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4회 한독물류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과 독일의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요르그 모졸프 회장, 정명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베어트 뵈르너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빌프리드 아담 니더작센주빌헬름스하벤시 경제수석고문 등을 포함한 한국과 독일 물류기업 및 산업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4회 한독물류컨퍼런스]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물류 관련 플랫폼을 비롯한 데이터 기반의 4차산업 기술 적용, 물류분야의 신 실크로드와 ‘신북방 & 신남방 정책을 연계한 한반도 물류체계 구상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요르그 모졸프 회장의 방문은 지난 3월 방한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물류협력방안과 한국내 스마트 물류에 관심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힌 뒤 이뤄진 방문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황해청 홍귀선 사업총괄본부장은 발표에서 “한국은 현재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부가가치 물류산업의 창출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평
【경기경제신문】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5~16일 이틀 간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에서 초등자녀가 있는 도내 27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가족소통캠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창의융합형 가족소통캠프는 자녀들의 창의력 증진과 더불어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해 작동하는 RC카 체험, 자녀의 잠재력 발견을 위한 부모상담 등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의 창의성에 맞는 직업찾기, 가치관 찾기, 강점서약서 등의 프로그램은 자녀들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원어민 전문배우들이 펼치는 영어뮤지컬을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고, 가족관계 개선을 주제로 하는 ‘행복으로의 여행’ 강연을 들으며 가족 간 소통을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창의융합형 가족소통캠프가 부모의 맞벌이와 자녀의 학업 등으로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회복시키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는 특별한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의융합형 가족소통캠프는 경기도내 가족 700여명을
【경기경제신문】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사무실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1회용품 줄이기 멀티콘텐츠 공모전’, ‘자기 컵 갖기, 장바구니 들기 운동’,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1회용품 줄이기 멀티콘텐츠 공모전’은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실천 여부를 가름한다. 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실시해 등 1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따라 사무실 내에서는 기본적으로 종이컵, 비닐봉투 대신 다회용 컵, 장바구니를 사용해야 한다. 외부인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 및 행사 개최시에도 병입수 제공을 제한하고, 개인용 텀블러 지참을 사전 안내해 캠페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재형 원장은 “종이컵 1개를 사용하면 탄소발자국 11g이 발생하는데, 유통진흥원 직원 한명이 하루 평균 2개의 종이컵을 1년간 사용할 경우 연간 8만8천여개의 종이컵이 소비되며 971,630g의 탄소발자국이 지구에 남게 된다”며 “당장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미래세대와 환경을 생각해서 공공기관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1
[경기도청 전경]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저신용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면제하는 총 1천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6월 14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영세 소상공인 특별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영세 소상공인 특별보증’은 자금융통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굿모닝론·햇살론을 제외하고는 보증지원이 불가, 고금리·불법 대부업체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다. 특히 소액보증에 대해 보증료를 면제하고, 제1금융권을 통한 저리 융자를 지원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중 대표자가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저신용자 또는 사회적 약자(은퇴자, 실직자, 장애인 등)다. 업체 1곳당 1천만 원 이하 소액보증에 대해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으며, 보증기간은 1년, 보증비율은 100%다. 특별보증 지원규모는 1천억 원으로, 최대 1만개 업체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경기도와 협약을 맺은 ‘NH농협은행’을 통해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12일 구리시보건소가 관내 4개 의약단체장과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하였다. [관내 의약단체와 청렴 실천 협약을 맺은 구리시 보건소] 구리시는 지난 5월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 청렴 환경 조성을 위하여 ‘반부패·청렴 실천 협약 체결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구리시보건소에서는 청렴한 의료 문화 조성으로 의료 서비스 질 제고 및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고자 구리시 4개 의약단체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보건행정과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직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부정 청탁도 하거나 받지도 않으며 ▲협약기관은 부패 방지 및 청렴 문화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앞장서서 실천하고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으로 다수의 이익과 청렴 시책에 대한 수용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등이다. 