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한국JTS, 수원휴먼서비스센터가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한국JTS 이사장 법륜스님, 김경순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장은 3일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어려운 이웃 겨울철 난방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지원이 부족한 저소득층을 위해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JTS 후원금 1억 원을 수원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차상위 다인가구 저소득층 400세대에 난방비로 월 5만 원씩 5개월간(2016년 11월~2017년 3월) 전달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가 발굴하기로 했다. 1만 2000여 명의 회원을 둔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는 기아, 질병, 문맹 퇴치를 위해 1996년 설립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 기구다. 2010년 아이티 지진, 2015년 네팔 지진피해 당시 긴급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국JTS,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그리고 수원시가 시너지 효과를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올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10월 17~20일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사업’을 시행 중인 5개 초등학교 학부모 28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에 참여한 학부모(100명)의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4.55점에 달했다(매우 만족 5점, 매우 불만족 1점). 또 참여 학부모 중 96%가 앞으로도 아이들을 계속 참여시킬 것이라고 했다.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사업’은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에 ‘보행 안전지도사’가 함께하며 집이 같은 방향인 아이들을 데려다주는 것이다. 안전지도사는 아이들과 걸으며 안전교육도 한다. 파장·탑동·입북초등학교 등 수원시 7개 초등학교, 16개 노선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77%가 보행 안전 지도사업을 알고 있었고,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부모 비율은 62%였다.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는 ‘아이를 직접 등하교시킨다’(52%)가 가장 많았고, ‘사업 시행을 몰랐다’(17%) 등이 있었다. 개선할 점으로는 ‘사업 홍보 필요’(48%), ‘보행 안전지도사 지도 보완’(34%) 등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본 IT(정보통신) 기업체 정규직 취업 과정 연수생 30명을 모집한다. 만34세 이하 미취업자로 대졸(2017년 2월 졸업예정 포함) 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 JLPT(일본어능력시험) N1·N2급 소지자, 정보처리기사 자격취득자(연수 기간 내 취득가능자), 수원시민, 수원시 관내 대학에 졸업(예정)자를 우대한다. 연수생들은 12월 12일부터 2017년 7월 28일까지 7개월간 수원상공회의소(수원시 장안구)에서 오라클(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자바(프로그래밍 언어)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받는다. 연수는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기타 소양 교육으로 구성된다. 직무교육은 오라클, 자바 프로그래밍, 실무프로젝트 위주다. 어학교육으로 일본어 문법, 회화, JLPT를 대비하고, 기타 소양 교육에서는 일본기업 문화를 이해하고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을 배운다. 연수 기간 중 일본 현지 취업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면접을 볼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월드 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서 수원상공회의소 과정을 선택하고 연수를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청 홈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2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9월 ‘수원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공포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을 모집했다. 모니터단은 5개 조로 편성해 각각 ▲인생 제2막 은퇴 설계 ▲활동적인 생활환경 ▲건강한 노년 ▲활력 있는 노년 ▲안정된 노년 일자리를 주제로 고령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2년 동안 진행하게 된다. 모니터링 결과는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발표 및 제출할 방침이다. 위촉식에는 ‘고령친화도시 개념과 모니터단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모니터단으로서의 활동사항과 고령친화도시 조성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위촉식에 참석한 김창범 복지여성국장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고령자, 나아가 시민이 편리한 고령친화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2년간 활동할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했다. ‘고령친화도시’란 고령자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11월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디자인 속 인문학 건축’은 이상현 한옥연구소 소장과 함께 한옥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양미학으로 보는 전통건축과 한옥디자인이 만든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교홍재도서관의 디자인 특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건축을 주제로 정했다. 11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린다. 강의는 총 4회다. 다양한 독서법을 경험해보고 나만의 독서법을 찾아보는 ‘다시 책읽기를 배우다’ 강좌는 총 6회로 매주 화요일 10시에 진행된다. ‘책읽기의 오해와 편견 몇 가지’, ‘나만의 문장을 찾아라’ 등의 강의를 참고도서와 함께 배운다. ‘도서관 속 과학강의: 공중부양의 비밀’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최우석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장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중부양 현상에 숨겨진 물리적 원리를 알아본다. 강의는 11월 12일 오전 11시 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단체접수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마니또’, ‘일렁이는 달, 그림자 마음길
