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休)가 9월부터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여성문화공간 휴와 조원1동행정복지센터는 28일 조원1동 동장실에서 ‘수원 여성의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담 거점 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담실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여성문화공간 휴는 심리 상담·기관 서비스와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 자원을 제공한다.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는 사회복지상담실을 제공하고, 심리상담 및 관련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1년이며 상호 협의로 연장할 수 있다. 조원1동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장안구와 인근 지역 여성들에게 심리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누구나 심리상담실에서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무료상담 서비스(12회)를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더 많은 여성이 ‘휴(休)’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 상담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휴(休) 센터가 권선구에 있어 그동안 다른 지역에 사는 여성들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휴(休)는 지난 5월 우만2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연 바 있다. ‘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일본 IT기업 취업과정’(K-무브) 2기 교육생들이 7개월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고 해외 취업의 꿈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수원상공회의소 k-move스쿨 2기 수료식] 수원시는 28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일본 IT기업 취업과정’ 2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2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2기 교육과정에서는 오라클(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자바(프로그래밍 언어) 등 IT 분야 전문 취업교육과 일본어·일본기업문화를 알려주는 ‘소양 교육’이 이뤄졌다.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쿄에서 시메트릭스(Symmetrix), 인터펠릭스(Interfelix) 등 8개 일본 IT기업과 ‘청년 해외취업 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기 교육생 29명 중 21명은 현재 일본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미취업자 8명에 대해서는 수원상공회의소가 일본기업과 화상면접을 알선하는 등 취업이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염 시장은 교육생들에게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조명자)는 27일부터 28일까지(양일간)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벤치마킹하여 그 우수사례를 수원시의 문화․예술정책에 반영하고자 포항시를 찾았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조명자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복지교육위원 4명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위원들은 호미곳 등대박물관,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포스코 역사관을 차례로 견학한 뒤, 불빛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아 주제공연인 ‘일월의 빛’을 관람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지난 26일부터 5일간 포항 바다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약10여만발의 불꽃쇼를 펼치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2009년 포항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이래 서로의 대표축제에 참여하는 한편, 2013년 포항 북부에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당시에는 긴급구호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방문단을 이끈 조명자 위원장은 "시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지역의 대표축제이며 지역특색을 잘 살린 점에서 수원화성문화제와 유사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0월 25~27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추진상황실’을 만들고, 27일 현판식을 했다. [‘제6회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추진상황실’ 현판식] 추진상황실은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사무실에 마련됐다. 수원시는 추진상황실을 중심으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수원시는 분야별 담당자를 지정해 체계적으로 회의를 준비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각국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는 수원시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교육부·성인학습 관계자, 국제전문가, 관련 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사회 조성을 위한 성인교육 관련 정책과 방향을 논의하고 성인교육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중간회의에서는 이전 회의를 점검하고 다음 회의 방향을 설정한다. 1949년 시작돼 1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성인교육회의’ 개최 후 6년 차에 열린다. 수원시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재단에 무상 위탁한 매입임대주택을 ‘마을 사랑방’으로 꾸며 청년창업가·사회적경제기업·저소득층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은 27일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단 마을 사랑방’ 개소식을 열고, 마을 사랑방 출범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안상욱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입주자들을 만나고 인계동에 있는 ‘마을 사랑방’을 둘러봤다. ‘LH 매입임대주택’은 LH가 기존 주택을 사들여 저소득층 등에게 장기간 재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난 5월 LH와 협약을 체결하고, 비어있는 매입임대주택 16가구를 무상으로 위탁받았다. 그중 15가구가 임대가 잘 되지 않는 지하층이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은 협약 후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티에스케이워터 등의 도움을 받아 주택을 말끔하게 수리했고, 입주자를 공모했다. ‘마을 사랑방’은 인계·영통·조원·파장·송죽·지동에 총 16개소가 있다. 청년창업가·사회적경제기업이 각각 6개소에 입주했다. 4개소는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주거 공간’, 물품보관소로 활용한다. 