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똑버스’가 7월 1일부터 의정부시에서도 달린다. 의정부시에서 운행하는 똑버스는 모두 8대. 민락·고산지구와 같이 신도시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에서 운행한다. 의정부시 똑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서비스한다. 똑버스가 시군 경계를 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정부시와 남양주시간 협업의 결과다. ◆ 첨단 신기술 활용... 선진화된 '경기도 브랜드' 똑버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의 줄임말. 경기도 고유브랜드다. 버스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 계획표가 없다. 똑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이 호출하면 택시처럼 달려온다. 혼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정류장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택시서비스와는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이를 요약하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다.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안내하는데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다. 한마디로 선진형 교통수단이다. 김동연 지사는 취임 첫해인 22년 12월 발표한 경기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2026년까지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300대 도입·운영을 추진하겠다”
[경기경제신문]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하는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일~28일)가 동시에 열려 도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직접 교류하고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신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 산업계 주요기관이 주관하는 기술세미나, 전시업체 기술 설명회 등이 열리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스라엘 대사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 검사를 한 후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평균 유해물질 농도가 3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 4개 지역 주민 650명을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톡!톡! 내 몸 스캐너’ 사업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환경보건 기초조사 사업인 ‘톡!톡! 내 몸 스캐너’ 사업은 도민의 인체 내 유해물질 노출 현황을 과학적으로 조사하고, 사후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전국 최초의 지방정부 주도 환경보건 프로젝트다. 도는 ‘환경보건법’과 ‘경기도 환경보건조례’에 근거해 2023년부터 2년에 걸쳐 4개 지역, 총 65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생체유래물(소변) 기반의 유해물질 노출 검사를 진행했다. 측정 항목은 프탈레이트류, 중금속,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등 총 26종으로, 도민 개개인의 노출농도를 정밀 분석했다. 조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제안한 국제 참고수치 항목을 급격히 초과하는 고농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5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와 비교할 때 프탈레이트류 및 비스페놀A는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치로 나타났으나 중금속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내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지난 27일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장애인 대상 젠더폭력 피해 지원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젠더폭력 피해 지원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애인피해자 권익을 보호하고 사각지대 없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대응단은 작년 4월 출범 이후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의료·법률 및 외국인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공조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 이성은 단장과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단장이 재단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 피해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장애인 대상 젠더폭력 예방활동과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피해자 보호 및 회복을 위한 협업 ▲2차 피해 방지 및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한 전문가 정례 협력회의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은 대응단장은 “장애인들은 정보접근과 의사소통, 피해인식에 대해 취약해 젠더폭력에 더 노출되기 쉽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4월 18일부터 10주간 운영된 ‘드론 체험 활성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드론자격반’과 초등 고학년을 위한 ‘드론체험반’으로 구성돼 드론 이론부터 조종 실습, 코딩, 자격 취득까지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성인반은 드론의 구조 이해, 조종 실습, 자격시험 대비 교육 등 체계적으로 진행돼, 참여자 20명 중 15명이 국가 드론 3종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격증을 취득한 일부 참여자는 관련 분야 취업 및 활동 확대를 준비 중이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체험반은 글라이더 만들기, 드론 시뮬레이션, VR 드론 조종 등 놀이형 체험 위주로 운영되어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을 마친 한 참가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드론 교육을 시에서 마련해준 덕분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심화 과정이나 영상 편집까지 연계된 교육도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이번 교육으로 드론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산업과 직결된 기술임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드론 기술이 다양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역 인근 기형도문학관 산책로 일대에서 ‘기후의병 줍킹과 함께하는 넷제로 에너지카페 시민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5℃ 기후의병 활동의 하나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앞에서 기형도문학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줍킹’ 활동을 체험했다. ‘줍킹’은 ‘줍다’와 ‘걷다(walking)’를 결합한 신조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활동이다. 줍킹 활동 후에는 넷제로에너지카페 ‘카페 담다’에서 탄소중립 요리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이 교육에서는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제철 재료를 활용해 저가공·무연료로 조리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실천하는 ‘황매실청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기후의병들은 저가공·무연료 먹거리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경험으로 제철 음식 소비가 곧 탄소중립 실천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형 기후 행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5℃ 기후의병 활동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청년동은 지난 27일 ‘광명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청년 전용 공간을 발굴하고,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며, 청년공간의 성공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공간 제공형에는 ‘에이바우트 커피’, ‘카페 가우디’가, 프로그램 제공형에는 ‘세라믹스튜디오 라온’이 참여했다. 청년동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청년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자율적인 청년 활동과 네트워킹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재원 광명시 청년동 센터장은 “청년센터 외에도 다양한 활동 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과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와 광명텃밭보급소는 지난 28일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앞에서 공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공유농업 행복을 꽃피우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제철 채소를 활용한 요리법 안내와 시식, 허브 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싱싱한 제철 채소를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하고,색다른 요리법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김재흥 광명텃밭보급소 대표는 “이번 직거래장터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쌓고 소통하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공유농업 행복을 꽃피우다’ 사업의 일환으로 팜파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28일 광명시청에서 철산로데오거리까지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과 ‘줍킹’(쓰레기 줍기+산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직접 만든 재활용 피켓을 활용해 진행했으며, 주제인 ‘기후위기’는 지난 5월 아동참여위원들이 내부 회의를 거쳐 직접 선정한 것이다. 주제 선정부터 피켓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아동위원은 “직접 만든 피켓에 우리가 쓴 문구를 담아 캠페인을 하니 뿌듯했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어른들도 환경보호에 함께해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재학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이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캠페인을 완성했다”며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값진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다행교육협동조합,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협력해 진행했으며,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강의도 함께 열려 참여 아동들의 인식 확대를 도왔다. 또한 같은 날 아동참여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해 앞으로의 활동을 아이들 스스로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한편,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과 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7월 28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AI 진로체험’, 7월 29일과 30일에는 초·중학생 대상 ‘AI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AI 진로체험’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하루 일정으로 열리며, AI·로봇·전기전자 등 디지털 전공 체험 부스, 대학생 멘토와의 진로 상담, 진로 로드맵 작성 등 자기주도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AI 여름캠프’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1박 2일 통학형으로 운영한다. 광명시 생태자원을 주제로 라인트레이싱 로봇을 활용한 ‘네이쳐톤(Naturethon)’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환경문제 미션을 수행하며 기후위기와 디지털 기술의 연관성을 체험한다. 참가 신청은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초·중학생 대상 캠프는 7월 8일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이민정 광명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