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제2기 핵심 청년농업인 리더십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핵심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집중 교육하는 과정으로, 고양시 등 12개 시‧군에서 25명이 참여한다. 교육기간은 5월 23일부터 8월 22일 까지 총 10회 40시간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바쁜 농장일과 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밤9시까지 저녁시간을 이용해 이론 및 실습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농업분야 청년농업인 최고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리더십 패러다임 이해 및 비전설정 ▲인간관계 증진 및 성취감 인식 ▲명확한 의사전달 및 새로운 자아발견 ▲칭찬을 통한 동기부여 및 열정 개발 등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윤종철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핵심 청년농업인들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최고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사일과 시간을 피해 야간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고 열정만큼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CEO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자신감 개발, 인간관계 능력 향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증진 등을 평가한
【경기경제신문】지난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역대 가장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예년보다 더운 여름철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 대비에 나선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경기도청 전경] 도는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으로 폭염도 법적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 폭염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하고 종합대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도는 폭염 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올해 그늘막, 쿨링포그(Cooling fog, 인공안개분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1,276개소에서 올해 2,786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총 1,510개소가 신설되는 것으로 63억8,1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무더위쉼터는 지난해 6,917개소에서 올해 7,031개소로 늘리고 냉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도 방재비축물자(매트리스 11,500개, 침낭 500개 등)를 활용하여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폭염 취약계층에게
【경기경제신문】가축분뇨나 공장폐수를 정화처리 없이 그대로 하천이나 임야에 불법적으로 배출해 공공수역 수질을 악화시킨 비양심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도내 가축분뇨처리업체, 공장폐수 배출업체, 대규모 축산농가 등 220개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하고 54개소를 형사입건 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가축분뇨 및 공장폐수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33개소 ▲가축분뇨를 퇴비화하지 않고 그대로 불법 배출한 7개소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유출한 4개소 ▲ 공장폐수를 중간 배출관을 통해 불법 배출한 3개소 ▲가축분뇨를 희석 배출한 1개소 ▲운영기준 위반 등 6개소이다. [정화처리 없이 가축분뇨 불법배출] 질소, 인산 등 영양염류가 다량 포함된 가축분뇨는 정화처리 없이 하천으로 배출할 경우 수질을 악화시켜 부영양화, 녹조현상, 물고기 집단폐사 등 피해를 유발한다. 공장폐수는 구리 화합물, 페놀 등과 같은 유독 물질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상수원수 오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번 수사에 적발된 54개소 중 18곳은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지역에 있어 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아동학대 예방에서부터 발생 시 대응과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아동보호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는 2016년 4,353건, 2017년 5,074건, 2018년 5,754건으로 최근 3년간 약 32% 증가했다. 이는 아동학대가 범죄라는 신고의식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동학대예방 교육 사진] 아동학대가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신체손상과 정신 병리를 일으키는 정서적인 손상까지도 초래하며, 피해아동이 성장한 후에도 사회부적응 등의 지속적인 후유증으로 연결되기도 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아동학대의 80%가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예비부모 및 영아부모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 및 홍보동영상을 제작 중에 있으며,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민관합동 경기도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 발생 시 초기 현장대응을 위해 도내 1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신속하게 개입, 학대피해아동을 상담하고 위기 정도를 판단해 고
【경기경제신문】따스한 봄 햇살이 작은 방 창문으로 살포시 내려앉는 5월의 아침. 용인 처인구에 사는 대학 졸업반 상주(24)는 일주일에 한 번씩 다가오는 일요일 아침이지만 따뜻한 방에서 햇살을 즐길 잠시의 여유조차 없다. [용인와이페이로고] 눈을 뜨자마자 간단히 씻은 뒤 눈썹을 대충 그린 후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도서관으로 향한다. 코 앞으로 다가온 8월 공무원 공채시험과 하반기 기업 채용을 준비하려면 1분 1초라도 그냥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학교 도서관까지 가는 가파른 언덕을 걸어 올라가다보니 배가 고프다. 여느 때라면 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나왔을 텐데 마침 먹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식당을 연 곳이 없다. 열었다 해도 도서관 자리를 맡으려면 여유롭게 식사를 하기엔 시간이 부담스럽다. 50m 앞쪽에 편의점이 보인다. “도시락으로 배나 채울까? 그래 걸어갈 힘도 없으니 일단 먹어야겠다”. 편의점에 들어선 상주는 3,800원짜리 도시락을 골라 계산대 앞에 섰다. “와이페이를 한 번 써볼까?” 상주는 며칠 전 부모님이 보내주신 용돈 중 20만 원을 ‘용인와이페이’에 충전한 생각이 떠올랐다. 