【경기경제신문】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달 31일 수원 권선구 연구원 교육장에서 ‘수원시 시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 처음으로 열리는 시민자치대학 교육과정은 수원시 주민자치위원, 통장, 아파트입주자 대표를 대상으로 하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 시작된다. 2017년에는 일반시민이 수강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주민 자치역량 강화, 시민 리더 발굴, 시민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하며 교육은 강의와 토의, 조별 발표 등 15강으로 이뤄진다. 일방적 강의가 아닌, 수강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현장을 답사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 수업이 진행된다. 개강식 후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개혁의 주체는 지역 주민이고, 핵심은 주민의 관심과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수원시 김동근 제1부시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시민자치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시민자치대학이 거버넌스(민관 협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체계적인 교육으로 시민들이 시민자치·민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의회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에 사업체가 있는 LED(발광 다이오드) 전문 중소기업들이 10월 27~30일 열린 ‘홍콩추계조명박람회’에서 해외 바이어(구매자)들을 상대로 491만 달러(약 56억 원) 규모 수출 상담, 237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가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브레이코리아, ㈜한국 체이스, ㈜더좋은생활, ㈜에스에스라이트 등 4개 업체는 홍콩 종합전시관에서 열린 박람회에 높은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전 세계 조명전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콩 조명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조명박람회로 올해에는 37개국 2661개 업체가 참가했다. 투광등, 보안등, 가로등과 같은 LED 등기구를 출품한 ㈜네브레이코리아는 마그네슘과 CNT(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해 수명을 연장한 제품을 선보여 30여 개 업체 바이어들에게 제품 공급을 요청받았다. 가로등 전문업체인 ㈜한국체이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100만 달러(11억 4000만 원) 상당 LED 가로등을 이란 테헤란에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더좋은생활과 ㈜에스에스라이트는 주차장에 설치하는 LED센서등과 사인(신호)용 LED 모듈을 출품했다. 이주철 수원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장
【경기경제신문】‘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아시아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 만들기’의 경험과 성과, 과제를 이야기하는 포럼이 창립된다. 수원시는 3~4일 수원 팔달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그랜드홀에서 ‘2016 인간 도시 수원 포럼’을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 도시들의 경험으로 비추어 본 인간 중심 도시 만들기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수원시정연구원과 시티넷(개발도상국 도시개발을 위한 UN 산하 기구)이 공동주관한다. 창립 포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필리핀, 인도, 네팔 등 아시아 7개국 10개 도시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정책 관계자, 시장 등이 참가해 ‘인간 도시’를 만들었던 경험을 발표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3일 오전 10시 염태영 시장의 개회사와 메리 제인 오르테가 시티넷 특별자문관, 마빌로그 필리핀 일로일로시 시장의 기념사로 시작되는 포럼은 ‘진보도시 모델과 경험’, ‘아시아의 경험’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진보도시의 개념, 역사, 모델(조명래, 단국대 교수) ▲아시아 진보도시 만들기 경험(마이클 더글라스, 싱가포르대 교수) ▲‘사람이 반가운 수원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31일 수원 파장초등학교 일대 ‘안전마을 만들기’, 정자 3동 ‘보행환경개선’ 사업 현장을 찾아가 추진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장초등학교 일대 14만 7000㎡에서 진행되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주변에 안전 통학로·산책길·골목길 쉼터,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2019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염 시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를 만들고, 주민편의시설 구축, 마을경관 개선에도 힘써 달라”면서 “조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행환경개선 사업 현장을 찾은 염 시장은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주민들을 만나 공사로 인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고,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약속했다. 염 시장은 담당 공무원들에게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부탁하며 “시민들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약속된 기간 안에 공사를 잘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장안구 만석로 68번 길에서 진행되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올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5~10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자동차 없는 날’ 행사가 열렸던 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남문시장에 야간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로 하고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사업자 18명을 모집한다. 운영구간은 팔달문 옆 차 없는 거리 120m와 지동교 광장 양방향 60m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동안 운영한다. 푸드트레일러는 9개 시장에서 2대씩 구입해 이용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개별 사업자, 상인회 회원으로 등록된다. 팔달구 지동과 매향동에 있는 지동‧영동시장 등 지역 내 9개 전통시장이 통합된 남문시장은 총면적이 163만 6261㎡에 이른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인접해있어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한다. 시는 청년 사업가들이 수원남문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이색적인 분위기를 제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1월 4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18일 사업계획서 심사와 음식품평회를 거쳐 의지와 열정, 아이디어를 두루 갖춘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부터 39세 이하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지역경제과 전통시장지원팀(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