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이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24일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고 밝혔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시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 9천㎡(약 83만 평)에 약 8조 2천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거, 상업, 산업,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조화를 이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주민들에게 일터와 생활터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자족도시 모델은 청년층과 가족 단위의 정착을 유도하며, 경제적으로도 자립 가능한 구조를 목표로 한다. 약 1만 호 규모로 공급되는 주택용지는 원주민 재정착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단독주택, 분양‧임대‧선택형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계획해 입주민의 주거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회적 혼합(Social Mix)을 유도한다. 또한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해 약 5만 5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시행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수준진단’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역정보화 관련 조사·연구, 지방자치단체 공동활용시스템 보급 및 유지관리, 전자정부 구현 등을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자체별 디지털 전환 정도를 파악하고 중앙과 지방간 정보화를 연계하고자 지난해부터 17개 시도의 디지털 수준을 진단하고 있다. 진단 기준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역량 ▲디지털 서비스 제공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정도 등 총 3개 영역에 대한 20개 세부 지표다. 평가 결과, 경기도는 전체 평균 81.2점보다 높은 82.6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시범 진단에서 받은 73.4점보다 8.6점 상승한 점수다.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역량’과 ‘추진 정도’ 부문이다. 도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을 위한 정책·법규, 정보화 기술, 조직역량, 과제 발굴 및 추진 여부 등 2개 영역의 8개 세부 지표 가운데 7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밖에도 디지털 서비스 제공 영역의 공공데이터 관리와 디지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올바른 관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경기도와 시군에서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비 집행 및 회계처리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자료의 보관 및 공개 등 공동주택 관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특히 최신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및 국토교통부 질의회신 사례와 법제처 법령해석 사례를 함께 수록하는 등 관리주체 실무자와 입주민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공동주택 관리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매년 감사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4,800여 단지와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해 감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재발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도는 공동주택관리 일선 현장의 법령 위반 예방대책 강화를 위해 시군 입주자대표회의 교육현장을 찾아가 주요 감사사례로 교육을 실시해 보다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경기도 최초로 도시개발사업이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광명시 개발사업이 시민에게 미치는 인권영향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용역은 개발사업이 주민의 퇴거를 수반해 주거권, 생존권, 환경권, 참여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평가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시개발사업 관련한 인권영향평가는 지난 2017년 서울시 성북구가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어떤 지자체도 시도한 적이 없는 분야이다. 시는 경기도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관련 용역을 시행해 제도화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공공주택지구, 뉴타운 재개발, 공공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 가로주택정비 등 도시의 절반 이상이 개발 중이어서 사회적 약자와 주거 취약계층의 재정착 방안 등을 포함한 인권적 관점의 개발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권에 기반한 포용적 도시재생을 목표로 인권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광명시 전역에서 시행 중인 50개 개발사업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내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발굴에 나선다. 이번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자, 거동 불편자, 은둔형 외톨이,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다. 시는 47종의 위기징후 정보를 수집·분석해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위기징후 정보 기존 44종에 노후긴급자금 대부 정보, 오피스텔 관리비 체납정보, 정책 서민금융 반려 내역 등 3종 정보가 추가돼 한층 더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11월 전국으로 확대된 인공지능(AI) 활용 초기상담으로 한층 더 세밀한 발굴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촘촘한 발굴 활동도 이어간다. 다중이용시설 업주, 돌봄 서비스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천700여 명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한다. 특히, 시는 사회복지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여성가족과, 보육정책과, 보건정책과 6개 부서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TF’를 운영해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경기경제신문]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연말을 맞아 24일 노인양로시설인 수원시 아녜스의 집을 방문해 종사자들과 입소자들을 만나 위로했다. 2012년 설립된 ‘아녜스의 집’에는 37명의 어르신과 14명의 시설 종사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김성중 부지사는 “추운 날씨 속에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 경기도가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이 중증장애인 29명이 생활하고 있는 용인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위로를 전했다. 경기도는 2개 기관을 포함해 장애인‧노인‧아동시설 등 10개 유형 사회복지시설 699개소에 위문금 1억8,4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8,000여 종의 이러닝 교육과정을 내년 1월부터 자치행정과 치안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3,600여 명의 자치경찰에게 개방한다.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남· 북부경찰청과 함께 경기도 자치경찰 이러닝 기회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자치경찰이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도민 생활 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자치경찰은 총 8,000여 과정의 이러닝을 ‘기회러닝’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사이버교육 950과정과 마이크로러닝 3,800편, 전자책·오디오북 2,500종으로 구성된 콘텐츠는 학습자들이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경기도의 자치 여건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경기도 자치경찰이라면 누구나 경기도인재개발원 누리집에 접속해 기회러닝을 수강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0월 인천, 광주, 충북, 전남, 제주 등 5개 교육기관과 선언식을 갖고 경기도인재개발원이 자체 제작한 이러닝 387종을 상생러닝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시도 공직자들에게 개방한 바 있다. 김기은 경기도인재개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 및 상담원 격려 행사’를 열고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과 상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도는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에 접수된 대상자의 공적·민간자원 연계율과 긴급복지 집행실적 등의 31개 시군 평가를 통해 오산시, 안양시, 부천시 등 3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여한 공무원 6명, 위기상황에 처한 주변 이웃을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에 제보해 도움을 연계한 민간인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주요 제보 사례를 살펴보면 파주경찰서에 근무하는 최준용 경감은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독거 노인 가구를 제보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정방문 실시 후 누구나 돌봄 서비스 신청 등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는 김재희씨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치매증상으로 외출이 쉽지 않은 상황의 어르신을 제보해 복지상담과 식료품 지원을 요청했다. 이 어르신은 병원 진료 및 후원물품(식료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유공자 표창 이외에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핫라인) 제
[경기경제신문] 화성 궁평리마을 등 경기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 5곳이 어촌지역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 주최 대회에서 수상하며 경기도 어촌마을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경기도 어촌마을이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은 전국 40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4개 부문으로 평가를 실시했는데, 화성 궁평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음식 부문 전국 1위 대상과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안산 흘곶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 사무장’ 분야에서는 화성 전곡리마을 황영미 사무장이 최우수상, 화성 제부리마을 조춘희 사무장과 안산 종현마을 김도희 사무장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궁평리마을은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을 통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고 망둥어 낚시, 조개잡이, 레저보트 등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마을내 음식점의 메뉴와 식재료 관리, 시설관리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궁평리마을은 4억 원 규모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공연장, 호텔 등 겨울철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문화집회시설, 숙박시설 등 15개 시군 23개 시설을 점검하고, 지적된 126건을 조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세부 점검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실시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126건은 ▲피난 통로상 피난유도등 추가 설치요구 ▲지하층 일부 용도변경 사항 수정요구 ▲방화문 폐쇄불량 시정요구 등이다. 평택시 A숙박시설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일부 칸막이를 설치해 세탁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천시 B숙박시설에서는 피난유도등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려져 있었다. 안산시 C체육시설은 소방계획서를 미흡하게 작성해 지적됐다. 김영길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점검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했으며,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중심 안전점검을 추진해 도민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