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역 상인을 만나 하반기 ‘통큰 세일’ 등으로 경제 살리기, 민생 살리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안산)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저는 시장의 아들이다. 제 아버지는 왕십리 중앙시장이라는 곳에서 쌀 가게를 하시다가 30대 초반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계실 적에는 시장에 살았기 때문에 지금도 시장에 가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활기가 돋고, 저 스스로가 힐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와 경기도는 전통시장과 상인 여러분들 지원에 있어서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경기도가 최초로 만든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새 정부 들어서 중앙정부 정책으로 채택이 되면서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로 확대됐다”며 “경기도는 기존 한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늘리는 ‘더힘내GO 카드’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 민생회복 핵심사업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할인·페이백 등을 지원하는 ‘통큰 세일’을 언급하면서 “상반기에 (예산) 70억 원을 풀고 지금 30억 원이 남아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5일부터 26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25일 18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재난대응은 과잉대응 원칙’으로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한 도민의 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8.13~14일 선행강우 지역 산사태, 옹벽‧축대 등 사전 예찰‧점검 및 통제‧사전대피 ▲호우피해 발생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및 예찰‧점검 ▲재난문자, 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휴가철 야영장, 펜션 행락객 대피 및 접근금지 안내 ▲출‧퇴근길, 심야 취약 시간 지하차도 등 침수지역 진입금지 및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을 지원한다. 특히 주택, 야영장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8월부터 관광산업과 등 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에 따른 도내 기업들의 피해 우려에 대응하고자 지난 22일 ‘미국 관세 피해 대응을 위한 정책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정부가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해 15% 상호 관세와 철강·알류미늄 등 품목별 추가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대기업 및 협력업체의 수출 차질과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특히 기업애로 컨설팅 민간전문가인 ‘경기도 기업옴부즈만’도 참석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2·3차 협력업체들이 수출여부와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정보 비대칭성과 불확실성 문제를 가장 큰 애로로 지적했다. 2·3차 협력업체들은 자사 제품이 미국 수출품에 포함되는지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으로, 피해를 사전에 인지하거나 대응하기 힘든 구조라는 것이다. 또한 ▲복잡한 관세 부과 방식으로 실시간 대응이 어려운 점 ▲원산지 기준 강화와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에 따른 경쟁력 약화 ▲중소 협력업체들의 미국 현지 대응 역량 부족 등을 주요 문제들로 꼽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국 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영당말 근린공원에서 열린 ‘ESG와 함께하는 소이마켓’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 10팀, 프리마켓 10팀, 직거래 장터 7팀 등 총 27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였다. 주민들은 직접 만든 생활용품과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교환하며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이웃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양말목 공예, 천연세제·ESG 키링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제기차기·훌라후프·탄소중립 돌림판 같은 놀이 부스도 마련해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챙겼다. 부영녀 회장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 덕분에 소이마켓이 단순한 장터를 넘어 주민 화합과 ESG 가치 실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운 동장 역시 “소이마켓은 판매와 구매를 넘어 환경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며 주민 간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성원에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소하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케이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 및 운영 실적 보고, 2026년 마을사업 의제 발표와 투표, 주민참여예산 투표, 구름산 활용 방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했다. 2026년 주민세 마을사업 의제로는 ▲소하1동 행복한 플리마켓 ▲인공지능(AI)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한내천 건강걷기 데이 등 3건을 상정했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놀면 뭐하니?’ 꽃과 포토존 문화공간 조성 ▲한내천 야외 에어로빅 건강교실 등 2건을 제안했다. 특히 ‘시민 주도 구름산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열린 지역 현안 토론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정용연 회장은 “주민총회로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오늘 결정된 마을사업들을 주민과 함께 실현해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한 주민자치회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으로 결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철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학 강좌 ‘한국사, 한눈에 쏙! 삼국 속으로’를 마쳤다. 이번 강좌는 삼국시대를 주제로 총 3회 진행했으며, ▲1회차 ‘신라 속으로’ ▲2회차 ‘고구려 속으로’ ▲3회차 ‘백제 속으로’로 구성했다. 각 회차에서는 건국 신화와 주요 왕들의 업적을 쉽게 배우는 수업을 진행한 뒤, 직접 역사 북아트를 제작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높였다. 강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역사 속 인물을 배우고 나서 직접 만들기를 해보니 이해가 쉬웠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수업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황선영 회장은 “이번 강좌가 아이들이 역사에 친근감을 느끼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애순 동장은 “이번 강좌가 아이들이 우리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역사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교육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광명6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논의·결정하는 자리로,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 보고와 2026년도 마을사업 계획 발표, ‘시민주도 목감천 관리 및 활용 방안’에 대한 토론 등을 진행했다. 2026년 주민세마을사업에는 ▲시니어 스마트 교육 2탄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위한 재테크 ▲제1회 도란도란 마음 그림대회 ▲골목 화분정원 꾸미기 사업이 선정됐으며, 주민자치회 자체사업으로는 ‘광명6동 주민들을 위한 칼갈이 서비스’를 선정했다. 특히 행사 당일 가구별 칼·가위 무료 연마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완 회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 함께한 주민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광명6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형식 동장은 “주민총회에 힘쓴 주민자치회와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으로 따뜻한 광명6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반환공여구역 문제가 국민주권정부 들어서면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대통령께서 반환공여구역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하시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시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경기도는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섯 개 시와 협력해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있어 주도성, 전향성, 지역 중심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 중앙정부에 떠넘기지 않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또 전향성을 갖고 지역 중심으로 하겠다는 뜻”이라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한 경기도의 4가지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경기도 차원의 획기적인 재정을 투
[경기경제신문]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시작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로 양주와 남양주를 선택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26일 양주시, 27일 남양주시 일원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공의료’와 ‘지역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김 지사는 양주시와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주 서정대학교에서는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필요한 도민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양주에서는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서비스 거점인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며, 남양주에서는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와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남양주 봉선사도 방문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도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 이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의 운행 노선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 판타G버스는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판교에서 타는 G(경기도)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판교역과 기업성장센터를 연결하며 첨단산업단지 출퇴근 수요를 지원해 왔고, 올해 7월 기준 누적 탑승객 6만 2천 명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제1·2테크노밸리를 잇는 7개 정류소(총 5.9km)를 하루 24회 순환 운행했으나, 9월부터는 판교이노베이션랩,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벤처타운 남문·서문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총 11개 정류소, 8.3km 구간으로 운행 노선을 확대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2판교 지역 근로자와 거주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확대 운영은, 판교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무대”라며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