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에서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등 문화생활을 하면 최대 2만 5천 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경기 컬처패스’가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컬처패스’ 앱을 스토어에서 내려받고 회원가입 후 ‘The 경기패스’ 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인증과 경기도민 인증을 거치면 문화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다고 14일 밝혔다. ‘The 경기패스’ 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가입하지 않으면 컬처패스를 이용할 수 없다. 문화소비쿠폰은 9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자정(24시)까지 신청을 받고 그 다음주 월요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선정은 경기도 전체 인구수를 기준으로 시군별 인구 비율에 따라 쿠폰 지급 수량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컬처패스 앱에서 매주 친구 추천과 컬처코멘트(문화 콘텐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활동) 참여 등을 통해 컬처 마일을 적립하는 것이 유리하다. 향후 운영 상황과 시군별 쿠폰 소진 현황을 고려해 잔여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받은 쿠폰은 경기 컬처패스 앱 내 제휴처 이동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025년 경기도 문해의 달’ 기념행사에서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문해교육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주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주최, 광명시 협조·지원으로 지난 12일 광명극장과 광명시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문해기관 관계자와 학습자 등 500여 명이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과를 공유했다. 시화전 시상식에서는 광명시에서 국가상(유네스코사무총장상) 1명과 특별상(광명시장상)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에는 시화·엽서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문해교육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행사 장소 제공과 주차·교통 편의 지원 등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뒷받침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문해교육은 삶의 가능성을 넓히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출발점”이라며 “광명시는 모든 세대가 배움의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문해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8천5백만 원을 투입해 관내 11개 기관 392명의 문해학습자를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력인정과정, 생활문해, 디지털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13일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2025년 광명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사회적경제적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학교’ 참여 학생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일반 청소년들도 함께했다. 지난 7월 24일 진행한 ‘청소년 소셜 플레이 캠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흡연 중독, 환경오염 등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캠프에서 준비한 팀별 결과물을 전시해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본선에 오른 청소년 팀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그중 상위 5개 팀이 선정돼 광명시장상을 받았다.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주변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고민하면서 팀워크도 쌓고 시야도 넓힐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의견을 나눈 경험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이번 대회로나 나온 청소년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동과 연계될 수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광명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본선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팝업스토어 ‘빛나는 편의점’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어린이 그림 공모전,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시상식이 이어지며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자리를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열쇠고리, 반려식물 만들기, 희곡 연기, 3차원(3D) 체험 등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회적경제 팝업스토어 ‘빛나는 편의점’에서는 전국의 우수 사회적경제 제품과 광명시 로컬 브랜드 ‘굿모닝 광명’ 상품을 만나볼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 공동체를 견고히 잇는 힘이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이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 여러분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광명이 더 따뜻하고 희망찬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난 13일 시민체육관에서 ‘제8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열고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시민과 함께 모색했다.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 의견이 곧 정책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2018년 처음 시작된 광명시 대표 숙의 공론장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시민 총 438명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1부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30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놓고 테이블별 토론과 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공용음식물 처리기 설치’가 1위로 뽑혔고 ▲‘사회적 경제 청년창업 실험·판매점포 운영’ ▲‘안양천 벌레, 날파리 퇴치’ ▲‘배움은 돈이 된다’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 단속’이 뒤를 이었다. 시는 향후 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예산에 반영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부 ‘우리가 바라는 기본사회’에서는 주거, 돌봄, 교육, 의료, 교통, 안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
[경기경제신문] 12일 수원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를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북수원 테크노밸리 마스터플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 남경순·박옥분 도의원, AI·반도체·바이오 분야 기업관계자 및 돌봄의료 전문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작년 3월에 북수원 테크노밸리 계획을 발표했는데 오늘 마스터플랜을 주민여러분께 보고드리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은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다. 영동고속도로부터 전철과 각종 도로가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지가 기본으로 깔리고, 그 위에 삶터, 일터, 쉼터가 같이 들어오게 된다. 15분 이내 거리에 주거지, 직장 그리고 여가시설을 갖춘 복합단지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최초로 통합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최초의 단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교1,2테크노밸리는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저녁에는 공동화되는 점이 있어서 판교3테크노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9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 마스터플랜(종합계획) 연구용역’과 ‘한미동맹 우호 기념관 건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기재위 의원들과 경기도 비상기획관, 평화안보자문위원 등 경기도 관계 공무원과 용역수행기관, 안보․관광․교육․전시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은 올해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약 10개월간, ‘한미동맹 우호 기념관 건립 연구용역’은 올해 8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안보전시관 및 한미동맹 우호 기념관 건립을 위한 필요성, 비전과 목표, 후보지의 입지와 규모, 전시관 공간 구성, 향후 핵심 콘텐츠·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구체화하게 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전시관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구결과는 향후 사전평가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조성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경기도는 안보정책을 선도 중이며, 안보와 평화의 공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연구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광명시지부가 함께하는 ‘황금도시락 사업’의 정기후원자가 총 15호까지 늘어났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와 함께 ‘황금도시락 사업’ 정기후원 인증패 전달식을 열고, 새로운 정기후원자 6곳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참여한 정기후원자는 ▲광명시체육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협의회 ▲코리아피티 ▲동산정공사 ▲대명철물 ▲오피스디포 등 지역 기업·단체 6곳이다. 또한 이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는 황금도시락 사업을 위해 2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황금도시락 사업은 관내 청장년 1인가구 중 고독사·은둔생활이 우려되는 가구 대상으로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10만 원을 지급하는 시민참여여형 나눔 프로젝트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광명시 고향사랑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올해 총 200가구에 지원이 이뤄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황금도시락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광명시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 지역 순환’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지역화폐를 통해 취약계층을 직접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나눔 선순환 모델로, 타 지자체에도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11일 개학을 맞아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광명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준수 여부 ▲청소년 출입시간 제한 위반 여부 ▲술·담배 판매업소의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룸카페 등 신·변종 업소 실태 확인 등이다.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벌금 등이 부과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점검은 광명경찰서와 민간단체의 협조 덕분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도 민·관 합동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헤르 나살 UN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 사무차장보, 스리니바스 타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12, 13일 양일간 참가 사전등록자 수는 3,079명에 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철저히 무시하는 정부의 역주행에 담대히 맞섰다”면서 경기도가 추진한 사회적경제국 신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설치, 사회적경제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지난 정부에서 경기도를 사회적경제의 망명 정부 또는 사회적경제 망명지라고 해주셨는데 새로운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를 더 크게 키우는 사회적경제의 베이스캠프가 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 출범한 국민 주권정부가 사회연대 경제 성장 촉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사회적경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