 청춘들이 관심 있는 ‘영화’와 ‘연애’를 주제로 30일과 다음달 2일, 21일 오전 10시 미술관 로비 1층에서 열린다. 첫 번째 강연은 민병훈 독립영화감독을 초청해 ‘시네마토크’를 주제로 영화를 통한 예술 감상과 토크시간을 갖는다. 민 감독은 장편 극영화 <별이 날다>로 1998년 이탈리아 토리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다른 대표작으로 <시화공존>, <황제>,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가 있다. 12월 열리는 두 번째, 세 번째 강연은 ‘9교시 연애능력평가고사(2016)’저자이자 국내 1호 연애코치로 불리는 칼럼니스트 이명길 씨가 강사로 나선다. ‘연애 잘하는 사람이 사회 생활도 잘한다’, ‘스무 살에 알아야 할 연애능력 평가’를 주제로 한 연애 토크 형식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예비 성인 등 청년들이 미술관에서 만나는 특별 강연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수원
【경기경제신문】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수원지점이 우먼 하우스 케어 방범서비스 설치비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우먼 하우스 케어 방범서비스는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도시 정책 중 하나로, 범죄에 취약한 저가주택에 사는 여성 단독주택의 출입문과 창문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주거침입을 막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법정 한부모가족 및 차상위계층 390가구를 선정해 설치하고 있으며 후원금 200만원을 우먼하우스 방범 케어 서비스 사업에 쓸 예정이다. 24일 수원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창범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박재근 경륜경정사업본부 수원지점장, 보안업체 에스원의 조남국 동수원 지점장, 공동모금회 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김창범 국장은 “여성이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먼 하우스 케어 방범 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수원지점은 작년에도 설치비 2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수원시 권선구)은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적정기술을 주제로 한 기획전 ‘마음으로 그리는 따뜻한 기술’을 연다. 적정기술(適正技術, appropriate technology)이란 환경과 사회적인 부분을 고려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적정기술을 주제로 장기간 탐구한 프로젝트 결과물과 적정기술 관련 기업, 기관들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을기술센터 핸즈’는 햇빛운풍기, 햇빛건조기, 빗물저금통 등 태양광과 빗물 관련 적정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은 다양한 업사이클(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을 합친 단어로 폐품을 활용해 의미있는 작품을 만드는 작업) 제품과 친환경 소품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성시 에코센터’는 폐기물을 활용한 정크아트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른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와 ‘목공체험’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검토 연구회(대표의원 김기정)'는 24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연구단체에서 검토한 수원시의 401개소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관계부서별 계획 상황 및 주민의 민원 현황 등을 반영해 선별한 25개소의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최종 검토보고가 있었다.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비롯해 25개소 미집행 시설에 대한 향후 관리방안을 두고 연구 참여의원과 관계부서장 간의 논의가 이어졌다. 의견조율을 통해 얻은 합의내용은 12월말 관계부서에 권고되어 향후 도시계획 시설 관리 방향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김기정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수원시 401개소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공공기능을 수행함에 있어 시민의 재산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연구회"는 김기정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노영관, 민한기, 백정선, 심상호, 양민숙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서 3500㎞ 넘게 떨어진 캄보디아 시엠립주 작은 마을에 ‘수원중·고등학교’가 세워졌다.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의원 등 수원시·시의회 대표단은 24일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프놈끄라옴 마을에서 열린 수원중·고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띠아 바인 캄보디아 부총리, 킴 분송 시엠림주지사와 마을 주민 등 800여 명도 함께했다. 학교는 전체면적 1243㎡에 10개의 교실, 교무실, 행정실, 부속동(과학실, 도서실, 컴퓨터실) 등을 갖추고 있다. 3월 공사를 시작해 8개월 만에 완공했다. 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은 수원시가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부터 시엠립주에서 가난한 지역인 프놈끄라옴 마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해 프놈끄라옴 마을에 ‘수원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수원마을 선포식’도 했다. 수원시는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단계 사업 기간인 2013년~2015년에는 주민들의 자립 기반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4일 제주 샤인빌 리조트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의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고 수거실적을 높이고자 평가를 실시했다. 심사는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실적 ▲시민홍보 활동 ▲우수사례 ▲집하장 운영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로 진행했다. 시는 1만 세대 당 폐가전제품 수거량이 전년대비 약 48%로 증가한 점(2015년 165.7대, 2016년 245.3대, 총 수거량은 7711대에서 1만1363대로 증가)과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주민홍보, 접근성이 뛰어난 수거 집하장 운영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를 위해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고, 도심과 가까운 수원시자원순환센터(영통구 하동)에 집하장을 운영, 수거율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수원시 자원순환과 자원재활용팀 이엽희 팀장은 “시 홈페이지나 SNS, 전광판 등을 통해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폐가전제품 수거로 환경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최고의 상에 해당하는 ‘종합 대상’을 받았다.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2015년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은 수원시 블로그는 3년 연속 소셜미디어 관련 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며 공공기관 뉴미디어 활용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수원시 공식 블로그 ‘도란도란 수원 e야기’(blog.naver.com/suwonloves)는 ‘콘텐츠’와 ‘소통’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참여한 ‘공공부문’에서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메르스, 폭염, 폭설 등 위기상황 발생할 때마다 블로그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했고, ‘수원현장취재’, ‘문화행사 소식’, ‘블로그서포터즈’ 등 코너를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했다. 또 웹툰, 댓글을 통한 ‘쌍방향 민원해결창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80여 명의 서포터즈와 전문가가 참여해 연간 9백여 건의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 8000여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3일 수원시청 상설감사장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실무위원회를 열고, ‘자기진단제도’ 적정 수행 여부 평가 방법, 세부평가 지표별 점수 배정 등을 논의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부정, 비리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사후처벌이 중심이 되는 감사 체계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비리를 예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수원시는 2013년 자율적 내부통제를 제도를 도입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연관되는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비리, 행정 오류가 발생하면 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가 발령되는 체계다. ‘자기진단제도’는 비리나 행정 오류 소지가 있는 업무를 수행할 때 ‘자기 진단표’를 활용해 부서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고,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부서 및 부서원의 공직윤리활동을 가·감점 항목으로 평가해 계량화하고 관리하는 체계다. 수원시는 3개 시스템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청백-e 시스템 실무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2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지역협의회는 3개 경찰서(중부, 남부, 서부), 수원고용센터, 경기동부하나센터 관계자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2018년 11월 21일까지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및 교육 지원 ▲의료 법률지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 ▲남한 주민과의 교류, 결연 ▲지역특성을 반영한 적응기반 강화 사업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 북한이탈주민 현황, 지역협의회 활동 및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10명 위원들의 위촉식도 열렸다. 위촉장을 수여한 김동근 제1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태조사, 타 지자체의 모범 정책사례 등을 분석해, 북한이탈주민이안정적으로 수원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수원시 북한이탈주민은 690명으로 증가 추세다.(2016년 10월 기준, 남성 171명, 여성 519명 최근 3년: 2014년 648명, 2015년 68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