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친환경(유기농, 저농약) 인증이 취소된 제품을 인증품으로 판매하거나 미 인증 제품과 섞어 판매하는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집중수사에 나선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친환경 인증 취소된 농가와 생산자단체 및 친환경농산물 취급자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사내용은 ▲인증이 취소된 제품 또는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인증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에 인증표시 또는 인증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하는 행위 ▲인증품에 미인증품을 섞어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수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증 받지 않은 제품을 허위로 표시해 판매‧보관‧진열 행위 등을 하는 경우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 벌금에 처해 진다. 특사경은 농산물 출하기 등을 반영해 현장 수사를 하고, 유통 중인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2018년말 기준으로 모두 5,320개 농가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가짜
【경기경제신문】지난해 11월 고양시에서 만났던 경기도와 북측대표단이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8개월 만에 재회한다. 남북분단 사상 ‘최초’로 북측대표단의 지방자치단체 방문이 성사됐던 지난해 11월 고양 대회에 이어 8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는 (사)아태평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에는 도와 북측대표단을 비롯, 필리핀,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등 10개국의 일본강제징용 관련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해 일제 강제동원의 진상규명 및 성노예 피해 치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북측은 지난해 11월 고양대회 참가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던 리종혁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6명으로 대표단을 구성,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정동채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한정 국회의원 등 비중 있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3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월 시 공무원들로 새롭게 구성된 시정발전연구단(단장 부시장 조정아)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19일 첫 회의를 갖고, 시정 각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과제 아이디어 발굴과 직원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제1회 시정발전연구단 회의 장면] 시는 그동안 형식적이었던 시정발전연구단을 새롭게 개편하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4개 분과(4차 산업분과, 행정혁신분과, 지역경제분과, 도시환경분과) 26명의 직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버스정류장 쿨링포그시스템 외 7개 제안에 대한 심사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진행은 제안 설명, 전체 토의, 문자 투표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이전에는 제안의 채택 여부를 담당 부서의 의견으로만 결정한 것에 비해 앞으로는 담당 부서는 의견만 제시하고, 연구단이 담당 부서의 의견을 토대로 토론을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여 연구단의 위상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담당 부서의 의견으로만 결정될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가 쉽게 묻혀버릴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한 제안의 내용, 의사결정 등 모든 내용을 협업 블로그에 공개
【경기경제신문】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시 협의체) 실무협의체 내 문화여가분과는 지난 20일 화성반월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화성시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행복나누기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제7회 구리전국 태극기사진 공모전 대상작인 조성일 씨의 ‘3.1운동 100주년] 시 협의체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문화공연은 화성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2022) 수립에 따른 중점추진사업으로 생활공간에서의 문화여가를 강화하고, 지역 간 서비스 편차로 인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관내 초등학교로 정한 덕분에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반월동오케스트라, 반월초 합창단 등 7개 공연팀의 화려한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특히 경기꿈의학교와 함께‘꿀잼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총 7팀의 문화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시 협의체 문화여가분과는 화성시 종합사회복지관인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어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1동에서는 지난 1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세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복남) 주관으로 수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로어르신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삼계탕과 닭죽 등 여름 보양식을 만들어 어르신 250여명에게 대접했다. [수택1동 독거노인 삼계탕 행사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안승남 시장]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축복봉사단(대표 김보미)과 구리마사회(센터장 양진규), ㈜미래교통(대표 이성학), 구리새마을금고(전무 손원제)도 함께 하여 행사를 후원해 주었다. 행사를 마련한 수택1동 새마을부녀회 강복남 회장은 “예로부터 ‘대서(大暑)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 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정말 더운 시기인데,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으로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수택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세춘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힘들게 준비한 보함을 느낀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택1동 임종선 동장은 “우리 주위에는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이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9일 보건소에서 행복을 위한 동행, 구강건강관리 리더자 양성 교육을 마치고 ‘제5기 전문자원봉사단 덴티맘’ 수료식을 가졌다. [‘제5기 구강전문자원봉사단 덴티맘’ 수료식] 구리시보건소가 2013년부터 육성한 구강전문자원봉사단 ‘덴티맘’은 현재 40여명으로 관내 학교 및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예방 사업을 돕고 있다.