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외국인과 대화할 때 통역사 역할을 해주는 ‘수원관광 통역비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 지난해 3월 출시된 ‘수원관광 통역비서’는 외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사람도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역 앱이다. 수원시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앱을 제작했다. ‘수원관광 통역비서’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통역해주는 ‘통역비서’와 여행을 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을 알려주는 ‘기본회화’, 사전과 같은 기능을 하는 ‘단어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비서’는 문장을 문자로 입력하거나, 음성으로 녹음하면 원하는 외국어(문자, 음성)로 통역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영어통역’을 설정하고 ‘수원화성이 어디에 있나요?’라고 입력하면 “Where is Hwaseong Fortress?”라는 문장이 곧바로 화면에 뜨고, 유창한 영어발음이 들린다. ‘기본회화’에는 관광, 호텔, 식사, 병원, 교통 등 20개 분야에서 외국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 수록돼있다. 지난해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회화만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여파로 농·축산물 일부 품목의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상거래용 계량기의 훼손·조작 여부, 불법?부당한 계량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계량기를 많이 사용하는 유통점을 중심으로 ▲접시지시저울 ▲판지시저울 ▲판수동저울 ▲전기식 지시저울을 점검한다. 점검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된 업소는 규정 위반 유형에 따라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계량기는 폐기 처분하거나 수리 후 수시검사에 합격해야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년마다(짝수년도) 시행하는 정기검사를 정당한 사유 없이 받지 않거나 부당하게 계량하는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꾸준한 점검으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3월부터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굿 프렌즈’(좋은 친구)를 운영한다.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굿프렌즈] 4회로 진행되는 ‘굿 프렌즈’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개념과 특징’을 교육하고 ‘방관자 역할과 공감의 중요성’, ‘상대방 감정 알아차리고 공감해주기’ 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친구 지킴이가 되자’를 주제로 한 교육도 있다. ‘굿 프렌즈’는 학교폭력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영상 시청, ‘감정 퀴즈 풀기’, ‘공감적 대화로 표현하기’ 등 다른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끈다.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인식 등을 조사한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2년 이후 학교폭력 피해 사례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전문가들은 학교폭력이 완전히 사라지려면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의 당사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원시행복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낡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소영세사업장 미세먼지 개선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비용 문제로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을 관리·개선하기 어려운 중소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고, 악취방지시설을 설치·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금 1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 상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은 업체 중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며 전체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배관,후드, 덕트 등 노후시설 교체는 최대 4000만 원, 악취방지시설 신규 설치 8000만 원, 악취방지시설 개선 시 4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시설의 노후 정도, 배출물질의 오염 정도, 주변 민원유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여 시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제35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한 이한규 부시장은 “최고의 행정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라고 강조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취임] 이 부시장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수요와 생각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수원시 공직자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직자들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가족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어 “우리는 모두 리더가 돼야 한다”며 “리더는 성과를 달성하고, 조직원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끊임없는 성찰로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공직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또 “수원시는 국내외 어느 시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혁신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 염태영 시장님의 정책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4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화성의 역사·문화 관광 명소화와 수원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원화성 관광특구 중장기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수원화성 관광특구 중장기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수원화성 관광특구 중장기종합계획’은 역사적·관광자원적 측면에서 무한한 가치를 지닌 수원화성 관광특구를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이다. 연구용역의 목표는 개별 사업 치중으로 인한 사업간 연계성 부족,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의 구체성 미흡 등 그동안 진행된 관광특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앞으로 진행될 사업의 총체적인 방향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재정경제부 등록 경제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용역을 맡았으며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원화성 관광특구의 정체성 확립, 전통 시장을 활용한 글로벌 명품시장 개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보고회에는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수원시의원, 자문위원, 수원시 관계부서 및 산하기관 관계자, 용역수행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체적 사업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수원 스마일센터’와 손잡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을 돌본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수원스마일센터 업무협약식]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수원 스마일센터는 23일 수원 권선구 휴먼서비스센터에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센터의 사업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범죄피해로 심리치료, 임시 주거시설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내 스마일센터에 의뢰하면 스마일센터는 해당 주민에게 심리치료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스마일센터가 센터 이용자 중 통합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찾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의뢰하면 휴먼서비스센터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두 센터는 이밖에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이 있으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복지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는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수요자 중심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기관을 연결해준다. 현재 지역 내 보건·복지·의료기관 등 16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난하고 소외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3일 팔달구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제7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시민감사관 4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7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위촉식] 제7기 시민감사관은 기술, 회계·법무, 사회복지, 일반행정 등 4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신규 감사관이 21명, 연임하는 감사관이 19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시민감사관들은 감사 사각지대의 각종 문제점을 파악해 시정·개선이 필요한 점을 건의하고, 사업비 20억 원 이상 대형 공사장 현장 감사에 참여해 기술자문, 명예감독관으로 활동한다. 감사관은 시민감사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올해부터는 현장 기동 점검, 시민 가디언(보호자) 활동도 시작한다. 시민 가디언은 감사관에 제출된 ‘고충 민원’을 조사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감사관 5명으로 구성된다. 고충 민원은 수원시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시민권을 침해하거나 시민에게 불편·부담을 준 사항에 관한 민원을 뜻한다. 수원시는 2004년 8월부터 시민 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제6기 시민감사관들은 2년간 종합감사(16개소), 현장감사(
【경기경제신문】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난 22일 수원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7년 주요업무 워크숍’을 열고 올해 재단이 진행할 88개 사업을 소개했다. [2017년 주요업무 워크숍]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속가능도시재단은 경제 성장·사회 안정과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획운영팀과 마을르네상스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거복지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성장)지원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6개 센터가 재단을 이루고 있다. 12월에는 ‘지속가능도시 수원을 만드는 시민의 벗, 도시재단’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융·복합 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 만들기’, ‘협치 플랫폼 구축’을 3대 목표로 설정하기도 했다. 마을르네상스센터는 ‘도시재단 마을사랑방 운영’·‘지속가능도시축제 개최’ 등 11개 사업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매산동 수원형 도시르네상스 사업 지원’·‘수원시 도시재생 데이터베이스 조사’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거복지지원센터는 ‘주거복지 아카데미 운영’·‘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 9개 사업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창업공간 지원 사업’·‘사회적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17년 수원시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특허청과 예산 협조로 이뤄지는 지원 사업은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전 부문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은 ‘스마트 IP케어 지원’이다. IP케어는 특허 지도 작성, 브랜드·디자인개발, 3D 시뮬레이션 영상 제작 등을 말한다. 수원지식재산센터의 전문인력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현안을 진단하고, 진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안하게 된다. IP케어와 같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생존전략을 제시하고, 보유 지식재산의 가치를 극대화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 예산을 추가 투입해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국내 우수특허기술의 우선 심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한 특허·실용신안의 출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IP케어 지원사업은 기업당 2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은 분야에 따라 최대 3건 39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식재산권 지원사업에 시가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시 자체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이 지속해서 지식재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