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소하2동 구도심의 주민편의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소하동 1265번지 일원이 국토교통부 ‘2024년 뉴빌리지 사업’ 최종 대상지에 선정돼 1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고 24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 저층 주거 지역에 기반 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해 사전컨설팅, 설문조사,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전국 61개 후보지 가운데 최종 선정된 32곳 중 소하2동 지역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소하동 1265번지 일원은 생활권 내에 도로, 공원 등 기초 기반 시설은 비교적 양호한 지역이나 30년 이상 된 노후 저층 주거지로 지속적인 슬럼화가 진행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선정에 따라 이곳에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270억여 원이 투입돼 주민 편의시설 보강, 노후 공원 환경 정비, 자원순환 도움센터 조성 등이 추진된다. 주민 편의시설은 주민 설문조사와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소하2동에 부족한 주차장과, 경로당,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옛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 체험관’에 총 1만 2,651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독도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제공하고자 ▲안산(9월 2일~5일) ▲구리(9월 7일~13일) ▲군포(10월 5일~12일) ▲파주(10월 29일~11월 2일) ▲평택(11월 20일~23일) 등 5개 지역을 차례로 찾았다. 체험관은 독도 4D 롤러코스터, 독도 360° 터치 VR(가상현실), 독도 3D 입체영상, 독도 디지털 수족관, 독도 디지털 백과사전, 독도 디지털 신문, 인공지능(AI)포토존 등 독도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교육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4D와 VR 체험을 통해 독도를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삼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청년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찾아가는 독도 체험관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22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입양 반려동물과 가족들을 초대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행복을 나누는 홈커밍데이를 열었다. 반려마루 홈커밍데이는 매년 가지는 반려마루 유기동물 입양가족과의 교류 및 소통을 위한 모임으로 이번 행사에는 축하 공연, 입양 후기․사진․영상 공모전과 시상식, 건강․훈련 상담, 가족사진 찍기, 소원트리 작성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한 총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하 공연에는 시각장애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인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초청돼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송 등을 연주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단원들도 평소 안내견과 함께 생활하기에 반려견을 배려한 악기와 음악으로 선곡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 사전에 공모한 입양가족들의 입양 후기와 사진, 영상은 당일 무대에 상영하면서 각각의 이야기를 공유했으며, 의미있고 감동적인 사연에 대해서는 반려마루 입양보호동 이름을 딴 시상도 진행했다. 별빛상은 퇴직한 아빠의 친구이자 아들만 있는 가족의 막내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해원이가, 사랑상은 반려견 두 마리와 이별한 후 다시 웃음을 찾게
[경기경제신문]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개선을 위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로부터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의 교통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경기 하남시를 거쳐 남양주시 진접2지구까지 연장 17.59km, 정거장 8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조 8,240억 규모의 철도 노선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는 2025년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등 입찰공고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 2031년 개통할 계획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이 완공되면 경기 남양주시 진접2지구에서 서울 신논현역까지 환승없이 51분 만에 갈 수 있어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 완화와 출퇴근 시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비무장지대(DMZ) 김포시, 고양시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태환경 모니터링은 식물, 식생, 조류, 포유류, 육상곤충 등 5개 분야에 대해 분야별 전문 조사원들이 지역별, 계절별 동식물, 식생 분포현황 등을 조사하고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기후지표종, 생태교란종 현황을 파악하는 등 생태환경 변화를 비교·분석하여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태계 현황과 변화를 관찰하는 사업이다. 김포 평화누리길 1~3코스 일원과 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는 총 874종의 동·식물이 서식함을 확인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저어새, 큰기러기, 붉은배새매 등 3종, 천연기념물 원앙, 황조롱이, 저어새, 매, 붉은배새매, 소쩍새 등 6종, 경기도 보호 야생생물 밀화부리 1종 등의 서식을 확인했다. 알락도요, 쇠오리, 가마우지, 삑삑도요, 노랑눈썹솔새, 물레새, 북방검은머리쑥새 등 조류 7종과 천연기념물 1종(매)도 신규 발견했다. 고양 평화누리길 4~5코스 일원 및 장항습지에서는 총 644종의 동·식물이 서식함을 확인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인 큰기러기, 삵 등 2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긴급복지 콜센터 운영,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위기가구 제보 활성화를 위해 긴급복지 콜센터 신규 홍보영상 제작과 더불어 11월에는 구리·군포·수원 종합사회복지관 방문 홍보 활동을 했다. 긴급복지 콜센터는 2022년 8월 개소 후 6,006명의 복지상담을 통해 5,653명에게 공적·민간 지원을 했으며, 누적 제보는 1,058건에 이른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단전·단가스 등 에너지 위기가구도 발굴했다. 지난 11월 25일부터 6,367명에게 모금회 등 민간지원, 기초생활보장 선정 등을 지원했다. 