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3일(토) 2019년 1차 검정고시 초․중․고교 졸업 학력고사가 진행됨에 따라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중 시험을 치르는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차량 및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검정고시 학생 지원]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고사장인 의정부시 회룡중학교(고졸)와 부용중학교(중졸)에서 진행됐다. 꿈드림은 이번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집단 멘토링 수업을 통해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을 제공하였으며, 검정고시 접수 대행 등 학생들의 합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구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계의 협조로 검정고시 고사장까지 차량을 지원하여 시험을 치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동과 안전에 도움을 주었다. 이같은 검정고시 지원에 따른 원스톱 서비스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연결되어 소속감을 갖고 본 센터를 이용하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작년 7월에 꿈드림에 등록한 윤○○ 청소년은“꿈드림에서 올 초 제공한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과 집단 멘토링 수업이 시험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와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세희)는 지난 12일(금)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중·고 11개교에서 110명의 청소년과 지도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2019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발대식’을 갖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2019년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발대식] ‘솔리언 또래상담자’란 상담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다른 또래 친구들을 지지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 사람을 뜻한다. 이날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회원 110명은 선서를 통해 또래 집단 안에서 공감하고 존중하는 문화와 안전한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지난 2010년에 발족한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는 올해로 9년째 이어져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내로 찾아가는 또래상담자 동아리 활동과 지역 사회 연계 캠페인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1일부터 기본교육을 이수한 각 학교 대표 학생 110명이 참석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용직 평생학습과장은“학교생활에 힘들어하
【경기경제신문】실제로 점검을 하지 않았는데도 점검한 것처럼 허위로 시스템에 입력하거나 부분점검만 했으면서도 모든 항목을 점검한 것처럼 기록을 남기는 등 허술하게 승강기를 관리한 업체들이 경기도 안전감찰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안전관리실 안전감찰팀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의왕시, 고양시 등 10개 시.군 21개 시설의 승강기를 불시 감찰한 결과 모두 3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승강기 자체점검 미실시 및 결과 허위입력 등 8건 ▲승강기 기계실내 권상기 오일 누유 방치 등 유지관리 부실 5건 ▲정기검사 합격증명서 미 부착 4건 ▲승강기 관리카드 및 고장수리 일지 미 작성 3건 ▲승강기 검사자의 안전수칙 미 준수 3건 ▲승강기 문 사이 틈새 방치 2건 ▲승강기 비상통화 장치 불량 2건 ▲정기검사 시 유지관리업체 미 입회 등 기타 11건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의왕시 A유지관리업체는 매월 하도록 돼있는 승강기 점검을 3월에 하지 않았는데도 했다고 시스템에 허위로 입력했다. 이 업체는 또, 승강기 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사에 자사 직원이 입회하지 않았는데도 한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봄철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내수면 주요 강.하천의 ‘불법 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남.북한강, 임진강 등 대단위 내수면에서 가평, 양평, 연천 등 관할 6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폭발물, 유독물, 전류(배터리) 사용 등 유해어법 금지 위반행위와 무면허‧무허가·무신고어업,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 잠수용 스쿠버장비, 투망, 작살류 등을 사용해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유어질서 위반 등 불법어업 행위다. 특히 봄철 유어객의 급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보트를 이용한 유어질서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불법 어획물 압수,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5월 산란기 이후에도 어족자원 보호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내수면 불법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246회에 걸친 단속으로 총 126건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019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전국 업사이클(Upcycle)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등 8개사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는 경기도가 업사이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이다. [경기도업싸이클플라자 조성현장]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것 이외에도 오는 6월 개관하는 ‘업사이클 플라자’의 시설‧장비 사용료 및 교육 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우수 참여자 1인에게는 업사이클 플라자의 공동 창업공간인 1인 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모집분야는 업사이클 소재‧제품 제조업 또는 개발업으로 대상은 업사이클 산업 관련 아이템이나 사업 모델을 갖춘 예비창업자(개인 또는 팀) 및 사업자등록 3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 등이다. 도는 1차 서류 검토와 2차 발표평가 등을 통해 예비(초기)창업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섬유가 신(新)남방정책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수출 청신호를 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19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도내 섬유기업 6개사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나흘 간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89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총 55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매년 4월 열리는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텍스’는 원사·원단뿐만 아니라 섬유와 관련된 부자재 및 기계까지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베트남 최대 섬유종합 전시회로, 올해는 3만2000㎡ 규모의 전시장에 30여 개국 900여 개 사가 참여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아진교역, ㈜컬러케미안산지점, ㈜재연텍스타일, 제이엠인터내셔널, ㈜선진, 텍스라마 등 총 6개 기업에 부스임차, 운송, 통역 등 판로개척 활동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해 신(新)남방시장 개척을 도왔다. 의정부시 소재 여성용 니트 원단을 취급하는 ㈜아진교역은 베트남 현지 의류회사인 V사와 향후 나염 프린트 제품에 대한 추가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연 내 50만 달러 규모의 초
