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가 27일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위해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유평(KT&G) 지구단위계획 사업현장을 찾았다. 이 부지는 1971년 4월부터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다 2004년 5월 폐창했고, 이후 KT&G 경기지역본부와 임대창고 등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유휴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대유평 지구단위계획 구역면적은 266,434.2㎡으로 공원 외 숙지공원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면적은 305,020.2㎡이다. 2020년까지 상업과 업무, 공동주택 및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선다는 계획이다. 도시환경위원들은 서수원지역의 부족한 상업기능 도입과 공원녹지 확보로 휴식과 힐링 공간이 마련될 개발계획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교통난 우려에 대한 해소방안, 초고층 주상복합시설에 따른 인근 아파트주민들이 제기한 일조권과 조망권 보호 등 주민 의견도 살폈다. 이재선 위원장은 “도시개발계획은 환경과 도시가 어우러진 가운데 사람이 살기좋은 쪽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제기되는 현안사항들에 대해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도시계획이 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전
【경기경제신문】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의 명소 곳곳을 운행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수원시티투어’ 버스가 봄을 맞아 외관을 변경하고, 운행코스를 추가하는 등 새 단장을 했다. [수원시티투어버스] 지난해 수원시티투어버스 외부에 정조대왕 능행차 그림을 입혔던 수원시는 3월부터 왼편에는 무예24기를 재현하는 사진, 반대편에는 현 제12대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역) 사진을 입혔다. 수원화성코스(평일)와 인근 화성·오산시의 역사적인 문화재를 관광할 수 있는 화성·오산 연계코스(일요일)로 이뤄져 있던 수원시티투어는 지난 2월부터 광명시와 연계한 광역 코스(토요일)를 추가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수원역 광장에 있는 수원관광정보센터에서 시작되는 수원·광명시 연계코스는 화서문과 장안문, 화홍문을 거쳐 화성행궁, 연무대 등을 관람한 후 지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광명동굴’을 여행하는 코스다. 7시간이 걸린다. 평일(월요일 제외 오전 9시 50분·오후 1시 50분) 수원 시내 관광으로 구성된 수원화성코스는 수원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인 해우재를 거친다. 이어 화서문과 장안문을 지나 화성행궁으로 이동한다. 수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80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개인별 청렴도와 조직 부패 위험성을 진단한다. [수원시청 전경] 청렴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부패 위험성 진단’은 조직환경과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개인별 청렴도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한다.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평가항목은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퇴직자 재취업 등 5개 항목이다.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업무 관련 정보의 중요도 ▲이해관계자 위험성 ▲퇴직자 재취업(가능성) 등 5개다. 개인별 청렴도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직위를 이용한 순서 끼어들기, 외유성 등 부적절한 출장 등을 하지 않는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경조사 통지의무 위반, 도박, 음주 등 사생활 문란 등을 하지 않는 청렴 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등 19개 항목으로 세부적으로 평가된다. 그 밖에 세금 체납, 도로교통법 위반, 재산 불성실 신고, 반부패 활동실적 등은 계량화해 감점 요인으로 반영한다. 아울러 주변인이 인식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 간부공무원이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자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6년도 고충 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청 전경] 지방자치단체 고충 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는 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고충 민원에 대한 지자체별 처리 실태를 고충 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따라 전문가들이 서면심의와 확인조사를 했다. 수원시는 포항시와 함께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버스터미널 대기실 교통약자 배려석 운영, 개방 화장실 장애인 이용 가부 안내 표시물 설치 등 시민이 제안한 사항을 심사하는 실무심사위원회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맞춤형 갈등관리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인권 보호 교육, 고충 민원 전문교육 등 교육과정 운영 실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고충 민원 해소를 위한 행정종합정보센터, 시민배심법정, 시민계획단, 수원군공항이전 협의체,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 소통 협의 창구를 구성·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돕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령을 모아놓은 책자 "쉽게 보는 공동주택관리 안내서, 공동주택 관리?!" 책자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공동주택관리법령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 지침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또 회계 관계업무 및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주요 사항 등을 설명하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입주자대표 회의 감사 업무매뉴얼’을 부록으로 제작했다. 