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백화점·대형마트 등 수원시 관내 8개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진행한 이웃돕기 바자회가 20일 수원YWCA(장안구 정자동) 일원에서 열렸다. 수원시에서 영업 중인 대형 유통업체들의 사회 기여 활동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한화 갤러리아 수원점,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 롯데마트 권선점, 홈플러스 5개 점포(동수원·북수원·서수원·영통·원천점) 등 8개 점포가 참여했다. [자선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 행사장에는 8개 업체에서 내놓은 의류, 잡화, 이불, 완구, 각종 생활용품 등 47종 1000여 점의 물품이 진열됐다. 모든 물품은 시중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됐다.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이날 바자회는 시민 2000여 명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수원시는 이날 바자회 판매금액 전액과 미판매 물품 등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YWCA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과 사회를 위한 기여 활동에 여러 대형 점포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는 게 뜻깊다”면서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주민이 중심이 되는 ‘아래로부터 개혁’이 이뤄질 때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 주관으로 20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21회 광역행정 열린 강연회’에서 강연한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지방분권개혁의 목표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도자 정치’에서 ‘시민의 정치’로 전환할 때 분권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앞줄 가운데)과 ‘제21회 광역행정 열린 강연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방분권과 대도시제도’를 주제로 강연한 이 원장은 지방분권개헌의 기본 방향으로 ▲시민자치권을 기본권으로 보장 ▲중앙·지방 대등한 협력 관계 설정 ▲헌법 개정 권한 국민에게 부여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이 원장은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자치에 관심을 두고, 자치역량을 높여야 한다”면서 “또 주민자치분권운동을 조직화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치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지방자치를 헌법적으로 보장하려면 지방분권형 개헌이 불가피하다”면서 “지방분권개혁을 위해 정치·행정·재정·주민분권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22~24일 수원화성 행궁 주차장에서 ‘2017 음식문화축제’를 연다. ‘음식문화축제’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의 하나로 해마다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린다. 수원의 대표 음식 ‘수원양념갈비’를 비롯해 중식, 일식 등 세계 음식과 보쌈·파전·묵밥·국수 등 다양한 전통시장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올해 음식문화축제에는 갈비 전문점 9개소, 중식 8개소, 일식 7개소 등 28개소가 참여한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호주 타운즈빌시 등 수원시의 7개 자매도시에서 방한한 요리사가 자국 요리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국제자매도시 조리사 초청 음식전’도 열린다. 22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수원 양념갈비 만들기 체험 행사’가 열린다. 시민 누구나 참여해 수원양념갈비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본인이 만든 양념갈비를 시식도 할 수 있다. 23~24일에는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제9회 수원전국요리 경연’이 열린다. 60팀이 참가해 요리실력을 겨룬다. 동 주민센터 동아리가 준비한 한국무용·발리댄스, 비보이 공연 등 볼거리도 다채롭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25일 농수산물시장·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거래용 법정계량기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 추석을 앞두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으로, 대상은 수원 농수산물시장과 전통시장 10곳(지동·영동·수원역전·권선종합·못골종합·구매탄·미나리광·조원·거북·매산시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계량기 형식승인·검정 여부 ▶정기검사 수검 여부 ▶영점 위치 확인 ▶계량기 조작을 방지하는 봉인 훼손·조작 여부 ▶사용 오차 검사 등이다. 점검 결과 계량기를 고의로 조작한 사실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고의가 확인되지 않은 일반 불합격 사항은 계량기에 ‘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해 추후 별도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근, 되, 말 등 비법정 단위 대신 그램(g), 킬로그램(㎏), 리터(l) 등 법정 단위 사용을 권장하고, 내년에 시행할 계량기 정기검사에 대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2년마다(짝수해)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의 목적은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인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19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도시 활동가 발굴·양성을 위한 2017 지속가능 통합기초학습과정’ 수료식을 열고, 7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속가능도시 활동가 발굴·양성을 위한 2017 지속가능 통합기초학습과정’ 수료식] ‘2017 지속가능 통합기초학습과정’은 도시재생·사회·경제·생태환경 등 지속가능도시를 만드는 기초 지식을 배우는 과정이다. 9월 5일부터 19일까지 10강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생 대표 최혜문씨는 “더욱 많은 시민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통합기초학습과정 수료생들이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만드는 활동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속가능도시 수원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산하 6개 센터(마을르네상스·도시재생·주거복지· 사회적경제·창업지원·학교급식)가 함께 진행하는 ‘지속가능 통합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성장·전문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11월에 열릴 ‘2017 지속가능 통합전문학습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난 