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개별 상임위원회와 비상대책본부 차원의 비상한 노력을 주문했다. 비상대책본부장인 송한준 의장은 25일 개최된 ‘비상대책본부 4차 대책회의’에서 ‘코로나 피해대상은 특정 집단이 아닌 도민 전부’라고 정의하며 “피해 지원이 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의 실질적 어려움을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종섭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는 송 의장을 비롯해 본부 산하 비상대책단 소속 위원과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상임위원장, 최문환 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날 오전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편성된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 혜택의 사각지대에 대한 해소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인순 의원은 “경기지역에만 100여
[경기경제신문] 김승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가 25일 SNS를 통해 경기도의회의 추경예산안 및 재난기본소득 조례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이번 추경예산안 통과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안정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께 긴급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추경이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킬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난기본소득 조례의 통과에 대해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킨 것에 이어 국민의 경제적·생활적 측면에서 숨통을 틔어드릴 좋은 기회”라며, “우리 정치가 국민께 힘과 희망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앞서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는 25일 제2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에서 제출한 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통과로 경기도의 올해 예산 규모는 28조 9천여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의 통과로 1,364만 경기도민에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근거가 마련되었다. 한편, 김승원 후보는 내일 26일 오전, 수원시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진보정책연구회(회장 이영주, 무소속, 양평1)’는 3월 24일, 「경기도 박사급 전문인력 지원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4층)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심민자 의원(더민주, 김포1), 장태환 의원(더민주, 의왕2), 조성환 의원(더민주, 파주1), 오지혜 의원(더민주, 비례) 등 진보정책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일자리재단 이혜민 연구위원, 연구수행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의 장준호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하였다. 연구진들은 박사학위 취득자의 취업 미스매칭 현상 심화로 고학력 전문인력 중 유휴인력이 증가하는 문제에 주목하고, 한시적·제한적 지원이 아닌 전공을 연계한 지자체 차원의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2019년 강사법 시행 후 박사급 전문인력의 대학 내 교육 및 연구활동을 위한 기회가 대폭 줄어 고학력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이들을 대학 밖에서 고급 인력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구진들은 도내 주요 산업의 박사학위 인력 구인-구직 수요를 파악하여 미스매칭 현황을 진단하고, 지역별·전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남운선 의원(더민주, 고양1)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이 25일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모든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번 조례안는 도민 생활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재난 발생 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정책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발의되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재난관리기금 적립액 6,091억원 중 3,405억원과 재해구호기금 적립액 2,951억원 중 2,737억원, 지역개발기금 기금보유액 9,933억원 중 7,000억원 차용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1,326만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남운선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의 안전에 대한 위협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활동은 물론 소비‧생산까지 마비되어 지역경제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넘어 도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정이 이르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정치에 대한 가장 명확한 정의는 ‘한정된 자원에 대한 권의적 분배’이다”라며 “코로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경제기업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경기도와 신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상품을 확대한 사업이다.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상품의 특징은 기존의 신용 1억5,000만 원, 담보 2억 원 융자한도를 신용․담보 동일하게 3억 원으로 한도 증액해 기존 융자받은 사회적경제기업도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출서류도 대폭 간소화 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리는 신용대출 3.0%, 담보대출 2.5% 이내이며, 융자기간은 최소 3년,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 또 최대 2%까지 경기도에서 이자를 지원하므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리는 1%이내 저금리 융자상품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기업 긴급융자 사업’안을 경기도의회에 추경 안건으로 올렸고, 25일 통과됐다. 이 사업은 17개 지역신협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융자에 대한 문의는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팀(031-302-5600)으로 문의하면
