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게임 ‘포켓몬 GO’로 유명세를 탄 AR(증강현실), 안대 같이 생긴 기기를 쓰면 현실과 똑같은 광경을 볼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험, 로봇, 드론 만들기…그야말로 과학 기술의 향연이었다. 14~15일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에 참가한 청소년과 시민들은 몇 년 후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수도 있는 첨단 기기를 사용해보며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섰다. 개막식도 정보과학축제다웠다. 높이가 3m에 이르는 거대 유인로봇 ‘태후’가 등장해 개막선언을 했고, 축구 로봇들이 등장해 경기를 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수원시는 개막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원이 인문학 도시이자 교육·관광·거버넌스(민관 협치)·청년과 일자리의 도시라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첨단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야외 광장에 마련된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 체험 존에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3D(입체영상), 4D(4차원) 레이싱, 스마트 스포츠 등을 경험해보려는 청소년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안전띠 체험, 지진 대처법
【경기경제신문】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 6.25 전쟁 전후의 수원 화성과 주변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개최된다. 11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특별전 ‘이방인이 본 옛 수원화성’에서는 1907년 화성 동남각루 아래에서 팔달문 방향을 찍은 사진부터, 한국전쟁 발발 직전인 1950년 대 초 팔달문 사진, 1967년 반쯤 무너진 동북공심돈 사진 등 옛 화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수원화성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공동주최한다. 같은 주제로 지난 5~7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별전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전시되는 모든 사진은 그 시절 수원을 찾았던 외국인들이 촬영했다. 110여 년 전 한국을 여행했던 독일인 헤르만 산더씨,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등이 남긴 ‘작품’이다. 화서문 앞에서 추수하는 농민들 모습, 화성을 찾은 미군을 바라보는 아이들 모습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수원화성과 한양도성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들도 전시된다. 지난 8~9일 정조 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함께한 수원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초‧중‧고등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15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팔달구 인계동) 온누리아트홀에 열린 ‘2016 특성화 프로그램 및 이중 언어 발표회’에는 34개 팀 600여명의 학생들이 각자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발표회는 ‘특성화 프로그램 발표회, 전시회’와 ‘이중 언어 발표회’로 구성됐다. 지역 내 24개 초‧중‧고등학교가 각자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연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는 합창공연부터 국악공연, 난타, 오케스트라, 우쿠렐레 연주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각 학교의 특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온누리아트홀 바깥에는 서예작품 등 미술작품 전시회와 바리스타 시연회가 열려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어로 발표한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를 통해 다시 발표하는 ‘이중 언어 발표회’에는 다문화 학생 10명이 참가해 각자의 말하기 솜씨를 뽐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러시아어 등 부모의 언어까지 유창하게 발표한 참가자들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글로벌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밤에 거닐며 체험하는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 야행’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7년 문화재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시작된 문화재청이 문화재 밀집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지난 6~8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모된 총 44건의 사업 중 △콘텐츠 우수성 △사업 홍보성 △사업 발전성에 대해 관계 전문가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수원시를 비롯 서울시 성북구, 인천시 중구 등 13개 시•도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로써 수원시는 국비 2억5천만원과 시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수원화성 성곽 야경을 관람하는 ‘달빛동행’을 비롯 화성행궁에서 진행되는 밤에 들려주는 정조이야기 ‘행궁 야사(夜史)’, 빛과 영상으로 읽는 수원화성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야간 시간대를 활용한 수원화성 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기경제신문】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금액 370억 원을 달성한 수원시가 450억 원으로 목표 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체납징수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에코힐링센터에서 시 체납징수담당 관계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세 징수 능력을 강화하고 지방세 징수전망과 대응전략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첫날 14일에는 2016년 4분기 체납세 추진방향에 대한 정책설명과 함께 중부지방국세청 장혁배 사무관의 ‘주요 재산추적사례 및 문제점과 추진전략’에 대한 사례중심의 전문 강의가 이어졌다. 다음날 15일에는 징수액 45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고 각 부서별로 징수 기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이 강화됐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3개월 동안 체납세징수 목표금액인 450억 원을 징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납액 징수 목표금액을 지난 8월 31일자로 달성함에 따라 올해 말까지 450억 원을 징수하기로 목표를 새롭게 정하고 부서별 징수목표액을 설정했다.(체납세징수단 370억, 차량등록사업소 45억, 구청 경제교통과
