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10~18세) 1100명에게 생리대를 선물했다. 수원시는 4일 수원시청 별관 선마루에서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희망상자(생리대) 전달식을 했다. 초록희망상자는 전달식 직후 대상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발송됐다. 1명에게 180개의 생리대가 지원된다. 6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순면 커버 생리대를 준비했다. 다른 이가 지원 물품인 것을 알 수 없도록 택배상자에는 발송업체와 수신자 이름만 표시했다. 이날 전달된 생리대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1억 7000만 원으로 마련한 것이다. 내년 3월, 2차 전달식을 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8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주민센터, 팩스, 우편 등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5월 가난한 여성 청소년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운동화 깔창을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지원에 관심을 쏟고 있다. 김동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내년 5월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패키지 티켓을 12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 티켓은 총 2,017매로 수원에서 치러지는 예선 6경기와 16강전 경기 총 7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예선경기는 5월 21일(일) 2경기, 5월 24일(수) 2경기, 5월 26일(금) 2경기다. 16강 경기는 5월 31일(수)에 열린다. 가격은 좌석에 따라 성인은 53,000원~70,000원, 유소년은 23,000원~32,000원으로 일반 티켓에 비해 30% 저렴하다. (성인은 16세 이상, 유소년 4세~15세, 48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아울러 수원화성 행궁과 수원박물관, 수원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FC 연간회원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패키지 티켓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홈페이지(kr.fifa.com)에 접속하거나, 전화(1544-1555)로 구매할 수 있다. 단, 온라인 구매 시 티켓은 1인당 5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그 이상을 구매할 경우 전화로 구매해야 한다. 수원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가 시정에 도입할 정책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정책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정책개발 보고회’에는 5개월 동안 조사연구를 통해 제안된 8개 정책개발과제 중 기획조정위원회의 조정을 거친 6개 정책개발과제가 상정됐다. 이중 제안위원 과제발표, 소관부서 검토의견과 의견수렴을 거쳐 도입과제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 결과 4개 정책과제가 도입과제로 선정됐다. 4개 과제는 ▲‘수원시 기후에너지 거버넌스 실현방안’(장동빈 위원) ▲ ‘수돗물 마시는 안전한 도시 수원’(박진우 위원) ▲‘공동주택 마을학교’ (조안나 위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권도시 실현을 위한 인권기반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하경희 위원)이다. 수원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선정된 과제는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한 뒤 위원회와 부서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제1부시장과 관련 실‧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위원 등 84명이 참석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시민정보화교육’강사와 IT소통 나눔 자원봉사자 39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스피치 강연 ▲IT 최신 트랜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과정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와 IT문화 접근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정보화교육’은 지역‧계층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 접근 기회가 적은 주부,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시민정보화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을 IT소통 나눔 자원봉사자로 위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올해 2월부터 경로당 등을 찾아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대일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 정보통신과는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나오는 시대를 맞아 강사와 자원봉사자의 역량교육을 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수원시민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의 교두보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3일 팔달구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웃사랑 나눔 김장 담가주기’에서 김진관 의장은 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관내 단체 100여명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 김진관 의장은 “올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한다. 이웃들과 정성으로 만든 김치 드시고 든든하고 따뜻한 겨울 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준비한 김장 김치는 인계동 기초수급자중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34가구와 경로당 1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은 오는 30일까지 장안공원, 화홍문, 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이동식 전시 "돌의 생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건축가, 미술가, 퍼포먼서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수원화성을 이루는 가장 기초적인 단위인 ‘돌’이 가지는 역사성과 물성을 예술적으로 해석한 현대 설치 작품이다. 대표적인 작품 <움직이는 돌>은 폴리카보네이트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게이트 형태의 구조물로 수원화성 돌을 형상화하였으며, 가로 6m 세로 2m 높이 2.6m의 직사각형 크기에서 점진적으로 작아지는 모듈 형태로 총10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가로 5m 세로 3m 높이 4m 가량의 돌모양 조형물인 <내 돌>, 오래전 수원화성의 모습을 담아 포토존으로 설치한 <지금 기억>, 엽서에 메시지를 적고 벽에 붙이는 관객 참여형 설치 작품인 <나의 이웃>, 네 명의 배우가 바위 신사가 되어 이미지를 표현하는 퍼포먼스 <바위신사>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기획자인 독립 큐레이터 안대웅은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돌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다양하게