구리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공직 사회 청렴 문화는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되어야 하며, 구리시의 청렴한 의료 문화 조성을 위해 의약단체들과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하여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각계각층 구성원들과‘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해 시의 청렴수준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구리시청 전경] 시는 민선7기 2년차 주요시책으로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 구현에 맞추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방향으로‘청렴이 최고의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민·관 상호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청렴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공공부문, 민간부문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서 투명성을 높여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및 자정 노력을 유도하고 시민사회의 반부패 의식 제고를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 소관 하는 단체를 비롯하여 각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유치원 연합회, 어린이집 연합회, 경로당 및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등과 협약을 체결 하고, 이들 단체와 부패방지를 위한 협력적 공조를 통해 전국 제일의「청렴도시 구리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리시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하여 부서별로 추진하는 협약 체결은 단순히 공무원들의 노력에 의존하기 보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시는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 ‘홀몸어르신 손주 되어드리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함께 색칠 놀이를 하고 있는 학생들과 어르신 모습] ‘홀몸어르신 손주 되어드리기’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구리시보건소 방문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이 안부 및 말벗, 마사지 등을 통해 친근한 관계를 맺는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봉사활동을 원하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운영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9년 현재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 28명이 2인 1조로 편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구리보건소의 방문보건사업에 등록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전화, 방문), 정서적 지지(말벗, 산책, 마사지) 등의 활동을 이어가면서 독거노인의 생활 전반에 활력과 일상생활 지원 및 우울감 감소 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제가 생각하는 봉사활동이란 한 대상자와 오랜 시간 관계를 맺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접경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체계를 구축, 올 10월까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방역활동을 벌이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말라리아 위험지역 3개 시도(경기·인천·강원) 중 가장 먼저 복지여성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군 합동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지난 4월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사업단에는 총 14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와 각 시군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등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 23일에는 경기도 주관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 3개 시·도(경기·인천·강원) 합동 방역의 날을 운영, 경기북부 15개 보건소 및 민간자율방역단과 일제 방역활동을 펼쳤다. 도는 이날 유충구제를 위해 주택 상가의 정화조, 주변 웅덩이 등을 집중 방역하고, 인근 하천 주변 풀숲이나 동물축사 등 말라리아 등 감염병 매개모기 서식처에 연막·연무 활동을 벌였다. 이와 동시에 호수공원, 지하철역사, 장터, 보건소 내 등 관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모기회피방법 안내, 홍보물 배부,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 15개 보건소 : 고양3, 남양주2, 의정부, 파주,
【경기경제신문】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중국 등 수입금지 국가에서 검역 등 정식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보따리상 등을 통해 축산물과 식품을 밀수해 불법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미검역 불법 수입 식품 수사 모습] 경기도청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최근 국내에 유입된 중국산 휴대축산물(소시지, 순대 등) 17건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도내 수입식품판매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한 특별수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결과, 밀수축산물 및 식품 153종을 판매한 20개업소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밀수품목은 돈육소시지, 냉동양고기, 닭발, 멸균우유, 훈제계란 등 축산물 8종(6개소)과 돈육덮밥, 두부제품, 차, 소스 등 식품 145종(19개소) 등 총 153종으로 적발업소는 축산물과 식품을 모두 판매한 업소 5개소를 포함, 총 20개소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여주시 소재 수입 식품 판매업소인 A업소는 정식 검역절차를 거치지 않은 냉동양고기와 식초 등 수입식품을 도매상을 통해
【경기경제신문】아파트 주민을 위한 운동시설을 운영하면서 임대료를 받고 외부 위탁기관에 관리를 맡기거나 공사 낙찰자를 수의로 계약하는 등 부적정하게 아파트 관리를 해온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 현행 제도는 아파트 주민운동시설을 영리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내 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민원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47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들 6개 아파트는 지난 해 12월 도가 실시한 시군 수요조사에서 30%이상 입주민이 감사를 요청한 곳이다. 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시설공사 사업자 선정 부적정 11건 ▲주민운동시설 위탁운영 부적정 1건 ▲장기수선계획 조정 및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부적정 8건 ▲입찰대상 공사의 수의계약 체결 2건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부적정 5건 ▲하자보수보증금 금원관리 부적정 1건 ▲기타사항 19건 총 47건이다. 도는 이 가운데 1건은 고발하고 나머지는 수사의뢰 3건, 자격정지 1건, 과태료 21건, 시정명령 10건, 타법조치 1건, 행정지도 10건 조치했다. 주요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