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관내 전체 어린이집(국공립 및 민간·가정 등 모두 포함) 608개 시설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휴원을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청 전경]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고 질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이다. 한편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을 방지코자 각 어린이집에서는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 보육을 실시한다. 가정보육이 어렵거나 보호자가 원하는 경우 등 이용 사유에 제한 없이 재원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한 15개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성남시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 중 총 4개 단체가 관내 어린이집 608개 시설 모두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추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102개소는 이미 소독을 마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동참해야 효과가 클 것이다. 우리 시는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책 마련 및 방역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산업단지가 인접한 중원구 상대원1동과 3동 주거밀집지역 0.845㎢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3월 4일 지정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관련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해 주민 건강피해 예방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구역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기는 성남시가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다음 달 말부터 연간추진 계획에 따라 이곳 주민을 위한 ‘성남형 미세먼지 안심 구역 지원사업’을 편다. 구역 내 대일·중원초등학교를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미세먼지 클린학교’로 지정 운영한다. 성남시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11명을 두 곳 학교에 파견해 공기청정기 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실내·외 공기질 모니터링, 학생 대상 미세먼지 예방 교육을 하는 방식이다. 초미세먼지 실내 유입을 차단하는 시설인 스마트 에어 샤워도 각 초교 중앙현관에 시범 설치한다. [미세먼지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중원구 상대원1동과 3동 주거밀집지역 0.845㎢ 일대 / 노란색 점선 표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구역 4곳에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동네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상대원3동 지역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한다. 미세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와 축복봉사단(단장 김보미)은 5일 구리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23가정에 따뜻한 봉사의 손길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렵게 되어 소외감과 우울감을 경험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축복봉사단이 1대1로 매칭 되어 각 가정을 찾아 맞춤형 방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기억해야할 시민수칙’에 대해서도 홍보할 할 예정이다. 또한 매달 떡갈비, 생야채 등을 비롯하여 개별 대상자의 필요에 따른 가습기, 텔레비전 등 특화된 후원물품도 제공한다. 그 외 의료지원, 집수리 봉사 등의 대상자별 맞춤형 후원도 실시하여 소외계층들에게 다정한 이웃이 되는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축복봉사단 김보미 단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바깥 활동이 더욱 어렵게 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모두가 어렵지만 서로 웃고 지내는 따스하고 축복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평소 취약계층 대상자인 23가구와 1대1로 매칭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단체장 등 10명이 3일 풍덕천2동 상가 일대를 돌며 방역소독을 했다고 밝혔다. [수지구 풍덕천2동 방역] 시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휴대용 분무식 소독기를 이용해 풍덕천2동 상가 일원을 돌며 방역소독했다. 풍덕천2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역 상가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방역소독을 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해 수사기관에 고발한 사립유치원 명단과 추가로 처분이 확정된 39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5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도교육청이 고발한 유치원은 용인 1곳, 성남 1곳, 파주 2곳 등 총 4곳으로 설립자가 모두 같다. 이 가운데 성남지역 유치원은 계속된 자료 제출 거부로 1월에도 고발 조치했었다. 나머지 3개 유치원은 1차 고발 뒤 올해 1월 예정이던 감사에도 자료 제출을 거부해 지난달 26일 다시 고발했다. 여기에 도교육청은 추가 고발한 파주의 2개 유치원에 대해서는 2014년부터 2015년 감사결과에 따른 51억 원의 재정상 조치 미이행으로 2020학년도부터 인가정원의 10%를 감축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현재 처분이 확정된 39개 유치원의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39개 사립유치원의 재정상 조치액은 총 25억여 원, 신분상 조치는 중징계 요구 2명 등 총 48명이다. 도교육청은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24개원 약 38억 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부정과 비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신분상 조치와 고발, 수사
“아이가 모아둔 용돈으로 간식을 사서 수원의료원에 보냈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살고 있는 한민준군이 팔달구보건소로 간식을 보내는 모습. 가족(어머니) 제공]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한민준군(13)은 지난 2일 팔달구보건소로 편의점택배를 보냈다. 몇 달 동안 모아뒀던 용돈으로 과자 한보따리를 사서 박스에 담고 “의료진께 감사합니다. 힘내세요!”라고 꾹꾹 눌러 쓴 편지도 함께 넣었다. 어머니 김진아(36)씨는 “대구에 기부물품을 보내는 뉴스를 보던 아이가 동네 보건소를 위해 물건을 보내겠다고 하더니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모습을 보고 부모로서도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원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맘카페에는 최근 대구에서 확진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간식 등의 기부물품을 택배로 발송했다는 인증글이 수시로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시설로 활용되는 수원유스호스텔 등 의료기관으로 커피와 간식 등을 보냈다는 글과 물품을 보내는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절망하지 않고 마음을 모아 극복하려는 수원시민들의 자발적인 작은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안성2)은 4일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안성지역 축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성시에서‘17년도부터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산식품복합 일반산업단지(양성면 석화리 일원) 사업 관련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경기도 차원의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안성지역 축산 관계자 및 경기도 축산국장, 동물방역위생과장, 산업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진행 되었다. 현재 안성지역에서는 환경오염 등의 우려로 산업단지(도축장 포함) 계획 승인을 반대하는 양성면 도축장 설치 반대추진위원회 측 의견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발전을 위해 산업단지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찬성하는 의견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 실정이다. 백승기 의원은 “안성시는 다양한 택지·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구비되어 있어 경기도 내에서 우수한 성장동력을 갖춘 지역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하고, “안성시에는 이미 도축장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대기업에서 유사업종인 도축 관련 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반대의견을 밝히며 농촌과 도시가 융합된 미래의 친환경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면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며 시작됐다. 시흥시에서 재봉기술이 있거나 재봉틀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들이 시흥시자원봉사센터로 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해온 것이다. 시는 마스크 제작 재료를 지원하고, 5일 재능기부 참여 의사를 밝힌 시흥시민 40여명이 대야동 시흥시평생학습센터 실습실에 모여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 마스크 제작에 참가한 한 재능기부자는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재봉틀을 보유한 재능기부자들은 재료를 받아, 자택에서 마스크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5일부터 마스크 5,000매를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마스크는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마스크는 관내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에 배부하며, 마스크 1매당 필터 5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마스크 수급 문제를 일정정도 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교복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교복 품질검사는 납품 교복의 품질을 확보하고 학생·학부모의 교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도교육청은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교복 품질검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교복 품질검사 기간은 각 학교 교복(동·하복) 납품·검수 시기인 3월부터 6월까지이며 구체적인 교복 납품·검수 시기는 학교마다 다르다. 검사 대상은 도내 중학교 25교, 고등학교 25교로 총 50교다. 도교육청은 교복 낙찰가, 교복 관련 민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사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학교에는 학교 당 검사 비용 1백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 학교는 교복 납품·검수시기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교복 품질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는 6월 말까지 도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 결과 교복 품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각 학교는 계약사항에 따라 업체에 주의·교환을 요구할 수 있으며 계약법에 따라 도교육청에 부정당업자 제재 요청을 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정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당초 4월 8일 시행하려던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을 4월 28일로 조정했다고 5일 밝혔다. 4월 28일 시행하는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하고 주관하며, 평가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등 5개 영역이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이 변경된 것은 유․초․중․고 개학 연기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이 4월 2일로 연기된 데 따른 조치”라며, “일정 조정을 위해 시·도교육청 의견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출제범위 등을 총괄 고려해 시행일을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