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일상에서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민 대상 성인지 교육인 ‘경기젠더스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3일 양평군 개화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11개 시군 지역사회 리더, 1인 크리에이터, 복지기관 종사자, 지상작전사령부 여성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총 27회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SNS 사용자 폭발적 증가에 따른 미디어 파급효과 등을 감안, 1인 크리에이터 입문 과정을 개설, 16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 감수성과 파급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만큼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하고, 사례 중심으로 분야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젠더스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대상자를 발굴해 도민 일상에서 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고, 성인지적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투 운동, 불법 영상배포 등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되짚어보고 양성평등에
【경기경제신문】농업 홍보에 동영상과 온라인을 활용하기 원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한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 1기 교육에 이어 30일 2기 수료식을 갖고, 총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2월 19일부터 개강한 이번 교육은 1기(1기-2.19.~4.4)와 2기(2기-4.16~5.30) 각각 14회에 걸쳐 ▲동영상 브랜드 구축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활용(업로드, 라이브방송 등) ▲SNS와 마케팅 연결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자신의 농장별 특징에 맞는 브랜드가치를 발굴, 설정하고 직접 동영상을 촬영, 편집해 볼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편집한 동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하고, 그 영상에 대한 피드백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교육 이후에도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교육 담당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신의 농장에 맞는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고, 동영상·온라인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소통하여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선진 의료사업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 온라인 해외 홍보활동을 담당할 ‘메디컬경기 글로벌 소셜기자단’이 다음달 1일 발대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공모를 통해 영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 1개 언어로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9개팀(개인 또는 2인1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소셜기자단은 도내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뒤 오는 10월까지 팀당 총 3편의 영상콘텐츠를 제작, 송출함으로써 경기도 의료사업을 온라인으로 해외에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소셜기자단이 제작한 총 27편의 동영상은 조회수 100만뷰 이상을 목표로 메디컬경기 홈페이지(www.koreamedical.or.kr)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10월 기자단 수료식과 함께 제작 영상시사회를 개최, 우수 콘텐츠 제작을 통해 경기도의 의료사업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우수팀 1개팀을 선정, 경기도지사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 환자의 17.1%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국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만큼 경기도 의료사업의 해외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우수 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및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5월 31일과 6월 1일 이틀 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경기도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경기도 주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로, 베트남의 우수하고 재능있는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유학설명회 모습] 첫 날인 31일에는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대학) 관계자 36명을 초청, 도내 대학과의 1:1 심층 상담 등 심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대학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기적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1일에는 국제대학교, 단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성결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신구대학교, 신한대학교, 한경대학교 등 경기도 내 8개 대학교가 참여해 각 대학의 입학정보, 장학금 프로그램, 졸업 후 취업 진로 등 대학정보를 경기도 유학에 관심이 있는 희망학생에게 제공하며, 단순 정보제공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유치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학령인구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경기
【경기경제신문】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9일 오전 중국 산동성 칭다오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칭다오 지역 물류기업을 대상 투자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칭다오시 분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설명회에는 양샤오 중국교통운수협회 물류분회 부회장, 추리엔위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칭다오시 분회장, 이상기 한중지역경제협회장, 왕수덕 한국 중화총상회장 등 칭다오지역의 물류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평택 포승(BIX)지구의 수도, 전기 등 기반인프라가 오는 9월말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중국의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제조, 물류부지 분양가가 평당 각각 167만 원, 172만 원 대로 주변 시세 대비 34%가 저렴하고 중국기업과의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국내기업들의 수요 증가도 한 이유다. 황성태 청장은 인사말에서 “평택당진항은 1,600여년전에 당나라와의 교역을 위해 만들어진 포구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항에 인접하여 중국과 최단거리로 24시간 경제권에 위치(영성 389㎞)하고 있다”며 “특히 평택항은 칭다오항과 정기컨테이너선 운항(주4회)은 물론 593km밖에 떨어지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ㆍ도 중학교’에 입학한 경기도 학생도 1인당 30만 원 범위 내에서 교복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5억4천만 원으로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도는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에 도비 2억 7천만 원을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다른 시ㆍ도에 소재한 학교 또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학부모 등 보호자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 까지 시‧군 주민센터 등에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 신청을 하면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 학교 교복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에 대한 교복지원을 통해 공평하고 그늘 없는 교육복지 실현에 한걸음 다가 갈 것”이라며 “사업 시행 전 부터 학부모들의 신청과 지원에 대한 기대와 문의가 많았는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들 ‘학생 복지 사각’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사용기간이 지난 소방차량 36대를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6개국에 지원한다. 이들 국가의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국제교류협력 강화가 목적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도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하나로 도 소방재난본부 소유 펌프차 7대, 물탱크차 4대, 구조차 1대, 구급차 24대 등 소방차량 36대와 정비용 소모품(9종 684점)을 개발도상국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이들 차량은 법적 사용 기간이 지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된 불용차량들이다. [2018년 몽골 구급차 기증식 모습] 지원 국가는 베트남(5대)과 캄보디아(15대), 몽골(5대), 미얀마(4대), 인도네시아 (6대), 필리핀(1대)이다. 지난달 5일 캄보디아에 15대의 차량이 전달됐으며, 나머지 국가에도 올해 하반기까지 차량이 전달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차량뿐 아니라 정비와 조작요령 등을 교육할 기술지원단 5명을 지원 국가에 파견할 계획으로 1차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몽골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은 하반기에 파견하기로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소방청과 협업을 통해 지원되던 불용소방차 무상
【경기경제신문】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공공부문 청소원과 경비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경기도의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만19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정현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이번 근무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충분한 조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은 16%에 불과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추진한 현장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무려 82%의 도민들이 찬성했다. 이는 청소원.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도민들의 평소 체감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도 현장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조치 평가] [현장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 민간 확대 찬반] 이와 관련 도는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청과 도 산하 공공기관의 옥상 또는 지하에 있었던 청소원과 방호원의 휴게공간을 지상에 배치하고, 오래된 집기류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의 근무환경 개선 조치를 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하는 33개 아파트 단지의 경비원과 청소원의 휴게공간을 모두 지상으로 옮기도록 했다. [이동 노동자 휴게공간 설치계획 확대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변화한 제도적 여건과 다양화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수립한 1차 계획보다 한 단계 개선된 ‘제2차 화학물질안전관리계획(2020~2024)’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번 2차 계획은 도내 화학물질 취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사업장 대다수의 규모가 영세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기존 1차 계획의 이행 성과 및 문제점을 평가하고, 지역적 특성 및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계획과의 연관성 등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화학물질관리위원회 착수 보고회] 이를 위해 도는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달 8일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A업체를 선정하고 ‘경기도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A업체는 오는 11월까지 ▲계획수립의 배경 및 범위 설정 ▲화학물질 관리현황 및 전망 조사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실태조사 ▲화학물질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주요시책과 추진방안 수립 ▲중앙과 경기도 및 시군의 역할 정립 ▲경기도 화학물질 관리 로드맵 수립 등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29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학물질관리위원회’ 회의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하반기 참여자 2,0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지원정책’이다. [경기도일하는청년통장] 참여자가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씩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 월 17만2천 원을 포함해 3년 후 약 1천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청년통장을 통해 마련한 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그 밖에 본인의 역량 개발이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만 34세의 도민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저소득 ‘청년노동자’로 중소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 이외에도 비정규직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노동자’ 2만500명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401억6,400만 원을 편성했다.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모집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