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도내 외국인 밀집지역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펼치는 등 예방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지난해 8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첫 발병한 이후, 현재 중국대륙 전역은 물론 주변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도내 양돈 농가 및 발생국 여행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국내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객의 소시지, 순대, 훈제돈육, 피자토핑 등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17건 검출된바 있기 때문에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한 여행자는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 특히 불법 휴대 축산물을 국내에 무단 반입할 경우, 기존에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6월 1일부터는 개정된 기준에 따라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엄격하게 부과될 수 있다. * 과태료 부과기준(‘19.6개정) : (현행) 1차 10만원 / 2차 50 / 3차 100 ⇒ (개정) ASF발생국산 축산물 불법 반입 시 1차 500만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초등생 돌봄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에 관련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앞서 지난 4월 초등생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경기도아이돌봄협의회’를 출범하고, 돌봄체계 구축과 시설 확대 및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돌봄 틈새 메우기에 나서고 있다. [용인 천리작은도서관]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방과 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북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으로,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인 작은도서관이 돌보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운영시간도 학부모들 귀가 시간인 오후 7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부터 도내 15개 시군 50곳의 작은도서관에서 시범 실시한다. 도는 올해 운영성과 등을 보고 내년에 지속.확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강태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 정책은 주로 영유아에 집중된 공적 돌봄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안정된 공간과 독서환경이 구비돼 있는 작은도서관이라면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22일 도 전역에서 ‘자동차세 등 상습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 결과, 체납차량 1,286대의 번호판을 떼어냈다. 도는 이 가운데 560대가 2억3천8백만원의 체납 세금과 과태료를 납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체납차량 단속사진] 이번 단속은 경기도 내 31개 자치단체 공무원과 경찰관, 한국도로공사 등 총 602명이 참여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 전액을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화물차나 택배차 등 생계유지 목적으로 직접 사용 중인 차량에 대하여는 납부약속을 통한 분납으로 영치를 보류했다. [체납차량 단속사진] 일정기간 동안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영치 차량은 강제견인이나 공매를 통해 체납액을 충당하며, 만일 자동차만으로 체납액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납자의 다른 재산도 압류·공매하게 된다. 이의환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상습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이 아니더라도 연중 수시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할 계획”이라며 “체납액이 없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러시아 정보보안 핵심기술 보유 기업과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기술을 보유한 경기도 기업 간 기술제휴를 이끌어내면서 도내 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 문을 열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지시각 28일 오전 10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아브토마티카(ABTOMATIKA) 본부에서 카바노프 블라디미르(Kabanov Vladimir) 대표이사 및 김선욱 ㈜루프사 대표이사와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 기술제휴 및 수출협약을 맺었다. 아브토마티카(ABTOMATIKA)사는 1952년 설립된 기업으로 정보보안, 컴퓨터 암호화 시스템 등 IT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기술공사(ROSTECH)의 지주회사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2018년 4월 러시아기술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 중소 기업과 러시아 원천기술 보유기업 간 기술제휴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런 기술제휴 중재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루프는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 분야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그동안 러시아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차량용 데이터 저장장치는 자동차 운행에 관련된 정보를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대형 화물자동차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11월까지 차량총중량 20톤 초과 사업용 화물·특수자동차 총 1만6천여대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비용의 80%(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안전법 개정(2017.1.17.)에 따라 대형 사업용 차량의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됐으며, 올해부터 4축 이상 자동차, 특수용도형, 구난형, 특수작업형 차량까지 의무 장착 대상이 확대됐다. 