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청년·청소년들의 노동권익 증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및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은다.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노동권익센터 주최,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조 주관으로 ‘경기도 청년·청소년 노동권익증진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노동현장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및 청년·청소년들의 각종 산업재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생애 첫 노동을 인간답게’ 슬로건으로 학계 및 관계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청소년 노동권익 증진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실제로 2015년 통계청 조사 결과 청년 근로자의 55%가 임금 관련 부당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및 특성화 고교 실습생 사망사고 등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소규모 산업 밀집지역과 건설현장이 많아 중대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문원식 성결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은아 특성화고 졸업생 노조 위원장이 ‘경기도 청년·청소년들의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신동훈 경북전문대 교수가 ‘경기도 청년노동자 산업재해 실태 및
【경기경제신문】‘공정한 건설 환경 조성’을 추진하는 민선7기 경기도가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올해 7월부터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임무를 맡을 ‘경기도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제도를 도입, 오는 6월 10일까지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공사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살펴봄으로써 건설부조리 근절과 부실설계·시공 방지, 건설시공능력 강화를 통한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 올해 1월 조재훈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의 발의로 ‘경기도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건축, 도로교량, 상하수도, 하천 등 4개 분야로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건설공사 부실방지, 재해예방, 품질·안전관리, 외국인 노동자 불법고용 및 안전교육 실태 점검, 설계변경사항 검토 등의 감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감리결과에 따라 위법·부당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와 관련자 처분, 제도개선을 요청·건의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발주자는 필요한 자료를 지원하고 감리단의 시정지시에 적극 응해야 한다. 시민감리단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양조용 토종 효모와 배양기술을 효모 전문생산업체 ㈜조흥에 이전했다. 효모는 제빵과 양조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국내 시장규모는 연 240억여 원에 이르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도 농기원이 4년 간의 연구 끝에 선발한 이 효모는 알코올 발효와 빵 제조 등에 주로 사용되는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로 향미를 높이는 특징이 있다. 특히 알코올 발효 중 발생하는 이소부탄올과 이소아밀알콜이라는 향기성분이 시판제품보다 30% 이상 높게 생성되는 균주로 각각 HY2012, HY2013으로 명명, 지난 2016년 10월 특허를 등록했다. 도 농기원은 앞서 2010년부터 토양으로부터 분리한 수백여 종의 미생물 군 중에서 알코올 발효능력이 뛰어나고, 기존 시판제품보다 향기가 좋은 효모 2종을 최종적으로 선발해 연구해왔다. ㈜조흥 유익제 대표는 “㈜조흥은 제빵용 효모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창업자의 유지를 받들고 효모 국산화를 위해 토종효모의 제품화를 결정했다”며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전수받은 기술을 이용하여 향미증진 토종효모 제품을 6월부터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미증
【경기경제신문】지역주민이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경기도형 쏙쏙 마을축제’가 다음달 1일 의정부에서 열리는 ‘제3회 벌말마을축제’를 시작으로 과천, 성남, 안산, 안성, 오산, 포천, 화성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이어진다. 경기도는 다양한 유형의 마을축제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축제를 만들어나가는 공동체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쏙쏙마을축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생활권에 있는 3개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인력, 공간, 문화, 콘텐츠 등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 마을축제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주민공동체 내부 자원 개발 ▲공유에 따른 주민공동체 활성화 ▲마을자원의 자산화 등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공개모집에 응모한 71개 마을공동체 가운데 총 8개의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쏙쏙마을축제 포스터] 첫 번째 축제로 의정부 벌말마을축제기획단이 기획한 ‘벌말마을축제가’ 다음달 1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어울림의 장’으로 펼쳐진다. 마을 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주민 간 화합과 어울림을 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오는 30일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생물공학이 열어가는 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제1회 광교 바이오헬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도는 광교를 바이오헬스케어의 중심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살기 좋은 경기도, 건강한 도민’이라는 기치 아래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들의 정보교류의 장인 바이오심포지엄을 기획했다. [바이오헬스심포지엄 포스터] 이번 심포지엄은 첫 번째 행사로 최계동 경기도 혁신산업정책관을 비롯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바이오산업에 종사하는 교수, 연구자,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서진호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김병기 교수, CJ제일제당 R&D 황윤일 부사장이 바이오헬스산업동향 및 생물공학 산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한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의 동향과 발전방향에 