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치유농장 농가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농장 및 농촌경관을 활용,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을 의미하며, 치유농장은 농촌의 자원을 활용하여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곳이다. 이날 교육은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치유농업 추진 동향과 해외사례를 공유하고 치유농업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농업기술원 담당자는 “치유농업분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경기도농업인들이 치유농업에 앞장설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농촌치유농장을 10곳 육성하고,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및 육성 사업을 12개소에서 추진 중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정책사업 추진과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5월15일~6월14일까지이며, 희망자는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http://survey.gg.go.kr)에서 가입하면 된다. 모집 기간 내 가입한 패널 중 10%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패널들은 도에서 홈페이지 여론조사를 할 때, PC나 모바일로 참여하면 된다. 각 여론조사 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패널 추가 모집으로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시켜 도민의 정책, 현안, 사회이슈 등에 대한 도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오는 7월부터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2020년까지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노인요양시설 등 도내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1,847개소를 대상으로 ‘취약층 다중이용시설 개선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취약층 다중이용시설 개선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은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폼알데하이드 등을 측정하고 개선방안 컨설팅을 지원,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등 ‘민감계층이용시설’ 4종은 물론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철도역사 ▲여객자동차터미널.항만.공항 대합실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점포 ▲장례식장 ▲영화관 ▲학원 ▲전시시설 ▲PC방 ▲목욕장 등 일반시설 16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민감이용시설’에 적용되는 실내공기질 기준을 보면, 미세먼지(PM10) 기준은 기존 100㎍/㎥ 이하에서 75㎍/㎥ 이하로, 초미세먼지(PM2.5)는 기존 70㎍/㎥ 이하에서 35㎍/㎥ 이하로, 폼알데하
【경기경제신문】착공시기를 놓고 행정심판까지 간 건축주와 해당 시의 갈등이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의 중재로 조정에 이르렀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13일 위원회를 열고 올해 1월 7일 A사가 B시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허가 불허가처분 취소청구 사건에 대해 양 자가 합의에 이르렀다며 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가 2018년 5월 조정절차를 도입한 이후 첫 조정사례이며 전국 광역자치단체가운데서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기존에는 행정심판의 경우 ‘인용’ 또는 ‘기각(각하)’ 만이 가능했었다. 이번 행정심판은 건축주인 A사의 건축허가를 B시가 ‘A사가 건축하려는 곳 인근에 진행되는 공사가 있어 공사가 중첩될 경우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불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A사는 이에 대해 ‘시기적으로 부적합하다는 이유 등으로 불허가한 것은 부당하다’며 B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1월 첫 심판 당시 조정의 여지가 있다며 양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조정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2월과 4월 두 차례 조정회의를 거쳐 양 측은 ‘건축허가를 하되 건축규모를 축소하고
【경기경제신문】‘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3~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가족부·경기도·수원시 공동 주최로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합창대회, 청소년 골든벨 등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야제와 개·폐막식 및 멘토특강, 또래특강 등 주요 행사에 청소년 6명이 사회자로 무대에 오르는 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는 점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생각과 주장을 펼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 ‘청소년 연계 학술대회’ 등 각종 청소년 학술 포럼·세미나와 ‘청소년 도전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2019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포스터] 이밖에 청소년의 ‘꿈 찾기’ 지원을 위한 특별강연과 진로 및 학과·채용 박람회 등도 같이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체조선수 손연재, 방송인 유병재의 멘토특강과 또래에게 듣는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제작한 ‘몽골 최초의 표준한국어 교재’가 몽골 현지 교육현장에서 본격 사용될 전망이다. 도는 ‘제622돌 세종대왕 탄신일(15일)’을 맞아 지난달 25일 몽골 초.중.고 한국어교사협회로부터 전달된 ‘몽골 초・중등학생 표준한국어(1~6권)’ 18권에 대한 PDF(문서) 이용 허가요청을 최종 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가 2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3년 여 간에 걸쳐 개발한 ‘몽골 초.