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성남 모란시장에서 개 도축이 금지되자 인근 광주시 일대로 옮겨 도축을 계속해온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이날 새벽 5시 광주시 소재 불법 개 도살 작업 현장 2곳을 급습, 불법 도살행위와 개의 피 등 폐기물을 하수구에 무단 투기한 자료와 영상을 확보 했다.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B, C 업체는 개발제한구역이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축사를 지은 후 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해 무단으로 개를 도살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도축 현장 모습] 도살장 한쪽 면은 개를 가둬두는 계류장으로, 한쪽 면은 개를 죽인 후 털을 벗기고 방혈(피를 제거)하거나 내장을 제거하는 작업장으로 이용했다. 현장에는 도살에 쓰이는 전기꼬챙이, 화염방사기 등 도살기구, 도살된 개의 피와 털 등 잔해물 등이 남아 있었다. 도는 사업장 폐수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혐의사실 등을 구체화해 업체 대표 2명을 형사입건 및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업체 외에 지난해 12월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된 성남시 소재 A도축업체도 현재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A축산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5백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의사, 교수 등 사회지도층이 일부 포함된 상습 고액체납자 100여명을 선정, 집중 가택수색을 실시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4월과 5월초에 걸쳐 세금 체납자에 대한 상반기 도·시·군 합동 집중 가택수색에 들어간다. 대상자 100여 명은 올해 초 시군이 실시한 기초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가택수색은 현행 법 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징수방법으로 체납자의 주소지 등을 수색해 현장에서 발견한 현금, 귀금속, 명품가방, 골프채 등 동산을 세무공무원이 압류하게 된다. [지난해 고액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모습] 경기도는 광역체납팀이 조직된 2013년부터 31개 시군과 함께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상습 고액체납자 75명을 대상으로 현금 6억6천2백만 원을 현장에서 찾아 징수했으며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동산 505건을 압류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도와 남양주시는 지방소득세 2억 원을 체납중인 의사 A씨의 집을 수색한 바 있다. A씨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면서 2014년 지방소득세를 체납했지만 광교신도시로 이주하면서 거주지 전세보증금을 배우자 명의로 계약하는 등 세금납부를 회피하고 있었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제8회 경기도 청렴대상 주인공 선발에 나선다. 2012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귀감이 되는 시·군,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기관(3개 시·군), 단체(3개 도 및 시·군 단체), 부서(3개 도 부서), 개인(도 공무원 4명) 등 4개 부문을 선정하며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도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5월부터 서류심사, 홈페이지 내 공개를 통한 도민의견 청취, 현장심사, 청렴대상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7월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각 부문별로 반부패 및 청렴시책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에는 1천만원의 상금과 표창패가 수여된다. 개인부문은 대상의 경우 3백만원의 상금과 표창, 인사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자세한 심사일정 및 신청방법은 경기도 조사담당관(031-8008-2964)를 통해 문의하거나 경기도청 온라인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경기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서 광역자치단체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2011년부터 8년 연속 청렴평가 상위권을 유지한 자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7일(수)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민방위 교육 강사 9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2019 구리시 민방위 강사 위촉식 사진] 민방위 교육 강사는 기본 교육(민방위 제도)과 실전 교육(핵·화생방, 지진·풍수해, 소방 안전, 응급 처치) 등의 전문가들로 관내 1~4년차 집합 교육 대상 민방위 대원 5,500여 명을 교육하게 된다. 특히 구리시는 올해 공개 모집을 통해 강의 능력 평가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실시하는 등 전문성과 소양을 겸비한 수준 높은 우수 강사를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바 있다. 또한 금년도 민방위 교육은 주입식 이론 교육보다는 실습 위주의 체험식 교육 비중을 높여 민방위 사태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 능력 배양은 물론 갈수록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각종 재난 사태의 적절한 대처 방법 등 생활 밀착형 민방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며 “민방위 교육은 지속적인 생활 속의 사고 위험에 대하여 안전의식을 재정비하고 전시와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으로부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현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7일(수) 갈매고등학교 1학년 252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과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골든벨을 울려라’ 체험식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갈매고등학교 흡연 음주 예방 ‘골든벨을 울려라’ 장학퀴즈] 골든벨을 울려라 프로그램은 ‘2019년 흡연․음주 예방 교실’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2019년 흡연·음주 예방 교실’은 지난 2월부터 신청을 받아 올해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24개교 10,598명을 대상으로 10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금번 예방 교육은 차별화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계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 강사들로 강의진을 구성하여 반별 또는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강의식 수업과 학생 및 교사들의 요구가 높았던 다양한 체험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를 비롯하여 학령별 수준에 맞는 뮤지컬 및 개그쇼, 실제 체험을 통해 흡연·음주 폐해를 경험하고 인식할 수 있는 체험 부스 운영, 골든벨 장학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교육의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매년 흡연 시
【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7일(수) 구리시청 1층 상황실에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안전 생산과 수급을 위한 화상병 및 돌발 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2019년 과수 화상병 및 돌발해충 방제 교육’ 개최 장면] 관내 과수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 및 PLS 교육, 과수화상병 및 돌발 해충 방제 교육, 농약 안전 사용 및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교육 등이 진행되었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영농에 접목시켜 풍년의 성과를 이뤄낸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대표 농산물인 고품질 먹골배를 생산하여 우리 농업이 생존을 넘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내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된 만큼 농업인들의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경기경제신문】경기도수영연맹과 경기도체육회가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수영대회 참가비 1,998만원을 광복회에 기부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창훈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원춘희 경기도체육과장, 정현주 선수 대표는 이날 광복회를 찾아 광복회 경기지부 염낙원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수영연맹은 지난 17일 전국 수영동호인과 학생 선수 666명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인들도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도내 체육인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광복회를 통해 도내 형편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9년 ‘불어라 평생학습 바람’ 사업의 공모를 완료하고, 선정된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28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와 함께 도내 19개 시·군에서 올해 10월까지 평생교육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 평생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40개 기관에서 9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2만여 명이 평생교육의 수혜를 받는다. ‘불어라 평생학습 바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7년 시작해 현재까지 48개 기관이 지원을 받았으며 누적 학습 수혜인원은 2만1,016명이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평생교육 대상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것이며,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운영기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2019년 경기귀농귀촌대학’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진흥원은 앞서 올 3월 총 5개 교육운영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경기남부권의 귀농귀촌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학교 외에 명지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를 추가로 선정했다. 교육 기관별로 ▲고양 농협대(120명, 960-4355) ▲여주 여주농전(30명, 880-2753) ▲용인 명지대(30명, 330-6745) ▲의정부 신한대(35명, 870-3156) ▲화성 수원과학대(60명, 299-7518) 등 5개 교육기관 9개 반 275명을 모집한다. 은퇴형 귀농희망자 뿐만 아니라 전직형 예비 귀농인 양성을 위해 주로 토요일에 실시된다. 각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100일 이상 교육이 진행되며, 경기도민이거나 도내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각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각 교육기관에 신청하거나, 직접 문의 후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유통진흥원의 지원금 70만원, 교육생 자부담은 약 50~70만원이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약 3,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서재형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1인당 평균재산은 9억1,419만 원으로 전년도 평균 9억9,256만 원보다 7,837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28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5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1명의 재산신고사항을 경기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272명(60%)은 평균 1억1,873만 원이 증가했고, 재산이 감소한 179명(40%)은 평균 1억5,702만 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채무감소, 전년대비 공시지가 상승 등을 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높은 공직자는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신고액은 102억6,496만 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으로 신고재산 증가액이 17억3,177만 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공직자는 수원시의회 박태원 의원으로 –9억5,920만