[경기경제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하천․계곡 불법시설물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양평군 거북섬을 찾아 철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경기도가 시행 중인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끝까지 철거를 추진하겠다는 이 지사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양평군 양서면 대심리 일원 24만㎡ 규모인 거북섬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국가하천구역 등 2중․3중으로 제한된 구역 안에서 수십 년 동안 37개 불법시설물을 운영해오다 도의 청정계곡 복원사업에 적발돼 현재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인 곳이다. 단일 면적으로는 경기도에서 최대 규모인 불법시설물 운영지역이다. 거북섬은 사유지와 국유지가 뒤섞여 있는데 소유주는 이를 가리지 않고 건축물 9개, 화장실 6개, 컨테이너 4개, 교량 2개, 몽골텐트 1개 등 총 37개의 불법시설물을 설치했다. 양평군은 2009년부터 하천법(하천구역)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그린벨트), 수도법(상수원보호구역) 위반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시설물 철거를 추진해 왔다. 지지부진하던 불법 시설물 철거는 지난해 이재명 지사가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속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3월부터 도내 읍·면 농촌지역의 유기견 발생 및 유기견의 들개화 방지를 위해 ‘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마당개’란 농촌지역에서 보통 주인은 있으나 특별히 관리하지 않고 마당에 풀어놓거나 묶어놓은 개를 뜻한다. 이번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은 마당개의 반복적인 임신·출산으로 태어나는 강아지들이 유기되는 악순환을 억제하고, 중성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자 민선7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의 특징을 고려한 것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용인, 화성, 남양주 등 도내 읍·면 지역의 마당 등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중·대형 암컷 혼종견으로 총 사업량은 700여 마리다. 마당개 소유자는 신청 모집기간에 자신이 거주하는 읍·면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안내받은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와 진료·상담 후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접수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되며, 세부 일정
[경기경제신문] 이재명 지사는 24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읍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꾸러미 지원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도내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모두가 어려울 때 개학이 연기되면서 농업인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 큰 것 같다”며 “가능하면 기존의 방식 외에 여러분들이 농사를 지은 귀한 작물들을 주부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더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사태 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식품 유통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금치, 얼갈이, 아욱, 깻잎, 상추, 대파 등 엽채류 11개 품목을 담은 4kg짜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한 상자를 2만 원에 판매했다. 당시 준비된 물량 7,183개가 불과 두 시간 만에 전부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지사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착한 소비에 동참해 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파주 ‘문발 Ⅰ·Ⅱ 일반산업단지’와 화성 ‘마도 일반산업단지’등 도내 노후 산단 2곳이 녤년도 경기 YES산단 육성사업’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YES산단 육성사업’은 그간 국가재생사업에서 소외돼온 중소규모 노후 일반산단을 대상으로 재정비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급변하는 경제·산업·노동 환경에 발맞춰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젊고(‘Y’oung), 편리하고(‘E’asy), 첨단·고부가가치의 똑똑한(‘S’mart) 산단을 만들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도다. 이들 산업단지는 준공한지 20년이 훌쩍 넘은 노후 산단들로, 기반시설의 노후화 정도, 산단 여건 및 경쟁력, 지역경제 기여도, 계획의 실현 가능성, 수행기관 추진의지 등을 점적으로 고려해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산단에는 도비 6억 원, 시비 8억 원 등 총 14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각 산단 특성에 맞는 혁신·활성화를 도모한다. 우선 ‘문발 Ⅰ·Ⅱ 일반산단’은 도비 3억 원, 시비 3억 원등 6억5,000만원을 들여 보행로와 완충녹지를 활용해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접경지역 영농인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파주, 연천 등 경기·강원 접경지역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발생이 지난해 10월 18건, 11월 15건, 12월 22건, 올해 1월 83건, 2월 143건 등으로 다달이 증가하고 있고, 양성 검출지점도 점점 남쪽으로 내려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특히 봄철을 맞아 접경지역을 방문하는 영농인·산행인 등의 활동이 활발해져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 ASF 전파 매개체로 작용할 우려가 높다. 도는 우선 농림축산식품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 17일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에 설치·운영 중인 ‘경기도 ASF 현장상황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현장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접경지역 민통선 내 출입 영농인들을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되는 인원과 차량은 지역 내 거점소독시설 또는 군부대 초소에서 신발 바닥과 차량 바퀴를 반드시 세척·소독 후 접경지역을 출입해야 한다. 현재 도내에는 파주시 3개소, 연천군 2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