중등학생 표준한국어’는 몽골 내 한글 보급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어 스마트교실 구축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밝은미래학교 교재 사진] 한국과 몽골의 최고 교수진과 교사들이 참여해 몽골 교육부 지침에 근거한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거쳐 완성됐으며, 몽골 현지의 교육제도와 문화적 여건을 반영한 수준 높은 ‘몽골 최초 한국어교재’로 평가받고 있다.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제작됐으며 기본교재, 교사용 지도서 등 총 24권으로 구성됐다. ‘몽골 초・중등학생 표준한국어(1~6권)’는 다음 학기부터 몽골 내에 구축된 스마트교실 23개 학교(25개 교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 30일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를 큰 피해 없이 진압한 군포소방서와 관련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 지시로 군포 페인트공장 화재 진압에 참여한 군포소방서 소방관 9명과 의왕소방서와 안양소방서 소방관 각각 2명, 경찰 1명, 군포시 공무원 1명, 한강유역환경청 직원 1명, 농심 안양공장 직원 1명 등 총 1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군포 페인트공장화재 관련 군포소방서장 브리핑을 받은 도지사] 이번 화재는 지난 30일 오후 9시 5분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공장에서 발생해 건물 4개동 2,593㎡와 자재 등을 태운 대형화재로, 소방재난본부는 즉시 화재대응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초기에 최대한 소방력을 집중해 진압에 성공했다. 당시 공사현장에는 페인트 제공 공정에 쓰이는 톨루엔과 자이렌 등 4류 위험물로 분류된 인화성 액체가 다량 저장돼 있어 자칫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군포소방서와 의왕, 안양소방서 등 인근소방서 및 소방청, 서울소방, 인천소방, 국방부 등 유관기관은 신속히 141대의 장비와 437명의 인원
【경기경제신문】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122조 원,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지원계획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내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라 전담팀 구성과 상생협력방안 마련 등 장기적인 반도체 산업 지원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반도체 수출액은 1,267억 달러로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48억 달러(43.3%)가 경기도에서 나왔다. 국내 반도체 기업의 64.3%가 도내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반도체 기업 252개사 가운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곳은 162개사로 두 번째인 서울 50개사의 세배가 넘는다. [경기반도체클러스터] 경기도에는 현재 삼성전자 기흥·화성 공장과 평택 고덕국제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평택 1공장,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반도체 단지가 있다. 삼성 기흥·화성 공장은 10개 라인에 4만 1천 명, 평택 1공장에는 1개 라인 4천 명,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은 2개 라인에 1만8천 명
【경기경제신문】‘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 집행정지를 놓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이 벌였던 소송전에서 경기도가 최종 승소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0일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이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낸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집행정지 신청 소송에서 경기도의 지정취소가 정당하다며 소를 기각했다. 경기도는 앞서 작년 8월 이재명 도지사의 긴급지시에 따라 평택 현덕지구 특혜 비리 논란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상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며 현덕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중국성개발의 지정을 취소했다. 도는 당시 지정 취소 사유로 중국성개발이 정당한 사유 없이 토지보상과 자본금 확보,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시행기간 내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었다. 이에 중국성개발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2018년 10월 15일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이후 1심은 중국성개발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2심은 경기도의 지정취소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2심의 판단이 옳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역 내 골목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지난 10일 지역 화폐인 구리사랑카드’를 발행했다. [유채꽃축제장 내에서 구리사랑카드 결제 체험 중인 안승남 시장] 시가 올해 발행하는 지역 화폐 규모는 총 55억원으로 정책 발행 35억원(청년기본소득 29억원, 산후조리비 6억원)과 일반 발행 20억을 목표로 하여 시민판매 개시와 집중 홍보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구리 시민에게 판매할‘구리사랑카드’는 충전식 카드형으로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액 10억 이하 사업장(학원, 음식점, 이·미용실, 소매상점, 편의점, 병의원, 약국등)의 경우에는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연 매출액에 제한이 없다. 단, 백화점,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 및 사행업소, 주유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가 발행하는‘구리사랑카드’는 발행 기념으로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충전 금액의 10%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축제와 명절 전후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10%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구리사랑카드’를 발행 기념 이벤트 후에도 6%의 인센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