1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아일랜드 코크시청에서 열린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18~20일) 개막식에서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았다. [수원시,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수원시를 대표해 수상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은 그동안 수원시가 평생학습에 쏟아부은 정성과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평생학습은 민주주의의 바탕이자 새로운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수원시는 지자체가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지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올해는 수원시, 항저우(중국), 오카야마(일본), 브리스톨(영국), 리머릭(아일랜드), 수라바야(인도네시아) 등 16개국 16개 도시가 수상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지난 8월 학습도시상을 공모
【경기경제신문】2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창덕궁 앞에서 능행차 안전과 무사 복귀를 기원하는 출궁(出宮) 의식이 거행된다.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2016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자료사진] 이어 행렬단 800명과 취타대 6팀, 말 100필로 이뤄진 웅장한 능행차 행렬이 앞으로 나아간다. 행렬은 숭례문, 서울역 광장, 배다리, 노들섬으로 이어지는 10.39㎞ 구간에서 이어진다. 오후 2시 노들나루공원에서 다시 행렬이 시작된다. 시흥행궁까지 10.85㎞ 구간에서 진행된다. 저녁 6시 시흥행궁에서 첫날 여정이 마무리된다. 능행차 재현은 이튿날 9시 금천구청에서 다시 시작된다. 행렬은 안양 만안교, 안양행궁, 의왕시를 거쳐 오후 2시 35분 정조대왕의 효심을 상징하는 노송 지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정조대왕 수원 입성 환영식’이 열린다. ■ 24일 오후 5시, 수원시 중점구간 행렬 시작 노송 지대에서 ‘수원 구간’ 행렬이 시작된다. 노송 지대에서 수원종합운동장에 이르는 1차 행렬은 1시간여 동안 이뤄진다. 오후 5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시작돼 연무대에서 마무리되는 3.1㎞ 구간은 ‘중점 구간’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1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열고 정관영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교 교수 등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신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위촉식] ‘수원시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통합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원회의 주요 심의사항은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평가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등 운영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와 관련 기관,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 등이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위원 위촉식에 이어 ▶수원시 사회적경제 현황 보고 ▶공유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보조사업 심의 ▶사회적경제 관련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신규 위원들을 격려하며 “우리 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동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란 경제적 이익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제활동을 이르는 말로, 자본주의 발전에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8일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22~24일) 중 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될 수원시 구간(11.8㎞)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이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지나갈 노송지대 구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능행차 재현 행사에서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이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관련 부서장들과 능행차 구간을 차량·도보로 둘러보며 능행차 행렬 이동시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민 참여 구간에 위험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특히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성중사거리~장안문 구간(0.6㎞)과 화성행궁~연무대 구간(1.2㎞)을 직접 걸으며 도로와 보도블럭 상태, 불법적치물·임시가설물 등 안전 위협요소, 가로수·교통시설물 정비 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 취약 시설들은 즉각 시정하도록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도태호 제2부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뜻깊은 행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54회 수원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지역 먹거리 기초현황을 분석하고, 먹거리 정책 개선 방안을 수립해 ‘수원 건강 먹거리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14일 ‘수원 건강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현황 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수원시는 지역 먹거리 현황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수원 건강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현황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이 연구를 담당하며 12월 말 결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연구는 ▲수원시 먹거리 생산·소비 현황 조사 ▲수원시·민간기관 먹거리 정책 조사·분석 ▲수원시 먹거리 정책 비전과 목표 제시 등으로 이뤄진다. 연구진은 먼저 수원시 먹거리 생산·소비량을 추정한다. 기초 통계를 활용해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식품 수급표를 참고해 먹거리 생산·수원시 전체 소비량을 추산할 계획이다. 또 관내 소비가 많은 품목을 선정하고, 먹거리 관련 기관 관계자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수원시 먹거리 핵심 쟁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후 수원시와 민간에서 추진하는 먹거리 정책 현황을 취합하고 조사·분석한 뒤 다시 분류해 정책 간 연계성을 진단한다. 조사·분석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