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형편상 결혼식을 미루고 살던 성남시민 3쌍이 성남시의 지원으로 오는 11월 24일 화촉을 밝히게 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이날 오전 11시~오후 1시 시청 로비에서 ‘성남시민 결혼식’을 연다. 이상락 성남시 외국인 주민복지지원 센터장의 주례로 국가유공자 부부, 다문화가정 부부 등이 가족과 친지 등 여러 하객 앞에서 혼인서약을 한다. 이번 결혼식은 합동으로 치르던 예년과 달리 한 쌍 한 쌍 개별로 치러진다. 웨당마치 때 성남시립합창단의 남성 중창단이 결혼행진곡과 축가를 부른다. 성남시는 예복, 신랑·신부 화장, 사진·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여성단체협의회·대한어머니회 성남시지회·성남시약사회는 이불과 수저·영양제 세트를 선물한다. 성남시민 결혼식은 건강 가족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로 23년째 열린다.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가 펴낸 조류도감 ‘성남의 새’가 환경부가 뽑는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환경교육 우수자 시상식 및 북 콘서트’에서 진행돼 성남시는 환경부 장관이 주는 우수환경도서 선정증을 받았다. 우수환경도서는 모두 100권이 선정돼 현장에 전시됐다. 지자체 중에서는 성남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성남시가 펴낸 조류도감 ‘성남의 새’ 가 환경부가 뽑는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됐다. / 조류도감 ‘성남의 새’ 표지] ‘성남의 새’는 1985년부터 2016년까지 학술조사 기록과 환경영향평가서, 신문 기사, 남한산성 생태연구회,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을 통해 관찰된 조류 224종을 텃새, 여름 철새, 겨울 철새로 나눠 수록했다. A4 크기의 500쪽 분량이며, 비매품으로 2000부를 출간했다. 시는 전국 도서관, 지자체 등 1404곳에 배부했다. 에코성남 홈페이지(www.eco.seongnam.go.kr)를 통해 전자책(e-book)으로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장석령 성남시 환경보호과장은 “성남의 새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성남에서 확인된 조류를 수록한 소중한 책”이라며 “자연의 소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해온 비정규직 근로자 170명 중 청소, 시설물관리, CCTV관제 직종 165명을 내년 1월부터 점차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내년에 12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정년이 초과된 42명은 기간제 근로자로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정년 초과자의 경우 전환 정책으로 인해 곧바로 일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령자 친화 직종인 청소는 60세 이상인 경우 최대 65세까지, 65세 이상자와 청소 외 직종의 경우는 1년간 고용을 보장한다. 업무특성(사업종료 예정, 민간의 고도의 전문성 필요, 법령·정책 등에 의해 중소기업 진흥이 장려된 경우 등)에 따라 5명은 전환에서 제외했다. [성남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3차 회의모습] 시는 지난 9월 사측 대표, 근로자 대표, 외부 전문가, 이해관계근로자(공무직, 공무원 노조) 등 14명으로 구성된 ‘성남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3차에 거쳐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대상, 채용방식, 전환 시기, 정년, 임금체계 등을 결정했다. 성남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
【경기경제신문】성남시가 시민 곁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성남시의료원 개원을 위한 박차를 가한다. 의료수준 강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에 보다 주안점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온전히 시민의 세금으로 설립되고 있는 만큼, 환자가 외면해 적자에 문 닫는 일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대로 된 시민병원 개원이 첫 번째 목표”라고 했다. [성남시의료원 조감도]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상 적자 문제가 계속될 경우 의료서비스 질은 하락하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치료도 사실상 어려워짐을 고려, 이 같은 악순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의료서비스 수준을 현실화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509병상 성남시의료원을 경증 질환 위주의 진료가 아닌 간단한 고형암을 포함해 중증 질환을 감당할 수 있는 의료수준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입원실 전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추진함은 물론,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진을 배치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표준 진료 지침에 따른 적정진료를 통해 의료원의 재정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전국 최초 주민발의 조례로 시작된 성남시의료원의 공정률은 현재 85% 수준이다. 옛 시청사 자리에 지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1일 남부청사에서 2018년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기존 학교대응지원사업) 우수기관 3곳에 대한 표창식을 개최한다. 대상 우수기관은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에 공감하고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적극 협조·지원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기관 예산 규모에 따라 나눈 3개 그룹* 가운데 올해는 용인시, 안성시, 과천시가 선정되었다. ※ 1그룹 : 1조 원 이상, 2그룹 : 5천억 ~ 1조 원 미만, 3그룹 5천억 원 미만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은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시․군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하여 운영하는 협력사업으로, 학생 활동과 직접 관련 있는 급식, 안전, 위생시설을 비롯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각종 시설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총사업비*도 매년 확대되고 있다. ※ 총사업비 현황 : 2016년 1,656억 원, 2017년 1,815억 원, 2018년 2,021억 원 경기도교육청 이금재 대외협력담당관은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길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 노선 3개를 신설한다. 