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해 공익직불금을 지원받을 도내 농업인은 농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 변경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새로운 공익직불제가 도입되는 데 따른 것이다. 새 공익직불제는 농지면적 5,000㎡(1,500평)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연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을,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 단가는 현재 미정이며 오는 5월 농식품부 장관 고시를 통해 확정된다. 수령 요건 준수 의무도 늘어났다. 기존에는 농지형상 유지 및 농약·비료 관리기준 요건만 충족하면 직불금이 지급됐지만, 신규 공익직불제에서는 교육이수, 마을 공동활동 실시 등 5개 분야 의무가 신설됐다. [공익직불제 포스터] 공익직불금 희망 농업인은 오는 4월 17일까지 주소지 기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변경해야 한다. 변경사항이 없어도 ‘변경 없음’을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알려줘야 한다. 정보 등록·변경을 하지 않은 농업인에게는 직불금 지원이 제한되거나 감액될 수 있다. 정보를 등록·변경하려면 주소지 관할 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콜센터(☎1644-8778)에 전화하거나 인터넷(www.agrix.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내 노인들의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의 수행 기관과 문화즐김 기자단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은 도내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참여 확대를 유도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서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어르신 즐김터’ 지정·운영 43곳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15곳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어르신 즐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어르신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 등 22개 시·군의 복지·문화·교육관련 기관 총 43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 소외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경기민예총문학위원회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가능기관 총 15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8백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은 노인들이 직접 문화즐김 사업의 전반적인 활동을 취재하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 감소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3월 16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포획, 중성화수술 및 수술 후 관리, 포획 장소 방사 절차를 거쳐 인도적으로 관리된다. 포획 대상은 몸무게 2㎏ 이상인 길고양이며 2㎏ 미만이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1권역(대야, 신천, 은행, 과림동), 2권역(연성, 신현, 매화, 장곡, 능곡, 목감동), 3권역(정왕1·2·3·4·본동, 월곶, 군자, 배곧동)으로 나눠 안전하고 효율적인 중성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성화 수술 시에는 임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며 수술 후 왼쪽 귀 끝부분 1㎝를 제거해 중성화 수술 여부를 표시한다. 방사는 포획한 장소에서 해야 하지만 포획한 장소에서 학대 또는 생존에 지장이 있을 경우 다른 장소에 방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길고양이 개체 수를 인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인수공통전염병을 사전에 방지하고 길고양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김강식,수원10,더불어민주당)는 16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경기도 청년정책 업무보고를 받았다. 당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업무보고 건을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되었으나, 국회의원 선거·후반기 의회 구성등 향후 바빠지는 도의회 일정 및 청년특위 활동기간 만료시기(2020년 8월)의 임박과 무엇보다 지속성을 갖고 추진되어야 하는 청년정책의 중요성으로 인해 예정된 업무보고 계획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실·국장외 참석인원 배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최대한 준수하여 실시하였다. 업무보고는 道 복지국장의 경기도 2020년 청년정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복지국, 경제실, 도시주택실 등 12개 실·국의 소관업무 보고, 자료요구,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하였다. 총괄보고에서는 경기청년현황(인구·청년경제활동), 2017~2019년(3년간) 추진실적, 2020년 道 청년정책의 개요 및 예산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 ‘경기행복주택 공급’ 등 45개 사업현황보고를 받았다. 청년특위 위원들은 질의답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최갑철 의원(더민주, 부천8)은 지난 13일 부천상담소에서 원종동 지역주민의 공유주차장 설치를 건의 받고, 부천시 주차시설과 관계자 및 원종동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개방형 공유주차장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논의는 원종4거리 상업지역에 주차할 곳이 없어 상가이용의 어려움과 아파트지역주민 주차 공간부족으로 생활불편 및 상권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유주차장의 설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부천시 소사로 775번길 24 일대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 및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돼 있는 주변상권을 위해 원종동 욱일아파트(7차)단지 내에 빈 공터를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일정시간 무료 개방하는 생활밀착형 SOC 공유주차장 설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갑철 의원은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동지역에 대해 개방형 공유주차장설치를 충분히 공감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동 사업이 추진이 되어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해야 할 것 ”이라며, 관계기관 부천시는 민원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석면 비산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편다. [지난해 성남지역 노후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 중] 시는 올해 모두 378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2개 동의 슬레이트 해제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주택용 건축물의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금은 최대 344만원이다. 