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LH 나눔기금(1억원)*과 LH 사회공헌 기부금(1억원)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복구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LH나눔기금) L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하는 사회공원 재원 LH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LH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LH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LH나눔기금’은 매년 재난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지역에 1억 4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같은 해 국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도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2025학년도 초·중학교 통학 차량 지원 사업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영민 의원은 통학 차량 지원 사업을 통해 처인구 이동읍, 남사읍, 원산면, 백암면, 양지면 등 통학여건이 열악했던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지원 사업에서 용인시 초등학교 25곳 중 11곳, 중학교 8곳 중 3곳이 통학 차량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학교와의 물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 용인교육지원청의 통학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통학 차량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8억 원의 예산(교육청 19억 원, 용인시 19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통학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져 지역간 교육 환경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
[경기경제신문] 2025년 1월 10일, 경기도박물관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영화제는 박물관과 영화가 융합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로, 유물과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다층적인 문화적 해석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박물관의 유물이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해, 유물 속 의미를 영화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독특한 접근이 돋보였다. 개막식은 배우 김규리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 회장,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 관장 등 박물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 등 영화계 대표들이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호 전 이사장은 "고대 문화와 첨단 매체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영화제가 탄생했다"며 이번 영화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작으로 상영된 영화 ‘관상’은 권력 다툼과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영화 상영 후 경기도박물관 정윤회 학예사가 진행한 ‘관상과 초상 사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이번 토크콘서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종합감사를 받은 도내 1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9.2%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방분야 컨설팅 감사의 성과와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944명의 대상 중 674명이 참여해 71.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감사관의 자세·태도 ▲감사관의 의견청취 노력 ▲감사관의 전문성 ▲업무추진 도움 여부 ▲지적사항의 적정성 ▲자료 요구의 적정성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 감사관의 태도와 의견청취 노력, 전문성에 대해 응답자의 9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감사관의 태도(93.4%)와 업무추진 도움 여부(91.5%)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만 자료 요구의 적정성 항목은 84.2%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감사자료 제출에 대한 수감기관의 부담이 부정적 답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소방감사 기본계획에 컨설팅 강화를 위한 전문성 향상 방안 및 요구자료 간소화 등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승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1월 10일 제30회 안산 디자인문화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안산 디자인문화고등학교의 동문인 장 의원은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함께, “여러분의 꿈과 도전이 안산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끝까지 도전하며 극복해 나가길 바랍니다”라며 진심 어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장 의원은 학교 급식실이 지하에 위치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36억 원 확보에 꾸준히 노력하는 등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1등 공신으로 노력한 바 있다. 이번 예산은 급식실 증축과 환경 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의원은 “모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학교는 미래를 키우는 공간입니다.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했다. 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지난 9일 경기도 관광산업과장과 만나 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서북부 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관광객의 발길을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기 서북부의 주요 관광지로 끌어들이도록 경기도가 맞춤형 환승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하며 관련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환승관광이란 비자 없이 비행기 환승 대기시간을 이용하여 공항 인근지역에서 즐기는 관광으로, 정 의원은 환승관광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관련 자료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기도 환승관광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사업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동혁 의원은 “평소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지금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과 인천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관광을 즐기며 쇼핑과 식사를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 청소년쉼터 운영보조금 탄력 운영을 위해 청소년쉼터 종사자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청소년쉼터를 지원하는 보조금의 탄력적인 운용을 통해 청소년쉼터 종사자 장기근속 등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마련해 달라는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 관계자 요청으로 열렸다.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청소년쉼터 내 가정밖청소년들을 가족처럼 양육하기 위해 종사자의 장기근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청소년쉼터를 지원하는 도비보조금을 탄력적으로 사용해 청소년쉼터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청소년쉼터는 가정폭력과 방임 등 가정의 양육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곳으로 청소년들이 가정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도내 청소년쉼터 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도비 보조금을 최대한 쉼터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청 청소년과 관계자는 “청소년쉼터를 지원하는 보조금의 재원과 지침이 달라 불편을 겪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예산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해보다 27.9% 늘어난 2025년도 용인교육지원청 학생통학지원 사업 예산 38억 원을 확보하고 용인 관내 초·중 33개 학교에 65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2022년 초·중 24개교를 시작으로 해마다 사업이 확대돼 올해에는 33개 학교에서 안심통학버스를 운행한다”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경기도교육청 예산도 2022년 13억 원 수준에서 2025년에는 19억 원까지 늘어 위험하거나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통학이 더 편안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5년도에 학생 통학 지원 선정 학교는 보라초, 신갈초, 청곡초, 지곡초 등 초등 25곳에 46대를 지원하고 중학교는 상갈중, 구갈중, 신갈중, 언동중 등 8개 학교에서 19대가 운영된다. 또한 올해 예산은 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가 각각 19억 원씩 38억 원 규모다. 전 의원은 “무엇보다 통학 차량을 신청한 33개 모든 학교가 선정돼 통학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면서 “신학기부터 안심통학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학생들이 통학기본권을 보장받고 교육복지가 실현되도록 있도록 꼼꼼하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월 8일,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 김성범 과장과 G-Invest 홍기화 단장을 초청하여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현 의원은 “의료기기 산업은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대표적 분야로, 높은 규제와 복잡한 허가 과정에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의료기기 산업의 전주기적 지원과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김성범 과장은 “경기도 내 의료기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특히, 현지화된 IR 자료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홍기화 단장은 "바이오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는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플랫폼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기기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필요한 인증, 임상, 허가 등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셀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설 전까지 대설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예비비 175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축산 분야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9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주재로 ‘농·축산 분야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설 피해로 인한 농·축산 분야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2일 열린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도내 12개 농·축산 농가와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농협,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시 화훼연구회, 평택시 화훼연구회, 낙농육우협회 경기지회,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등 주요 참석자들은 시설 피해 복구, 철거비 가산비율 확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확대 등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현실화, 추가 지원 계획, 농업분야 지원단가 상향 등을 요청했다. 평택시 화훼연구회는 “물가상승을 반영해 재난지원금을 현실화하고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철거지원 가산비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 경기지회는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은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