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7월 10일까지 ‘2025년 제2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은 도민 누구나 경제적 제약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1인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31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며, 선정 시 NH농협카드(채움)를 통해 포인트가 지급된다. 2차 모집 규모는 총 1만 3,764명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우선 선정된다. 이용권은 ▲일반이용권(19세 이상)을 비롯해 ▲지역특화(청년)이용권(19~39세) ▲디지털이용권(30세 이상) ▲노인이용권(65세 이상) ▲장애인이용권(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등으로 구분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지정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기관 목록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더 많은 도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27일부터 고양시, 포천시, 양평군 주요 하천에 실뱀장어(어린 뱀장어) 8만 마리를 일제 방류한다. 이번 방류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실뱀장어 방류주간’(6월 20일~30일)에 맞춰 전국 동시에 추진된다. ‘방류주간’에는 우리나라로 회유하는 극동산 뱀장어 자원량을 늘리고, 자원회복 및 관리 노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전국 7개 지자체,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가 일제히 방류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극동산 뱀장어 자원 회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고양시 한강, 포천시 한탄강·영평천, 양평군 남한강 등 주요 수계를 방류 장소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적지를 검토해 결정한 곳으로, 방류 전 전염병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마친 건강한 뱀장어만을 활용하도록 생태계 안전성도 고려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방류계획 수립과 방류지역 선정, 전염병·유전자 검사를 지원하고 시군은 어촌계 등 관계자들과 함께 방류 전후 현장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경기도는 4월부터 6월 초까지 6개 시군에 실뱀장어 18만4천 마리를 방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8월까지 강풍이나 태풍 발생 시 전도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첨탑’ 524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20년 이상된 높이 4m 이상의 첨탑 524개를 대상으로 수원시 등 22개 시군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최근 강풍 발생 빈도가 높은 기후변화를 감안해 점검대상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도는 지난해 시군과 함께 30년 이상된 높이 8m 미만인 첨탑 11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고, 부식 처리 미흡, 마감재 불량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흔들림 ▲지지구조물, 앵커볼트 설치 상태 ▲주요 구조부재 부식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첨탑 안전관리를 위해 시군의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해 관련 법령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은 강풍 등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 점검대상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광명을 대표하는 구(9)경거리를 추천받는다. 시는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광명 구(9)경’ 선정을 위한 후보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 ‘광명 8경’ 선정 이후 변화된 도시 풍경과 관광 흐름에 맞춰 시 정체성과 대표성을 지닌 관광명소 9곳을 새로 선정하는 데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후보지에는 관광자원으로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가진 15곳이 올랐다. ▲광명동굴 ▲광명 안양천 ▲광명스피돔 ▲광명역(고속철도)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산림욕장 ▲기형도문학관 ▲도덕산 출렁다리 ▲밤일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 ▲안터생태공원 ▲오리서원 ▲이원익묘와 신도비 ▲충현박물관 ▲한내은하수길 등이다. 설문 참여는 광명시 누리집광명시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변화된 도시 모습과 숨겨진 매력을 시민과 함께 재발견하며, 도시의 정체성과 자긍심이 담긴 기존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광명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5일 성남시 판교 코사이어티 타운홀에서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IR Day)를 개최했다. 이번 IR 행사는 경기도 내 투자유치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프랑스와 대만 등 주요국의 글로벌 펀드 운용사, 국내 벤처투자 관계자 7명과 경기도 투자유치 유망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 유망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대만의 국가 대표 스타트업 브랜드인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 유망기업 14개사와 대만증권거래소가 참여해 국제 협력의 장으로 확대했다. 작년에도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 기업들과 도내기업들이 투자교류회에서 양국간 협력의 기회를 가진 바 있다. 그 결과 도내기업 ‘밍글콘’이 AI+타이베이 스타트업 피치 콘테스트에서 Top6에 선정돼 대만 현지에서 메치메이킹 세션, 협업 파트너 미팅, 투자자 상담, 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경기도 내 투자유치 유망기업과 투자자 간 직접적인 연결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IR 행사로 진행됐다. IR 발표 이후에는 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기존 다문화가족에 한정됐던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을 외국인 주민 일부까지 확대해, 25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와 경인청은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의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외국인 일부까지 확대한 것이다. 추가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D-2, D-4) ▲외국인 근로자(E-8, E-9, H-2) ▲외국국적동포(F-1, F-2, F-3, F-4, F-5) ▲구직자(D-10) 등으로, 경기도 거주 전체 외국인 가운데 85%를 차지한다. 이들 역시 기존 다문화가족 요금할인과 동일하게 우체국 방문 시 EMS 발송 요금의 10%, 온라인 간편 접수를 이용할 경우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외국인등록증(외국 국적 동포인 경우 국내거소신고증)을 지참하고 도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신청 시에는 외국인등록증 사본과 대리인의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상업적 용도로 EMS를 다량 발송하는 경우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과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숙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다. 시는 지난 24일 청춘곳간에서 ‘2025년 청년 숙의예산 발표회’를 열고 청년이 제안한 정책 14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제안된 사업은 ▲청년 웰니스 프로그램 ▲광명형 청년 신체건강 회복 플랫폼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광명 AI 크리에이터 육성지원 사업 ▲이음청년 ▲청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총 14개다. 이날 발표회는 청년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의 마지막 단계로, 참가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시정 방향, 정책과 조례 개념, 입법기관의 역할 등 관련 교육을 받고 의제를 발굴한 뒤 정책 제안서 작성을 완료했다. 발표회에서는 청년들이 팀을 이뤄 총 14개의 정책 사업을 제안했다. 발표자료와 함께 제안 배경, 정책 대상,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며 청년의 시각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사전 협의를 거쳐 관계부서의 검토 결과도 함께 공유했으며, 청년들은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따라 직접 평가를 진행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발표에 참여한 한 청년은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 제안서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광명시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열린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현 정부의 ‘AI 3강 전략’과 디지털 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직사회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된 실전형 인공지능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총 45명의 공무원은 회의 요약, 보고서 자동 작성, 민원 대응 챗봇 설계 등 생성형 AI(GPT 등)를 행정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 학습과 업무 맞춤형 AI 프롬프트(명령문) 설계 실습으로 실무 활용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모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심화 과정 개설 필요’, ‘2~3일 과정 확대 운영’, ‘정기적인 AI 실습 교육 희망’ 등 후속 교육과 교육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AI 이해도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화 과정과 직무 특화 과정 등 다양한 AI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4일 소하배수펌프장에서 자율방재단과 19개 동 재난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 재난 대비 수중펌프 작동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수중펌프와 양수기의 구조, 작동 원리, 설치·운용 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실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자율방재단 관계자는 “직접 수중펌프를 설치하고 작동해 보니 장비 운용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지역 주민과 행정이 함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풍수해 대응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중장년과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말농장에서 진행한 특성화 사업 ‘우리동네 농업학교: 텃밭에서 심(心) 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텃밭에서 심(心) 쿵!’은 치유농업 강사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이 이웃과 함께 작물을 재배하며 자연 속에서 마음을 돌보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자주 텃밭을 찾아 직접 심고 가꾼 작물을 보살피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참여자 간의 친목을 이어가기 위해 자조모임 결성을 독려했다. 한 참여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일상에 큰 활력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수업이 없더라도 참여자들과 함께 텃밭을 방문해 가꾸고 싶다”고 전했다. 유상기 위원장은 “정서적으로 고립된 지역의 중장년과 어르신들이 끝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업을 완주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와의 단절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나눔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