수원시는 안내서를 27일부터 관내 340여 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에 배부한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소장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공동주택 마을학교’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석 수원시 주택과장은 “안내서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와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SK청솔노인복지관 등 관내 5개 복지관 주차장에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수원시는 교통약자인 어르신을 배려하고 인지기능과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주차구역을 마련했다. 먼저 23일 SK청솔노인복지관에 16개 면이 설치됐고, 서호노인복지회관 등 4개 복지관에 각각 5개 면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경보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교통약자인 어르신 운전자의 안전한 이동권이 확보되고, 어르신 배려문화가 퍼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민의 정부’ 온라인 플랫폼은 ‘블록체인’(Blockchain)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정연구원 포럼 기조강연] 수원시정연구원이 24일 수원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시민의 정부와 스마트시티 수원’을 주제로 연 개원 4주년 기념 학술포럼에서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거버넌스(민관 협치)의 일반적 한계를 보완하고, 한국사회 특수성을 고려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소통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플랫폼은 거버넌스 한계 극복 분산형 공공거래정부라고 불리는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을 막는 기술로 ‘차세대 금융기술’이다.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의 데이터를 사용자별로 분산 저장하고, 이용할 때마다 분산 저장한 데이터를 대조해 위변조를 막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수원시 시민의 정부 온라인 플랫폼 도입방향’을 발표한 김 연구위원은 일반적 거버넌스의 한계로 ▲제한된 참여범위 ▲정해진 시간에 한정된 참여 ▲설정된 참여주제를, 한국사회 고유의 특수성으로는 ▲인연을 중시하는 거버넌스 ▲정부에 대한 불신 ▲행정 보복 우려’를 들었다.
【경기경제신문】어린이들이 나서서 자신들이 놀고 싶은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면 어떨까?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새롭게 만들어질 놀이터 디자인에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 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도 첫 사업으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 24명에게 놀이터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 지어질 놀이터에 대한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작업은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터가 조성될 현장을 방문하고 ▶어떤 놀이터가 되면 좋을지 상상해보고 ▶상상한 놀이터의 모습대로 모형을 만든 후 ▶완성된 모형을 전시‧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게 놀이터 주변에는 길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어요!”, “유치원 동생들은 천천히 뛰니까 안전한 느림보 놀이터를 따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등 어린이다운 창의적인 발상들을 쏟아냈다. 수원 YMCA와 놀이터 설계전문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고 수원시정연구원에서 만든 디자인 교육 교재를 활용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남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놀이터 디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4일 수원시청에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오산시와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업무협약 체결식] 10월 25~27일 수원시에서 열리는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회의로 수원시, 오산시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교육부·성인학습 관계자, 국제전문가, 관련 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사회 조성을 위해 성인교육 관련 정책과 방향을 논의한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간회의 아젠다(의제) 구축·6차 회의 이행 성과 평가 ▲제7차 회의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개최도시 선언문 채택 ▲성인교육 국제회의 개최에 전 세계 학자·전문가 교류 ▲참가국(참가인원) 및 최빈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지원 ▲주최기관별 예산 분담·지출내역 협의 ▲그 외 세 기관이 합의하는 사항 등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안 칼슨(Arne Carlsen, 덴마크)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장,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24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300여명의 배식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진관 의장을 비롯해 의원봉사단 박순영 단장과 염상훈 부의장, 김은수, 김정렬, 양민숙, 유재광, 이미경, 이철승, 조석환, 한명숙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배식하며 밥 한끼의 정을 나누었다. 항상 일손이 부족한 복지관의 현장에서 식사를 도와주기도 하고 말동무도 함께 하며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들도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김진관 의장은 “하루가 다르게 봄이 왔음을 깨닫고 있다. 자유롭고 활발한 사회참여로 모두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장애인 복지환경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순영 단장은 “봉사는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과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의원봉사단이 함께 하겠다”며, 다음 봉사에도 의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