특히 오는 2020년 1월부터는 차로이탈경고장치 미장착 차량의 경우, 단속 및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신청절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성능규격 적합제품으로 인증한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한 후 지급청구서, 부착확인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을 첨부하여 관할 시·군(화물자동차 담당부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경기도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자동차 전방카메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향각 센서를 이용해 졸음운전 등 운전자의 부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시군 교통업무 분야를 평가한 결과, 수원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를 최우수로, 부천시, 시흥시, 군포시, 양평군을 우수 시군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교통분야 우수시군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통정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시책을 발굴·전파해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경기도가 시행한 제도다. 특히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우수 시군 선정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고자 인구규모별로 A(60만 이상), B(30만 이상 60만 미만), C(16만 이상 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해왔다. 평가는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설정,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시책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평가 결과를 그룹별로 살펴보면 ▲A그룹에서는 수원시가 최우수, 부천시가 우수, ▲B그룹에서는 의정부시가 최우수, 시흥시가 우수, ▲C그룹에서는 양주시가 최우수, 군포시가 우수, ▲D그룹에서는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급격한 교통량 증가로 상습 정체구간이 늘어나는 피해 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해법 찾기를 모색하고 나섰다.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 협약식] 시는 28일(화) 오전 11시 상황실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지역구인 윤호중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갑 조응천 국회의원, 남양주을 김한정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양 도시 박석윤, 신민철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남양주시 교통문제를 포함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세부사항은 먼저 지하철 6호선 남양주 연장과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 후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운행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안승남 시장은“신도시 개발과 이로 인한 인구증가로 구리・남양주시의 교통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작 관계당국에서는 이에 대한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지하철 6호선이 구리를 거쳐 남양주까지 연장되는 광역교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도내 하남·별내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우기대비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기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시 발생할 수 있는 지하 전기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점검 대상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중인 하남선(2·3·4·5공구)·별내선(3·4·5·6공구) 복선전철 건설공사 8개 현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력공급용 수·배전반 및 분전반 등 전기설비 설치 및 운영현황 ▲관련법령에 따른 전기안전관리자 배치 및 현장근로자 전기안전교육 실시 여부 ▲전등·콘센트·케이블 등 현장전기설비 사용실태 및 안전관리 현황 ▲터널 내 임시전기시설 사용실태 및 누수(누전) 가능성 ▲전기용접기·전동기·전기드릴 등 전기사용시설 안전관리 현황 등이다. 특히 공구별 전기안전관리자, 전기분야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 전문 인력을 점검반에 포함시켜, 점검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내 철도공사현장의 전기안전사고 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지하철 공사 특성상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PLS(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제도) 시행으로, 농산물 품목에 따라 사용 금지된 ‘프로사이미돈 성분 함유 농약 교환 이벤트’를 6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사이미돈 성분 농약(스미렉스, 너도사, 영일프로사 등의 상표명으로 판매) 교환 이벤트는 약효보증기간 이내의 미 개봉 농약을 구입처 또는 농협에 반납하면 동일회사 유사가격대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이다. [프로사이미돈 농약 교환이벤트 안내문] 프로사이미돈 성분이 함유된 농약은 잿빛곰팡이병, 잎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로 거베라, 백합, 고추, 파프리카, 딸기, 수박, 오이, 토마토, 부추, 복숭아, 포도, 잔디 등 12개 작물에만 사용하도록 등록돼 있으며, 그 외에는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PLS(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제도)는 식품위생법에 국내사용 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적으로 잔류허용기준을 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되고 있다. 김현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일부 농산물에서 사용하지 말아야할 프로사이미돈 농약 성분이 검출되고 있어 농업인이 이번 이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가정 내 아동들의 안전을 확인하기로 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몰라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청 전경]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달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2019년 2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조사기간 동안 통.리장이 미취학 아동 중 양육수당을 받지만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거주여부를 확인하고 경기도 복지사업 안내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과정에서 보호나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견된 경우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재방문해 복지 상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통.리장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사회보장급여법에서 위기에 처한 지원대상자를 발견할 경우 지체 없이 보장기관에 알려야 하는 신고의무 대상자다. 또한 도는 보건복지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만 18세미만 위기예측 아동 약 4천명을 추출하고,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6월까지 가정방문을 실시하도록 했다. 도는 각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