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민 95%는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스스로 자가격리 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 본인과 가족이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57%가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애로 사항, 행동수칙 실천 실태, 대책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유증상 시 자발적 자가격리 의향] 발열 및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느껴질 경우, 정부의 조치가 없더라도 스스로 등교, 출근, 외출을 하지 않는 자가격리를 하겠다는 응답이 95%에 달했다. 도민 57%는 본인이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2015년 메르스 때(47%)보다 더 감염위험성을 높게 봤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시․군에서는 감염 가능성을 느낀다는 응답(60%)이 좀 더 높게 나타났다. 참고로 본 조사가 진행된 2월 29일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는 총 2,931명, 경기도는 87명이었다. [코로나19 감염 두려움 정도] 도민 80%는 최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3일 고양시청 본관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와 청년 창업지원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청년창업인 등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청년층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창업지원주택의 매입·공급·계약 및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고양시는 입주자 선정과 창업지원, 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창업지원주택은 경기도시공사와 지자체가 규모·위치·창업 공간 등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공사와 민간사업자간 매입약정에 따라 민간에서 주택을 건축한 후, 공사가 이를 매입하는 방식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 수요가 많은 역세권 등에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여 창업을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인 사업이 가능한 소호(SOHO)형 주택에 입주자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창업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청년 창업자들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시흥시청 【경기경제신문】시흥시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시흥시 선별진료소는 총 다섯 곳으로 이중 보건소가 두 곳, 병원이 세 곳이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고 선별진료소가 감당해야 할 환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선별진료소에 위생용품을 추가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시는 보건소를 제외한 선별진료소 3개소에 위생용품과 보호구 등을 지급해 왔다. 3개소에 지원된 용품은 마스크 8,250장, 손소독제 3,614개, 방호복과 고글, 덧신 각각 77개 N95 마스크 1,100개 등이다. 시는 지난 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선별진료소 지원을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병원 선별진료소 3개소에 각각 음압채담부스와 무인자동 방제기, 방호복 세트 100장씩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음압채담부스는 2일 방호복 세트는 3일 각각 배부했고 무인자동방제기는 11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병원과 센트럴병원을 방문해 일선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것만큼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의료진
모란민속5일장터에 드론 띄워 방역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을 운영한다고 3월 3일 밝혔다. 성남시 3개 구 보건소의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방역작업 이외에 민원 요청 지역으로 소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민·관·군 합동 방역 작업반은 성남시 공무원, 성남시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새마을회 등 모두 75명으로 꾸려져 상황 종료 때까지 활동한다. 성남지역 노인복지시설 46곳, 요양원 50곳, 어린이집 611곳, 전통시장·골목상권 86곳 등을 중심으로 합동 방역을 한다. 이를 위해 4대의 방역 차량과 92개의 소독 장비를 동원하며 각 시설물 소독은 차례로 이뤄진다. 드론을 활용한 방역작업도 한다. 성남시자율방재단은 이날 오전 10시 중원구 성남동 4931번지 일원 모란민속5일장터 공중에 드론을 2번 띄워 방역을 했다. 드론은 18ℓ 분량의 소독 약제를 싣고 공중 비행하며 이 일대를 소독했다. 이날 공중에서 분사한 소독제 분량은 모두 36ℓ다. 시는 성남시자율방재단과 협의를 통해 드론 활용 방역지역을 점차 공원·학교·광장 등으
복합수소 충전소 【경기경제신문】시흥시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주유소·LPG충전소에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해 졌다. 기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유소·LPG 충전소의 부대시설로 세차시설만 인정되어 수소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4월 ‘약칭: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시흥시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노력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고 부대시설의 범위를 수소 충전시설까지 확대하는 개정안 시행으로 기존 주유소·LPG충전소 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져 시흥시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기존 운영 중인 주유소·LPG 충전소 내 복합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부지확보 용이 및 행정이행절차 간소화, 설치·운영비용 절감 등 기존 업계의 신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복합수소충전소 설치확대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희석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내 개발제한구역 내 운영 중인 52개 주유소·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안내
성남시청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관내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긴급 유선 모니터링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확보한 2732명의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명단을 바탕으로 이들 중 현재 무증상자 2545명에 대해 2일부터 509명 공무원 전담반을 구성해 코로나19 감염 여부 및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유증상자 187명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별도 관리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공무원 1명 당 5명을 매칭,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간 매일 2회 유선 또는 문자로 감염여부 및 증상여부 등을 체크해 유증상자로 확인되면 즉시 보건소와 연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토록 안내하고 이후 자가격리, 검체 채취 등의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한편 연락 두절 및 비협조 신도들에 대해서도 추후 경찰 등과 협조해 직접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우리 시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 여부를 조기 파악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성남시청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2020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00명을 모집한다. 시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에 17억5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5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서 74개 사업을 진행한다. 만 18세~64세는 하루 5시간 일하고 일당 4만2950원을 받는 조건이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근무에 일당 2만5770원 지급 조건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공통으로 부대 경비를 하루 5000원씩 받게 되고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성남시민 가운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사람이다. 참여하려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를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선발되면 오는 4월 27일 개별로 알려주고 성남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월부터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취업전문교사 73명을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3학년 취업률 20%이상이고 취업자 수 30명 이상, ▲3학년 취업률 20%미만이나 취업자 수 50명 이상,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운영교 중 3학년 학생이 200명 이상이고 취업률 25%이상인 학교 54곳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한두 명씩 취업전문교사를 배치하도록 했다. 선발은 학교에서 정원 외 기간제 교사로 공고 ․ 선발해 학교장이 임명하며 임명된 날로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중등학교 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취업전문교사로 선발되면 도제 ․ 취업관련 부장교사를 제외한 부장교사와 담임 겸임을 맡지 않고, 주당 5시간 내외로 수업시간을 최소화해 취업 활성화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했다. 주요업무는 ▲학생 취업 상담 ․ 진로지도, ▲우수 취업처 발굴, ▲산업체 네트워크 구축, ▲취업관련 DB 관리, ▲직업계고 취업교육계획 수립과 운영, ▲학생 노동인권교육 및 보호 관련 업무, ▲일학습 병행 관련 업무 등이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스크 수급 대란을 막기 위한 조치로 마스크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공적판매를 생산량의 90%까지 높일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3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으며 정부에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전에 마스크 물량 및 가격 통제 관련해서 제안을 몇 차례 드렸는데, 잘 수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와 관련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견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며 매점매석 행위 금지상품에 마스크를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1월 31일에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마스크 최고가격 지정과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취해달라고 공식 건의했다. 지난달 4일 국무회의에서도 이 지사는 재차 마스크 수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이 같은 제안에 따라 매점매석 금지 조치와 함께 마스크 생산량의 50%를 공적 판매해 수급 조정 중이다. 이 지사는 “최근에는 마스크 공급 문제뿐만 아니라 최종 소비자들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지금
【경기경제신문】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5.28.~30.) 개·폐회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며 지역사회 불안감 증폭됨에 따라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 상대적으로 면역체계가 취약한 장애인의 특성 등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폐회식 취소를 결정했다. 종목별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지만 추후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 조정 등 별도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