와이페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왠지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지난 2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국면에 접어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남북평화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평화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이화영 평화부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외적 상황과 남북 관계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남북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라고 밝히고, 경기도가 추진 중인 평화협력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에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부지사가 소개한 평화협력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은 크게 ▲북한 평안남도 일대에 대한 밀가루 및 묘목 지원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 참가 ▲‘2019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의 필리핀 공동개최 ▲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가칭, DMZ평화페스티벌) DMZ 개최 ▲개성 수학여행 등 도민차원의 상호교류 실현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먼저, 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1일(화) 노사 관계자들이 만나 최근 생활 불편을 넘어 시민이 건강 위협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사전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리시 노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구리시 6층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화 위원장과 차용회 환경과장을 비롯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 및 저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차용회 환경과장은 “전국 최초로 사탕수수 및 감자 전분을 활용해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친환경 포장 재질을 사용해 제작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설명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구리시에 대해 대 시민 홍보 등을 함께 할 것”을 노조에 제안했다. 이에 노조에서는 고농도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 동참과 관용(공용)차량 운행 전면 제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과 아울러 1회용 컵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여 청내 카페에서 개인 컵 사용 시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구리시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5월 21일(화) 관내 새말공원에서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회 ’찾아가는 동네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황리에 개최된 수택2동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수택2동의 ‘찾아가는 동네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9월 2일에 처음 시작되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찾아가는 동네 음악회’는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더해져 현재는 수택2동을 대표하는 지역 화합과 소통의 마당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다디미 사물놀이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연주, 드럼 연주 등 수택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지역 주민의 재능 기부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보건소의 협조로 건강검진 부스도 운영하여 공연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문화 공연 관람과 함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보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음악회를 주관한 이인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찾아가는 동네 작은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그 어느 음악회보다 더욱 의미가 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중국정부의 ‘싱크탱크’ 국무원 참사실에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 구축 등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동북아시아 평화번영 실현을 제안했다. [이화순 부지사와 장옌통 부주임]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저녁 수원 노보텔에서 중국 국무원 참사실 장옌통(張彦通) 부주임을 만나 경기도와 중국 간 교류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국무원 참사실(国务院 参事室)은 중국의 최고 국가행정기구인 ‘국무원’의 직속 ‘싱크탱크’로, 정부정책 및 민생 관련 조사연구와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이화순 부지사와 장옌통 부주임은 동아시아 공동번영의 시대를 맞아 경제·통상, 과학기술, 교육은 물론, 역사·문화를 연계한 인문교류, 스타트업 간 교류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이 부지사는 “이번 국무원 참사실 대표단 방도로 경기도와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만나 교류협력을 논의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화순 부지사와 장옌통 부주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장옌통 부주임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경기경제신문】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경기지역화폐’의 카드형 구매를 이제 도내 농협(중앙회) 어디에서나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농협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 5월 17일부터 도내 116개 농협은행 점포에서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화폐 / 카드형] 그동안 카드형 경기지역화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용을 원하는 해당 시·군의 농협은행(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는 식으로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입할 수 있다. 지류형 지역화폐는 기존처럼 제휴 농협중앙회 또는 단위농협에서 신분증 제시 후 구매하면 된다. 시·군별 현장판매처와 구매한도, 인센티브 지급 여부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gmoney.or.kr) 또는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도는 농협은행은 물론, 지역 단위농협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현장판매장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삼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현장 판매 확대를 통해 카드형 경기지역화폐 사용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도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