【경기경제신문】“인권은 모든 도시의 기본 가치입니다. 정부는 국민의 인권을 실현할 의무가 있습니다.” 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인권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강연한 대만 가오슝시 천쥐(66, 陳菊) 시장은 “도시 발전은 인권신장과 공공안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 민주화운동의 ‘대모’(大母)로 불리는 천쥐 시장은 “어떤 시대에서도 모든 사람은 자유, 민주, 평등의 권리를 누려야 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그것이 바로 참된 인권 실현”이라고 말했다. 천쥐 시장은 강연에서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시가 인권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 배경과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쥐 시장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비교되는 ‘메이리다오 항쟁’의 핵심인물이다. 메이리다오 항쟁은 1979년 12월 10일 잡지사 메이리다오에서 주최한 시위로 촉발된 민주화 운동이다. 대만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이 사건은 대만 정치가 의회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징역 12년 형을 받은 천쥐 시장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소중한 물을 절약하는 생활을 확산시키고자 11월 25일까지 ‘2016 물 절약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물 절약 실천수기와 그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뉜다. 실천수기는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물 부족 경험과 물 절약 실천 사례, 그림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이 주제다. 아이디어 부문은 물 절약을 위한 획기적인 방법, 물 부족 국가로서 슬기로운 대처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초‧중‧고 학생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형식에 제한 없이 1인당 1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수원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www.water.suwon.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작성한 글, 그림 등을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주제와의 적합성, 공공성 등의 심사기준을 고려해 선정하며 수원시장상(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과 함께 상품권을 받게 된다. 수상작들은 물 절약 실천 교육 책자로 제작될 예정이다. 12월 중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정책과는 “이번 공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지역 내 4개 종합병원이 ‘한국식 병문안 문화’ 개선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수원시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또 감염 예방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한국식 병문안 문화’로 인해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다는 분석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것이다. 한국식 병문안 문화는 ▲지인이 입원하면 ‘꼭 병문안을 가야 한다’는 생각 ▲꽃, 음식 사 들고 방문 ▲종교 단체 등의 집단 병문안 ▲다른 환자에게 감염성 질환을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의 병문안 등을 말한다. ‘병문안 자체 자제’라는 기본원칙으로 시작하는 권고는 어느 의료기관에서나 같은 시간에 병문안할 수 있도록 공통기준을 마련하고 안내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병문안 시간으로 평일 오후 6~8시,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를 권한다. 이
【경기경제신문】김장 재료를 씻을 때 수도꼭지에 꽂아 흔히 사용하는 고무호스(고무관)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이 나와 주의가 요청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을 할 때 고무호스를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자료를 발표, “음식에서 나는 소독약냄새의 원인은 비닐과 고무호스”라며 “식자재를 씻을 때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이어 “일반적으로 쓰는 고무호스에는 PVC(염화비닐수지), PE(폴리에틸렌) 계통의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있다”며 “화학첨가물들이 수돗물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라는 악취물질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클로로페놀은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피부, 점막, 위장관에 흡수돼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또 구토, 경련 등 급성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발암물질이기도 하다.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상수도사업소는 “꼭 필요하다면 ‘무독성 식품세척 전용 호스’, 스테인리스 스틸호스, 실리콘호스 등을 사용해야 한다”며 “철물점 등에서 판매하는 고무호스 대부분은 식품 전용 호스가 아니므로 구매전 반드시 확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