【경기경제신문】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5주기를 맞아 도 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하고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했다. [경기도청사에 걸린 세월호기] 이재명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에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하겠습니다’란 제목의 글과 경기도청사에 게양된 세월호기 사진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이 글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도청 국기게양대에 걸린 세월호기를 보며 그날의 약속을 다시 되새겨본다”면서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의 약속,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인 2014년 5월 1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성남시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한 바 있다. 이 세월호기는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올림픽기로 교체되기까지 3년 9개월간 시청사에 걸려있었다. 도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새롭게 세월호기를 제작, 지난 14일 경기도청사에 게양했으며, 북부청사는 15일 오후 게양하기로 했다. 도는 4월말까지 세월호기를 게양하며 추모의 뜻을 이어갈 계획
“시루로 핫도그도 사먹을 수 있어요”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화폐 시루로 대금 결제를 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학교 주변 분식집에서 핫도그를 사먹던 한 고등학생은 ‘모바일시루’에 대한 장점을 이렇게 소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일반 지류 상품권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사용됐다면, 모바일시루는 분식점 등 골목 이곳저곳에 있는 조그마한 점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지류상품권이 환전에 불편함이 있다면, 모바일시루는 QR코드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큰 금액이 아닌 소액결제도 가능해 성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사용이 쉽다. 전통시장에서는 일반 점포는 물론, 일부 노점에서도 모바일시루를 사용할 수 있다. 가맹업체도 3,300곳을 넘었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그야말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실공히 시흥 ‘지역화폐’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셈이다. 지난 2월 21일 시작된 ‘모바일시루’ 서비스는 전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도입됐다. 모바일시루는 스마트폰에 사용자 앱을 설치하고 계좌연결을 통해 시루를 구매한 후, 가맹점에 비치된 QR키트에 스캔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특히 구매와 환금을 위해 은행을 갈 필요가 없고, 현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지난달 7일간 연속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등 최악의 미세먼지가 지속됨에 따라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맑은숨터 사업’의 올해 목표를 기존 300개소에서 400개소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도는 노인시설 중심이었던 지원대상을 장애인재활시설, 노숙인 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다변화’하는 한편, 단순히 시설 개선 차원을 넘어 ▲방역 ▲환기장치 설치 ▲취사장비 개선 ▲공기정화식물 식재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맑은 숨터 사업’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목표로 친환경벽지 및 장판 교체, 자연환기창 설치 등을 통해 실내 공기질 오염이 심하고 노후 소규모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도는 그동안 도내 사회공헌 기업과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016년 10개소, 2017년 19개소의 시설개선을 한 바 있으며 지난해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 527개소를 개선하여, 총 556개소에 달하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현재 2.0%인 도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을 전국 최저수준인 1.75%로 낮출 예정이어서 도내 31개 시군의 지역개발사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경기도청 전경]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이 지난 12일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규칙은 다음 달 1일 시행에 들어간다. 지역개발기금은 도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 지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1989년 마련됐다. 자동차 등록이나 각종 허가를 받을 때 지역개발채권을 구입하는 데 이 채권 구입액이 바로 지역개발기금이다. 2019년 현재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규모는 1조 9천억 원에 이른다.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 1.75%는 전국 최저수준으로 서울시 1.35%, 부산시 1.5%보다는 높지만 이들 두 개시는 자치구에는 융자를 하지 않고 있어, 일선 시군에 융자하는 경기도와는 사정이 다르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번 인하 조치는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자율 인하에 대한 시·군 건의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일부 시군에서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을 사용하고 싶어도 시군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부담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