창고, 축사, 공장 등 비주택은 최대 172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처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기준을 넘는 비용은 자부담이다.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주는 오는 4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고시공고)를 작성해 성남시청 5층 환경정책과로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정하며, 전문 업체에 위탁해 슬레이트의 해체·철거공사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최근 3년간 주택 35곳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5665만원을 지원했다. 2017년 11곳·1771만원, 2018년 16곳·2156만원, 지난해 8곳·1738만원 등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13일 경기꿈의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기꿈의학교 운영자 선정 및 발표에 따른 개선사항과 향후 꿈의학교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꿈의학교 운영자 모임인 꿈넷 지역별 관계자도 참석해 운영자가 느끼는 어려운 점도 함께 논의되었다. 이 자리에서 황대호 의원은 “경기꿈의학교에 대한 마을교육공동체의 관심이 높은 만큼이나 의회에서도 지난 2020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경기꿈의학교가 이제는 안주가 아닌 변화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하고, “예산안 통과의 조건으로 부기사항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에 경기꿈의학교 2.0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막상 올해 꿈의학교 선정과정에서도 운영상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집행부와 꿈넷도 의회가 지적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의회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아닌 아이들을 위한 꿈의학교 만들기에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제평섭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담당 장학관은 “꿈의학교 선정과정에 있어 심사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 시비는 피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고, “실제 꿈의학교가 지역단위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 가평)은 지난 12일 대동법의 명재상 잠곡 김육 선생 기념행사와 관련하여 실학박물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은 잠곡 김육 선생이 출생하신 지 440주년이 되는 해로 실학의 선구자로서의 잠곡 김육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계승함으로써 경기도민과 가평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제고하고 기념행사를 통해 잠곡 선생의 유풍이 면면히 계승됨을 도민에게 주지시키고 문화의 향수를 충족시켜 국가와 지역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설명하였다. 창조문화의 시대에 전통문화에 대한 단순 형상화가 아닌 역사적 의미를 찾는 행사로 실학문화 복원을 알리고 가평문화 활성화 콘텐츠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박제된 역사가 아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체적인 역사에 대한 살아있는 행사로써 그 현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대효과가 크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잠곡 선생을 추모하는 기념행사는 물론이고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가평군이 실학정신의 고장임을 확인하고 자긍심 고양과 정체성 확립 등 정신문화 영역에 있어서도 실학문화에 앞장서 나가는 역동적인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노인·장애인·정신 등 감염병 취약 의료·거주시설 1,824곳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오는 29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이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으로 도민 다수가 확진자로 확인된 데다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게 2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 내 지역사회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입소자에 대한 추가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일부터 1,824곳(노인요양·양로 1,267, 장애인 거주 144, 노인요양병원 311, 정신의료기관 96, 정신요양 6)을 대상으로 종사자 동의, 숙식 및 휴게 공간 마련 등 준비가 된 시설부터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시행중이며, 기간이 연장되면서 참여 시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법령 제약 및 시설 여건 미비로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실시하지 못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코호트 격리에 준하여 외부인 출입금지, 종사자 근무시간 외 자가격리 수칙 준수 등을 요청해 외부로부터의 감염원을 차단할 방침이다. 예방적 코호트격리는 감염병의 집단 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선제조치로 시행됐으며, 보건복지부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은 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실시하는 직무 교육은 ▲NCS 교육 ▲미디어 디자인 ▲금융사무 ▲ERP ▲고객 서비스 ▲ICT 산업 ▲반려동물 관리 ▲무역사무 ▲공급망 관리 ▲미용 ▲온라인쇼핑몰 총 11개 과정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창업 기초지식과 같은 취·창업 교육과 취업멘토링, 직무체험 행사 등과 관련된 취업연계활동비도 지원한다. 도내 직업계 고등학교면 어디나 공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총 40개 학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