오는 11월 26일 위례지역을 순환하는 231번과 232번 노선을 먼저 개통한 뒤 내년 1월 서울을 오가는 위례광역노선 9200번을 운행토록 한다. [위례순환노선 231번 232번 노선도] 231번 버스는 복정역을 출발해 위례지역 35단지~55단지~65단지~22단지~거여역~마천역~31단지~복정역을 달린다. 232번 버스는 복정역을 출발해 위례지역 31단지~거여역~마천역~22단지~65단지~35단지~복정역까지 231번 역방향으로 운행한다. 이 두 개 노선은 각각 14㎞ 구간이며, 각 6대씩의 버스가 운행 첫날 새벽 5시 30분 첫차부터 10~20분 간격으로 하루 60회 운행한다. 위례순환노선을 달리는 12대 버스 중 2대는 ‘3도어 저상버스(대당 3억1000만원)’다. 3도어 저상버스는 출입문이 3개가 있고, 차체 기울임 시스템과 자동경사판, 환경기준이 강화된 유로6 엔진을 갖춘 310마력의 최고급 천연가스(CNG) 버스다. [위례순환노선에 투입될 ‘3도어 저상버스’] 차량 길이는 12m, 62인승이며, 일반 저상버스보다 길이는 1m 길다. 승차
【경기경제신문】경기문화재단은 6번째 문화공방 ‘창생공간(MAKER SPACE) 별짓’을 오는 11월 24일에 오픈하고,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제작워크숍을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창생공간 별짓_이미지] 창생공간 ‘별짓’은 14년 동안 작은도서관 ‘책놀이터’로 운영하다 인근에 큰 공립도서관이 생김에 따라 도서관 기능을 이관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24일 오픈하는 행사에는 책놀이터 어린이 노래단 ‘시끌이들’과 아토인형극단의 ‘구름이와 욜’의 축하공연, 걱정 인형 만들기, 포트 락 파티 등이 이어진다. 삶에 필요한 생활기술과 사회적 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는 제작워크숍에서는 그림책을 소재로 페이퍼 커팅과 인형 만들기를 선보인다. 한성민 작가와 함께 환경과 공존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페이퍼 컷팅, 신종수 공방장과 함께 버려지는 나무 조각들로 만드는 걱정인형, 박지숙 작가와 함께 사라지는 멸종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동물 인형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성민 작, 조용한 밤/ 박지숙 작, 파란 자전거)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이 기획하고 운영하게 될 ‘별
【경기경제신문】경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문화누리카드 300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체육 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 양극화 해소 및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남은 한 달여간을 문화누리카드 사용 집중 기간으로 보고 경기지역 이용률 제고를 위한 막바지 독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경기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를 3만원 이상 사용하고 그 사용 내역을 인증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문화누리카드 300이벤트’를 실시한다. ▲1~10등 뮤지컬 <엘리자벳> R석 공연예매권(1인 2매) 10명, ▲11~60등 CU 모바일 상품권(2만원권) 50명, ▲61~100등 고급 목걸이 카드지갑(색상랜덤) 40명으로 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 1회 신청에 한 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이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 유통업무설비용지 유통3부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유통3부지는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9,283㎡이며, 공급예정가격은 134,817,330천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건축이 가능하며, 대금 완납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동탄2-유통3용지공급 - 유통3부지 위치도] 유통3부지는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및 복합쇼핑몰 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연면적 30% 미만으로 부수 용도인 교육원 또는 전시장을 복합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입찰은 내년 1월 14일에 이루어지며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buy.gico.or.kr)을 통해 신청 접수하며 신청 당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20일, 경기도의료원 소관 각종 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민간병원과의 경쟁으로 말미암아 초래된 수익성과 공공성의 가치 충돌로 발생된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공공의료기관의 일차적인 설립목적이 도민보건 향상과 의료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있으므로 책임성을 가지고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원별 주요 감사 내용을 보면,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그동안 열악한 상황을 고려하여 의료원의 요구사항과 건의사항을 대부분 지원해주었는데 이제는 의료원이 그간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답해야 할 때가 도래되었다”고 하면서 “의료원의 급여체계에 대한 개편 등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다.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착한 적자’로 표현되는 의료원의 적자가 연도별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다. 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인사채용과 관련한 낙하산 인사 의혹을 지적하며 적법하고 공정한 인사채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