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산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협력체계를 마련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바이오센터는 6월말에 제2회 바이오헬스 심포지엄을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육성 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의 밋업(Meetup, 기업교류회) 두 번째 프로그램을 29일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 밋업1회차 현장 모습] NRP 밋업은 국내외 가상/증강현실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기업 소개,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는 정기 기업 교류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5월 9일 글로벌 VR기기 및 플랫폼 기업인 HTC VIVE와 1회 NRP 밋업-기술교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와 국제자매결연주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VR/AR 기업 등 하이테크 콘텐츠 기술 기업 10개사 등이 참여해 도내 VR/AR 기업간의 상호 소개 및 글로벌 파트너십 협력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밋업포스터이미지 포스터]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 특별초청 파트너사인 중국의 텐센트(Tencent) 클라우드와 VR기기 제조 및 플랫폼 유통사 피코(Pico) 그리고 경기도 VR/AR 콘텐츠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 중인 드론오렌지(Drone Orange)의 특별 세션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유통 및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알뜰폰으로 불리는 별정통신사와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불법 광고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 이용정지에 합의했다. [경기도-별정통신사 실무협의 후 기념촬영 모습] 지난달 이동통신 3사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은 경기도는 확실하게 불법 광고전단 전화를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반색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 21일 전국 37개 별정통신사와 실무 협의회를 열고 경기도가 요청할 경우 즉각 해당전화 번호 사용을 정지시키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별정통신사도 경기도가 이용정지를 요청하는 전화번호에 대해 3개월 동안 이용정지를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가 불법 광고전화에 사용된 전화가 아니라는 증명을 못할 경우 해당 전화번호는 해지처리가 된다. [불법광고전화 차단 절차도] 이번 합의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 4월 19일 SK·KT·LGU+ 3개 이동통신사와 ‘성매매·사채 등 불법 광고 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협약으로 별정통신사 쪽으로 불법 광고 전화번호가 옮겨갈 수 있으니 그 부분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방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3일(목)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구리시,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지난 4월 10일(수)부터 5월 23일(목)까지 진행된 이 과정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배경, 조직, 아이디어 발굴 등의 기초 과정을 중심으로 총 42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올해 과정에는 최근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수강생이 참여하여 그 관심을 짐작케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기초 과정 수강생들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와 사회적 경제 조직 창업에 대한 관심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경기도 창업 오디션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멘토-멘토링 중심의 팀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운영되는 아카데미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며, 관내 사회적경제 확대를 위하여 내실 있는 아카데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3동에서는 24일(수) 오전 구리시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수택3동, 상반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이날 교육은 수택3동 자체적으로 실시된 교육으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주요 역할과 주민센터 우수 프로그램 개발, 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현재 시범 실시되고 있는 풀뿌리 자치기구인 주민자치회 우수 사례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두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과 나아갈 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대비하여 시범 우수 기관 벤치마킹 등을 실시하여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창순 수택3동장은 “정부에서는 주민자치회에 대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제정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를 갖고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19년도 경기도 청소년 대상(大賞)’과 예체능, 봉사 등 8개 부문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 25일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청소년 대상’으로 선정된 강수림 양(20)은 학교밖 청소년이라는 편견과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리스타, 파티쉐 자격을 취득, 성공적인 사회진입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8개 부문 청소년상에는 ▲근로부문 광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박현성 ▲효행부문 포천여자중 곽현아 ▲봉사부문 성남여자고 배강희 ▲면학부문 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세현 ▲과학기술부문 동두천시 보영여자고 조가현 ▲예체능부문 성남시 성일정보고 김수빈 ▲나라사랑부문 수원시 효원고 권경민 ▲성남시 운중고 김수민 양이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 2월부터 시장·군수 및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된 16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밖에도 50명의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보호 및 건전 육성에 기여한 기관·단체, 일반인, 공무원 등 유공자 43명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