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8월 24일까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 ‘되찾은 빛 광복-모자이크 태극기’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절을 기념해 가족이 함께 소망을 담아 태극기 도자기 티코스터(컵받침)를 만들며, 독립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부모 1명, 자녀 1명으로 구성된 2인 가족이다. 교육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매일 3차시(1차 오전 10시 30분, 2차 오후 1시, 3차 오후 2시 30분) 운영된다. 회차당 50분간 진행되며, 회차별 최대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프로그램은 ▲광복의 의미와 광복군 이야기 ▲태극기 바로 알기 등의 이론 수업과 ▲모자이크 태극기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세대가 체험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태극기의 상징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기획전 ‘침묵 속의 무장, 남한산성 2.0’(2025.8.22.~2026.7.12.)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병자호란의 치욕을 딛고 자주와 독립의 의지를 새롭게 다진 남한산성의 역사와 그 구조적·정신적 재정비 과정을 다층적으로 조명한다. 1636년 병자호란은 조선에게 참담한 굴욕이었지만, 동시에 항쟁과 자주정신을 되새긴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본 전시는 치욕의 기억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남한산성의 변화와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신라 주장성을 기반으로 1620년대 축조된 ‘남한산성 1.0’이 병자호란을 계기로 ‘남한산성 2.0’으로 어떻게 재편됐는지 세 개의 주제를 통해 풀어낸다. 1부 ‘난공불락의 산성을 완성하다’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성곽의 증축과 방어체계의 보강을 통해 남한산성이 ‘함락되지 않는 성’으로 재탄생하는 여정을 다룬다. 조선은 다시는 같은 치욕을 겪지 않기 위해 철저한 준비로 산성을 무장시켰고, 이는 곧 남한산성이 난공불락의 요새로 거듭나는 과정이었다. 2부 ‘용호龍虎, 호방하고 용맹하게 일어나’에서는 수어청과 수어사를 중심으로 한 군사 지휘 체계의 정비, 그리고 정조 대의 군사 개혁이 남한산성에
[경기경제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시흥시 관내 도로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대응하는 시흥시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 도입을 적극 지원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흥시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은 공용 차량에 부착된 AI 카메라가 도로 주행 중 포트홀 등 파손이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 즉시 담당자에게 전송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발견된 위험 요소는 도로 유지·관리 업체로 자동 전달돼 24시간 내 현장 대응이 가능하며,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김진경 의장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 문제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 전액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하면서 추진될 수 있었다. 김진경 의장은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흥시 관내 도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예방 중심의 도로 관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경 의장은 “스마트 도로 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내 도로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월 4일 자로 김상철 전략사업본부장과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상철 신임 전략사업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과제 홍보 및 기획 업무를 수행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 주요 정책 전반에 참여했다. 풍부한 정책·기획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기획, 산업단지 조성 등을 총괄하는 전략사업본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완석 신임 균형발전본부장은 경기도 제8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제9대 기획재정위원회와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경기도와 GH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북부개발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H 전략사업본부는 신규사업 발굴, 산업단지 조성 및 공급, 건설기술 기준 수립 등을 총괄하며, 균형발전본부는 남양주, 고양 등 북부지역 발전 및 균형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였다”며, “새로 임명된 본부장들이 조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경기경제신문] '2025 국회 청소년정책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8월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민주권정부 시대, 이제부터 진짜 청소년정책을 세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새 정부의 청소년정책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 개선이 핵심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 당사자 중심 정책 추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를 비롯한 범청소년계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지도자, 현장 전문가, 정책 담당자, 학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과 복도를 가득 메워, 정부조직 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 추진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1부 개회식 및 기조강연, 2부 정책토론으로 진행되었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단국대학교 김형수교수, 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청소년상담의 제도적 역할 강화’와 ‘청소년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은 지난 30일, 대진대학교 대학원 회의실에서 ‘커먼즈 관점에서 본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DMZ의 생태, 역사, 경제를 아우르는 복합적 보전 및 활용을 기반으로, 커먼즈(commons) 개념을 적용한 지속가능한 공동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DMZ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한 관리체계를 분석하고, 배후지 간에 분산된 관광 자원과 인프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지역 주도의 DMZ 배후지역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연구가 추진된다.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회장을 맡은 오준환 의원은 “연구 기간과 예산 등 여러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계획된 일정에 따라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막연한 접근이 아닌, 현실적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결과물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회 김옥순 의원은 “그동안 DMZ 관광 개발은 구조적인 제약으로 인해 뚜렷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452명의 인사를 1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전환 시대에 발맞춰 경기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교육 활성화와 학교 자율 운영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인재 배치에 중점을 뒀다. 교원 인사는 총 1,280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6명 ▲교(원)장 중임 전보 10명 ▲교(원)장 중임 64명 ▲교(원)장 전보 98명 ▲공모 교(원)장 만료 승진 22명 ▲교(원)장 승진 211명 ▲공모 교(원)장 27명 ▲교(원)감 전보 54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감 전직 2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29명 ▲교(원)감 승진 253명 ▲원로교사 임용 3명 ▲교사 복귀(직) 70명 ▲신규교사 임용 421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1명 ▲교육장 7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3명 ▲교육지원청 국장 7명 ▲본청 장학관 10명 ▲교육지원청 과장 16명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연구관 8명 ▲장학(교육연구)사 69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48명으로 총 172명이다. 특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30일, 의왕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사업’과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환경교통국 안전총괄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사업’은 올초 서성란 의원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추진돼 지난 24일 공식 개소했으며, 감시카메라(CCTV) 영상 상황판, 영상 회의실, 재난안전통신실 등 최첨단 시설과 상시 운영 시스템을 갖추면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해 서성란 의원은 “재난안전상황실의 상시 운영 체계가 갖춰지면서 의왕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현황도 함께 논의됐다. 해당 사업은 의왕시 구간 3.13km에 걸쳐 도시재생과 연계해 진행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현재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경제우선 10대 실천운동’ 중 9번째 운동인 ‘신속 인·허가 처리’를 추진하기 위해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위한 협의부서 개선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인·허가 민원과 관련된 15개 협의부서의 부서장과 실무자를 한자리에 모아, 소통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간담회에서 인·허가 처리 지연 사례와 원인을 공유하고, 해결책과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협의부서 부서장이 인허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협의가 지연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달라”며 “민원인의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인 인·허가임을 감안해, 민원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협의 기간을 반드시 준수하고 협의에 긍정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실 허가과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얻은 인·허가 협의부서 간 깊은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민원인에게 보다 신속한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이 1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국악인 김영임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영임 홍보대사는 오랜 기간 소리의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이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승교육사로서 우리의 소리를 전수하는 데도 열중하고 있으며 수많은 공연 경험과 자신만의 브랜드 콘서트인 국악 뮤지컬 ‘김영임의 소리 효(孝)’를 매년 개최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영임 홍보대사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양평에 거주하면서 양평군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계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 김영임 님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매력을 알리는데 왕성한 활동으로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