긴급주거 공간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새 정부에 제안한 정책 중 ‘군 공항 이전 사업’ 등 17건이 정부가 발표한 ‘국정 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수원시 정책제안은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사업 ▲공공부문 일자리 개선 ▲성별·연령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과 주민참여 실질화 ▲지방재정 자립을 위한 강력한 재정 분권 등이다. 수원시는 지난 6월 국민정책 제안창구인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 1번가’에 54개 정책을 제안한 것을 비롯해 새 정부 출범 후 지속해서 정책을 건의한 바 있다. 국정기획자문위는 지난 19일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100대 국정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현안인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은 ‘국방개혁 및 국방 문민화의 강력한 추진’(87번)에 ‘군 공항 및 군사시설 이전을 통해 국방력을 강화 및 주민 불편 해소’라고 명시돼 있다. ‘지방자치권 강화’와 관련된 정책제안은 3건이 반영됐다. 수원시는 ‘적극적인 사무 이양을 위한 지방 일괄이양법 제정’,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세출 구조 6대 4(현재 8대 2 수준)로 개편’, ‘자치경찰제 도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올림픽공원에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고도 아이들과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물놀이장이 생긴다. 수원시가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청 앞 올림픽공원 광장에 4~7세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전체 규모 936㎡(36×26m)의 물놀이장에는 영유아를 위한 에어풀장 2조, 에어슬라이드 1조가 설치된다. 에어풀장은 4~5세 전용, 6~7세 전용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샤워실·탈의실·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36개월 이하 유아, 8세 이상 취학 아동, 반려동물은 풀장에 들어갈 수 없다. 보호자 등 성인도 입장할 수 없다.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하고 맨발(아쿠아슈즈 불가)로 입장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모든 물은 상수도용수(수돗물)를 사용한다.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하고,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일주일에 한 번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 6명이 배치되고, 기본 구급약도 비치된다. 올 여름 수원시는 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매화·일월공원(권선구), 고래등어린이공원·물봉선어린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가로수 정원사’ 20여 명이 26일 광교산로를 찾아 망가진 가로수 버팀목을 수거하고, 가로수 주변 잡초를 제거했다.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 광교산로 가로수 정비] 2015년 출범한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는 가로수 생육을 관리하는 등 가로수를 가꾸고 돌보는 봉사활동을 한다. 가로수 정원사가 되려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가 주관하는 ‘가로수 정원사 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올해 정원사 학교는 5~6월 진행됐다.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해 이날 광교산로를 찾은 가로수 정원사들은 부러져 제 기능을 못 하는 가로수 버팀목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장마 기간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말끔하게 정리했다. 한 참가자는 “날씨가 더워 온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가로수길이 깔끔해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라며 “우리의 소소한 활동이 수원시 가로수들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오늘 활동을 시작으로 수원시 4개 구별로 장마 기간 자란 잡초와 맹아(萌芽) 제거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태풍에 대비해 가로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는 26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수원 주거복지정책 동아리’ 두 번째 모임을 열고,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국 주택정책개발센터장을 초청해 ‘사람중심 주택정책, 상생의 도시정책’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국 주택정책개발센터장 ‘사람중심 주택정책, 상생의 도시정책’주제 강의] 주거복지지원센터와 수원시 지속가능과 주거복지팀 직원,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연구원 등 10여 명으로 이뤄진 ‘수원 주거복지정책 동아리’는 수원시 주거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결성됐다. 이날 강의한 정종대 센터장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주택정책을 펼쳐야 한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택 공급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복지 ▲다양한 삶이 함께하는 주거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이어 “수원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거실태 조사를 활용해 시의 주택 수요에 맞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주거 취약계층의 수요를 고려해 ‘다품종 소량 공급’ 정책을 펼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특강에는 동아리 회원뿐 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박흥수)은 26일 ‘더함파크’ 내에 입주중인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산하기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소방서 서둔119안전센터와 함께 ‘재난안전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재난안전 대비 합동 소방훈련]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합동 소방훈련은 더함파크 1층 구내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화재를 알리는 경보음이 울리자 직원들은 “불이야”라고 3회에 걸쳐 육성 전파를 실시한 후 신속하게 계단을 이용해 집결지로 이동하는 등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입주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소방훈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가한 150여 명이 건물 밖 안전지대까지 대피한 시간은 13분 여, 공단의 매뉴얼 지원과 훈련 참가자들의 대처능력이 눈부셨다는 평가다. 박흥수 공단 이사장은 “재난 등으로 인한 안전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거듭된 훈련 등으로 배우고 익혀 안전경영,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