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관리를 위해 음성로봇을 통한 전화상담서비스인 AI 콜센터와 전용 공항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가 4월 초 도입 예정인 AI콜센터는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해 현재 대구시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람이 아닌 AI음성로봇이 관리대상자에게 1일 1회 자동으로 전화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기능을 한다. 도는 AI콜센터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관리대상 해외 입국자에게 전화를 걸어 3일 이내 검진을 받도록 독려하고, 자가격리자 앱 설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 자가격리 기간인 14일이 지난 후에도 1주일 동안 추가로 전화를 걸어 이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대상자가 이상이 있다고 답변할 경우에는 대상자 거주시 보건소 및 연락처를 안내하고, 다음날 해당 보건소에 이상자 명단을 통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30일부터 미국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하남,2) 추민규 의원은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민원 진행사항을 검토 후, 경기도 행복주택과 팀장 및 과장단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하남 더샵아파트, 하남교회 연대 비대위 민원제출이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청에 제출되면서 시급하게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근 하남더샵센트럴뷰아파트 입주자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여 아파트 산책로 주변의 교통안전 및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등 경기행복주택 공영주차장 출입구 위치변경과 공사중지를 요구하면서 추 의원이 해결점을 찾고자 진행됐다. 이번 면담에선 건설교통위 김진일 의원(하남1)도 함께 했으며, 두 도의원의 발 빠른 행보가 민원해결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사다. 추민규 의원은 “ 공영주차장 위치는 꼭 변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무엇보다 민원의 해결이 더 시급하고 양방향으로 인한 불편보다야 한 곳만 주차통행로를 설치하는 것이 맞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진일 의원은 “추 의원님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불편한 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함께 움직이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행복주택과 강신호 과장은 “아파트의 배치를 ‘ㅣ’에서 ‘ㄱ’로 위치 변경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4월 재난기본소득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청년기본소득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민에게 보탬이 되고 얼어붙은 지역 경제의 물꼬를 트고자 지원금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지원 규모만 500억 원 가까이 된다. 재난기본소득은 시민 1명당 5만 원씩의 광명형(158억 원)과 10만 원씩의 경기도형(320여억 원) 등으로, 1명당 15만 원이다. 광명시민이면 누구나 4월부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광명시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광명사랑화폐로 받을 수 있다. 또 초등학교 입학생 3000여 명에게 입학 축하금 10만 원씩 3억 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일에 맞춰 지급하려던 것을 입학일이 4월 6일로 연기됨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애초 7월에 지급하려던 2분기 청년기본소득(1995년 4월2일생~1996년 4월1일생) 9억 원은 5월 8일로 앞당겼다. 지원 대상은 모두 3600여명으로, 1명 당 25만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시는 3, 4분기 청년기본소득도 상반기에 지급할 수 있게 경기도와 협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대학생에게 지
[경기경제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에 더해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하는 시·군에 인구 1인당 1만 원에 상당하는 규모의 재정지원을 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최근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검토한 결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 이재명 지사는 앞서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재난기본소득 추가 시행 시·군에 재정지원 검토중...의견 구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도가 보유한 약 4천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도민들의 의견을 구한 바 있다. 경기도는 주말동안 도민들과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군재난기본소득 추가 지급을 결정한 시·군들은 물론 도가 재정지원을 한다면 시·군재난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는 곳이 많았다며 재정지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과 자치구의 재정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재원이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형 기본소득사업에 동참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1인당 최대 1만원에 상당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융합기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대학생 예비 창업가들에 대한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내년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대학생 예비(초기) 창업가들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보유자원과 서울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 도내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신규지원 25개 팀, 후속지원 분야 10개 팀 등 총 35개 팀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단, 지능형 헬스케어, 미래형 도시설계, 차세대 교통시스템 등 차세대 융합기술 또는 기술창업 분야를 주력으로 해야 한다. ‘신규지원’은 도내 소재 대학(원)생 또는 도내 거주 대학(원)생 중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나 사업 개시 3년 이내 초기창업자, ‘후속지원’은 전년도 사업 수혜자 가운데 추가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 창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가자들에게는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홍보 및 마케팅, 창업활동 등에 필요한 사업화 지원금을 1개 팀 당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융기원과 서울대 교수진들이 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봄철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간 도내 소·염소 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 개체를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켜 농장내로 유입될 수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일제접종 대상은 도내 사육중인 소·염소 농가 전체 9,560호 50만 마리다. 