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제5기 덴티맘’은 기존 육성된 선배들과 함께 미취학, 초등학교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지원, 장애인·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위생 관리, 매주 목요일 보건소 로비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불소 양치 용액 배포, 각종 건강 관련 행사 시 헬스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 내 구강 보건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리시 구강보건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2, 4, 6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불소도포, 구강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성인 대상 검진 및 상담, 핑크잇몸 만들기 치주질환예방사업, 불소양치용액을 지속적으로 배포, 구강건강리더 덴티맘 전문자원봉사단 육성,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주치의제를 실시하는 등 생애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9일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와 (사)구리농수산물도매사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으로부터 10kg 크기의 양파 1,000망(5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의 양파 전달식] 이번 행사는 양파 소비 촉진을 통한 생산 농가의 고통 분담과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농수산물공사와 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실음에 빠져 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도울 뿐 아니라 폭염으로 건강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나눔 문화를 실현하였다. 특히 구리농수산물공사와 사랑나눔단 회원들은 해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직접 배부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사회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양파를 지원받는 시설은 경로식당(식사 배달 포함) 6개소, 지역아동센터 6개소,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5개소, 매주 30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는 한뜻봉사회 등 19개소이다.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우리 음식의 대표적인 양념인 양파를 넉넉히 받게 되어 고맙고, 활용 방법이
【경기경제신문】민선 7기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지역화폐 ‘품앗이 홍보’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화폐가 도내 각 시군에서 원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조기 정착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품앗이 홍보’는 ‘31개 시군이 경기도’라는 정책 마인드를 바탕으로, 각 시군의 지역화폐 관련 보도자료와 방송 컨텐츠를 경기도 대변인실이 직접 제작해 배포하는 ‘원스탑 협업적 홍보 서비스’이다. 경기도의 품앗이 홍보는 지난 3월 3일 의왕시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을 시작으로 안산(다온), 시흥(시루), 용인(와이페이), 이천(이천사랑 지역화폐)에 이어 김포(김포페이) 까지 총 6개 지역의 ‘품앗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골목상권을 널리 알리고, 각 시군은 브랜드와 지역화폐 정책을 경기도의 다양한 홍보채널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품앗이 홍보는 우선 도 언론협력담당관실에서 시군의 홍보담당자와 협업 여부를 타진한 뒤, 도 보도기획담당관실에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홍보 전략이나 지역화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보도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도민 등 민간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 9건을 오는 2020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평생학습교육원 등 지원기관 건립 등을 통해 ▲교육환경개선 ▲일자리창출 ▲장애인복지향상 ▲취약계층 지원하는 것이 주요내용으로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케냐 등 5개국 현지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 지원센터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베트남 현지 고엽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민간차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반영하고자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민간자유제안사업’ 공모를 진행, 민간단체 24곳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1‧2차 심의 등을 거쳐 국제개발협력사업 9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을 협력하는 국가는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케냐 등 총 5개국으로, 사업을 제안한 9개 단체들은 각각 1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0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성과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특히,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이 제안한 ‘소쿨룩-쇼포코브 평생학습교육원센터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인권센터가 경기도기숙사 운영규정과 생활수칙이 표현의 자유나 사생활 자유 침해 등 기본권 침해우려가 있다며 관련규정 개정을 권고했다. [경기도기숙사 전경] 22일 경기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인권센터는 지난 18일 인권보호관 회의를 열고 경기도기숙사 제반 규정에 대해 인권모니터링을 한 결과 12개 인권침해요소를 발견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입사생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개정을 권고했다. 권고 내용은 ▲정치적 집회.토론.연설 및 단체조직 금지 ▲외박시 사전승인 및 증빙서류 제출, 무단외박시 부모에게 연락 ▲금지행위 미신고자에게 공동벌점 부과 ▲서울대 재학생에 우선선발권 부여 ▲신체.정신 장애인에 대한 차별 ▲강제퇴사한 대학생(00달)과 청년(영구 금지)의 재입사 불허기간을 차별 ▲입사비 2회 체납시 강제퇴사 처분 ▲비슷한 사유의 민원이 3회 제기될 경우 강제퇴사 ▲인화물질 방치에 대한 ‘직원 지시불이행’ 적용(벌점4점 부과) 조치 ▲입사생을 정서순화 대상이나 순응해야 할 존재 등으로 표현한 규칙 ▲직원의 임용 관련 이의제기 금지▲너무 심한 직권면직 사유 제정 등이다. 주요 권고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기숙사 내에서 정치적인 집회, 토론, 연설과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