도는 취약노인과 노숙인 보호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11월부터 노숙인 보호를 위한 거리상담, 순찰과 동시에 7,848건의 물품지원을 했고, 한파 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생활지원사 등이 방문·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경기도의 취약노인은 약 5만 9천여 명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수급자 6만 8,504가구, 중증장애인 수급자 2만 3,322가구에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가구당 월 5만 원의 난방비를, 경로당 8,459개소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4년도 국토교통부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자체 건축행정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 기초226)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5개 분야 28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총점 85.87점으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을 위한 건축법 등 개정 추진, 건축물 재해·안전 사각지대 해소, 생활숙박시설 불법 주거전용 방지 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에서 높게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축 인허가 및 심의 처리기간 준수실적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 수립실적 ▲위반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실적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실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 중심의 건축행정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건축행정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기초지자체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축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3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제2회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도내 10개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대학별 자율전공의 주요 강의로는 ▲김포대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과정’ ▲연성대 ‘시니어뷰티모델 교육과정’ ▲유한대 ‘나도 유튜버!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영상편집 과정’ 등 다양한 전문 교육이 있다. 이 밖에도 공통 과정으로 ‘경기학과 생애전환교육’이 진행됐다. 졸업식은 학생 대표의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 도지사 상장, 교육기관 및 대학 관계자 감사장 수여, 사례발표, 졸업생 공연 순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졸업식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성인 학습자 8백 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졸업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김현철 씨는 “유한대학교에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습득하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에서의 배움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1,003명의 등록자 중 79.7%가 수료해 목표치였던 수료율 70%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3일 2024년 제4회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을 열고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거나 공헌한 12명(개인 4, 단체 4, 시·군 4)을 선정해 시상했다. 개인에서는 시니어 마술사 양성, 노인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마술공연 재능기부, 청소년·청년 진로지도 멘토 등의 활동을 이어온 남양주시의 주진순 씨가 대상을 받았다. 단체 부문 대상은 2019년부터 장애인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작품 전시로 지역주민의 호응을 이끈 광명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수상했다. 시·군 대상은 시흥시에 돌아갔다. 시흥시는 지역 내 다양한 교육자원과 정보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학습공간 ‘쏙(SSOC)’을 개발하고, 시민 누구나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개인 부문에서 이효순 씨(우수상), 김옥의 씨(장려상), 김주영 씨(장려상), 단체 부문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우수상), 과천문화원(장려상),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장려상), 시군은 부천시(우수상), 연천군(장려상), 여주시(장려상)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업 종사자와 참여자의 보호자, 현장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은 가장 복지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시설 및 서비스 이용 거부 등으로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큰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가족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한다. 도에서 자체 추진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가족돌봄, 긍정적행동지원, 집중지원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성과평가회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4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강희설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민영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등 연구진들이 사업의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사례 등을 발표했다. 특히 사업 참여자 보호자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현장 및 학계 전문가 자문으로 내년 사업 추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와상상태로 중복장애를 갖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재활병원 치료와 휠체어 교체, 집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보호자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등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