접종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개월 간으로, 돼지는 기존대로 백신 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을 하면 된다. 접종대상에게는 국내 발생 유형인 A형과 O형 방어가 모두 가능한 '2가(O+A형) 상시백신’을 투여할 방침이다. 백신구입비용 중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는 전액을, 전업규모 이상 농가에는 50%를 지원한다. 특히 고령농가 등 백신접종이 어려운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공수의사를 통해 직접 접종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일제 예방접종 실시 후, 예방접종을 정확히 이행했지 확인을 위해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소와 돼지에 대한 농장별 항체 형성율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제역 항체 형성율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된 농
[경기경제신문] 석탄재를 포함한 ‘일본산 폐기물 수입 규제 강화’를 정부에 촉구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31일부터 환경부장관이 고시하는 폐기물 품목에 대해 수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법 시행령’개정안을 공포, 시행에 들어간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환경부는 석탄재, 폐지를 수입금지 품목으로 우선 검토하고 ‘수입금지 품목 선정 연구용역’을 통해 해당 품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석탄재는 수입 시 환경청에 신고만 하면 되고 폐지는 수입제한 규제가 없었다. 한국이 수입해 시멘트 부재료 등으로 사용하는 석탄재 폐기물은 대부분 일본산으로 오랫동안 방사능 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8월 일본산 석탄재 폐기물 수입이 사회적 문제가 되자 ‘일본산 석탄재 수입규제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고 “쓰레기더미 안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격”이라고 지적하며 수입규제를 공론화했다. 또,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법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경기도 발주 공사에서는 국내산 시멘트만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폐지 역시 도 건의로 우선 수입금지 품목에 이름을 올릴 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30일 확정해 발표했다.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후기로 나눠 진행하며,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 학과로 전기학교 입학전형은 8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입학전형은 12월 9일부터 2021년 2월 18일까지다.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업일수 감축 등 학교 현장 상황을 고려해 2020학년도 입학전형과 달라진 것들이 있다. 우선 2021학년도 전기학교 모집인원 미달교와 비평준화 지역 후기학교와 외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의 모집인원이 미달인 경우 2020학년도에는 2차까지 추가모집을 했지만 2021학년도에는 한 차례만 하고, 수시모집은 예년과 같다. 또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원서접수는 작년과 비교해 2일이 줄어든 3일간 진행된다. 중학교 내신성적 반영 방법도 일부 바뀐다. 먼저 봉사활동 실적 만점 기준 시간을 60시간에서 40시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4월 1일부터 ‘경기꿈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다. 경기꿈의학교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는‘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다함께 꿈의학교’가 있다. 올해 경기꿈의학교는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다함께 꿈의학교 64교로 총 1,919교를 운영한다. 특히 ‘다함께 꿈의학교’는 공모형과 비공모형이 있는데 비공모형 ‘다함께 꿈의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사회적 인식을 바탕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기부해 운영하는 꿈의학교다. 비공모형 ‘다함께 꿈의학교’에는 농협 파이낸싱 꿈의학교, 경기도 시청자 미디어센터 경기청소년기자단 꿈의학교, 교보문고 꿈의 책방 꿈의학교, 한국 여자 프로농구연맹 꿈의학교, 별내고 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교현장의 교원들을 위해‘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한 교원 스마트교육 역량강화’양방향 원격 직무연수를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 직무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교원의 스마트교육 역량강화와 온라인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번 과정을 만들었다. ▲구글 도구 활용,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활용, ▲스마트폰 동영상 제작 및 활용, ▲감영병 이해와 예방을 위한 시물레인션 활용 등 4개 과정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원격 직무연수는 경기구글교육자그룹(GEG Gyeonggi)와 MS KOREA의 실습 전문가들이 강사로 구성돼 진행하며, 학교현장에서 스마트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교원들의 수업 적용 사례와 방법으로 운영한다. 또한, 교사와 학생 간 쌍방향 원격수업과 다양한 온라인 학습형태(과제형·토론형·쌍방향)를 제공하고 화상 및 협업작업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방법으로 진행한다.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홍정수 원장은“교원들의 스마트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하면서“앞으로 학생중심,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