【경기경제신문】지난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93만3000명에 이르고 그중 43만 5000여 명이 12세 이하 어린이다. 전제 환자 중 절반 가까이가 어린이일 정도로 아토피는 아이들에게 흔한 질병이다. 수원시가 14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아토피를 앓고 있는 12명과 아이들의 부모를 아토피 특성화 학교인 남창초등학교에 초대해 아토피를 관리 방법을 체험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아토피 통 목욕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아토피 치유에 효과가 있는 편백나무 통 목욕, 보습제 바르기, 유기농 텃밭 가꾸기 등을 직접 해봤다. 부모들은 아토피 관리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만든 아토피 특성화 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 교육을 한다. 남창초등학교는 2014년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선정돼 심리·향기·자연치유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성장·복지여건이 취약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경기경제신문】자동차 매연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원시가 최근 3년 이내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무상 필터 청소·점검을 실시한다. 1종 매연 저감장치(DPF)를 부착한 보증기간 3년 이내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와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장치제조사의 사후관리 지정센터 6곳에서 시행된다. 차량 매연측정, 장치 부착상태 점검, 필터 청소 등 세부정비가 이뤄지며 운전자 스스로 정비할 수 있도록 매연 저감장치 사후관리 요령을 설명한 소책자도 나눠준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은 저감장치의 성능이 유지되도록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고(연1회 무상 지원), 주기적으로 30분 이상(시속 80km) 주행해 매연을 제거해야 한다. 엔진오일 누유·과다 소모는 필터 파손과 같은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차량 정비를 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기관의 노력 뿐 아니라 시민들 참여가 필요하다”며 “친환경 운전을 하고, 매연저감장치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저공해 생활을 습관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친환경 운전’은 △경제속도(60~80km)
【경기경제신문】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인 ‘제12회 수원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3일 수원 고색동 대부둑공원에서 열렸다.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박동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봉사자 등 수원시민 800여 명이 참가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계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등 모든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1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기고 지는 것은 상관없었다.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불편하신 몸으로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 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는 시민에게 최대 1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원시 있는 단독주택 소유(예정)자,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건축 중인 공동주택의 소유권자·입주자 대표 등이다. 태양광 발전 기준으로 발전 용량 2.5kw 초과 3.0kw 이하는 150만 원, 2.0kw 초과 2.5kw 이하는 120만 원, 1.0kw 초과 2.0kw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 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greenhome.kemco.or.kr)에 게재된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과 계약해 설치를 완료하고, 한국 에너지공단에서 적합 승인을 받은 후 ‘시설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 신청자는 신청서와 시설설치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12월 16일까지 수원시청 기후대기과(시청 별관 6층)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33가구 내외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은 선착순이다. 시 관계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지역의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는 ‘다래기 장터’가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당수동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 농업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든 다래기 장터는 지난 5월부터(8월 제외) 매달 한 차례 열려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과 나무공예품, 규방공예품, 도자기, 가죽·금속공예품 등을 할 수 있다. 텃밭 채소로 만든 갖가지 먹거리도 판매한다. 아이들 놀 거리와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돼있다. 마당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에서 비눗방울 놀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떡메 치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수원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와 ‘수원이 여자친구’도 만날 수 있다. 장터 한 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인디 밴드와 성악, ‘도우리 연주단’ 등의 공연이 열린다. 시민농장에 만개한 코스모스도 볼거리다.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넓은 농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코스모스 밭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설치돼있다. 다래기 장터 판매자들은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당수동 주변에 사는 어려운 이웃 20가구에게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